일상 여행기/미분류

왜 댓글을 다는데 내 블로그 주소가 차단된 홈페이지 주소라고 뜨지?

좀좀이 2013. 11. 1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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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정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12월 중순까지는 정신이 없을 예정이랍니다.


그동안 밀린 것들도 해치워야 하고, 의정부에서 중학교 기말고사 기간은 다른 시험들 기간에 비해 압도적으로 길기도 하거든요. 의정부가 평준화가 된 이후 (작년부터 되었답니다), 중3은 중1,2 보다 시험을 먼저 치거든요. 그래서 중3 기말고사 준비 끝낸 후, 바로 중1,2 기말고사 준비 들어가기 때문에 확실히 길어요. 우즈베키스탄 가기 전에는 의정부가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중간 고사 끝나자마자 연합고사 준비 들어갔죠. 저도 중학교때 풀었던 그 '00년 기출' 문제집을 풀곤 했어요. 그게 아직도 나오고 있는 거 보고 처음에는 엄청 웃다가 나중에는 그거 진도 다 빼느라 혀를 내둘렀었는데...


어쨌든 블로그 관리를 잘 못하다 아침에 추워서 일찍 일어난 후 댓글들을 달고 답방 가서 댓글을 남기고 있는데...


'차단된 홈페이지 주소를 사용하고 계시므로 댓글을 남기실 수 없습니다.'


라는 창이 떴어요.


"응? 뭐지?"


그래서 제 블로그가 차단되어 있다는 내용을 댓글로 남겨드렸어요. 예전에 보면 이런 일이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 블로그에 댓글을 달려고 하는데


또 뜬다.


그 이후부터는 줄줄이 비엔나처럼 계속 '차단된 홈페이지 주소를 사용하고 계시므로 댓글을 남기실 수 없습니다' 메세지가 떴어요.


뭐지?


일단 IP 를 바꾸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핸드폰 3G 데이터 네트워크를 껐다 켰어요. 예, 그래요. 저는 집에서도 테더링으로 인터넷하는 사람. 우즈벡에서도 그랬고 지금도 그래요. 핸드폰 3G 데이터 네트워크를 껐다 켜면 IP가 바뀐답니다.


그래도 계속 뜨는 저 망할 메세지.


첫 번째 '제 블로그 차단되어 있대요' 라고 적은 댓글을 지워야 하는데 그거 지울 방법도 없고 (이것은 저의 100% 실수입니다 ㅠㅠ 정말 죄송해요 ㅠㅠ) 이게 일시적인 것인지 장기적인지는 조금 두고 보아야할 것 같았어요. 장기적이면 고객센터에 항의메일을 보내야하고, 단기적이라면 이따 알아서 풀리겠지요.


아침에 추워서 잠에서 깨었는데 이건 또 무슨 일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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