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

방 정리

좀좀이 2013. 11.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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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스로 공부를 하도 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모처럼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역시 눈에 안 보이니 게을러지는 건가?"


기껏 구한 국어 교과서들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방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스스로 반성했어요. 게다가 지금까지 모아놓은 교과서 외에 교과서들이 또 들어올 예정이다보니 이건 분명 철저히 반성해야 하는 문제.


"그래, 눈에 보이는 곳에 다 꺼내놓자!"




꺼내놓으니 앞으로 열심히 구한 교과서들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자는 공간과 생활하는 공간이 확실히 갈라진 것은 부수적인 효과.


컴퓨터 파일로 가지고 있는 것들까지 저기 더해지면 아마 10년간은 읽을 것 없다고 툴툴댈 일은 없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공간을 많이 없애놓았으니 공간을 새로 만들기 위해 박스를 열어서 책 정리를 다시 조금 했어요.


전에 한 번 하면서 웬만한 건 알라딘에 전부 팔았기 때문에 적당한 것(?)들을 골라 학원 중3 애들에게 나누어주는 식으로 정리했어요.


결론 : 정신차리고 공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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