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제주도2013. 8. 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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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이런 저런 폭포들이 있어요. 하지만 보통 제주도에서 폭포라고 하면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 정방 폭포를 꼽아요. 이 세 폭포 외에는 비가 올 때만 폭포가 되고 평소에는 그냥 절벽인 곳들이에요. 이런 비 올 때에만 폭포인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엉또 폭포이지요.


그리고 이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 정방 폭포 가운데 다시 제주도를 대표하는 2대 폭포를 꼽으라고 한다면 천지연 폭포와 정방 폭포에요. 천제연 폭포는 3단 폭포라고 하지만, 비가 왔을 때 3단 폭포이거든요. 비가 안 내렸을 때 천제연 폭포는 별 볼 일 없어요. 그냥 여미지 식물원 가는 길에 들리는 폭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요.


천지연 폭포와 정방 폭포는 둘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이 둘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이 둘은 거리상 그렇게 멀지 않고, 둘 다 서귀포시에 있어요. 그리고 이번 글에서는 정방 폭포를 소개할께요.



제주도_정방폭포제주도 왔다고 자랑하기 좋은 풍경


사진 속 폭포가 바로 정방폭포랍니다. 정방폭포의 특징은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라는 점이지요.


동해안 바닷가에도 멋진 풍광이 많아요. 하지만 동해안에는 이렇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큰 폭포는 없지요. 정방폭포 입구에서 폭포로 내려가다보면 정방폭포 풍경을 찍기 좋은 자리가 여러 군데 있답니다.


정방폭포는 이번이 두 번째 가 본 거에요. 첫 번째는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때였죠.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여행 때에는 1박 2일 제주도 일주를 했는데, 정방폭포는 거의 저녁이 되었을 무렵 도착했어요. 그때 기억나는 것이라면 물이 엄청나게 튀고 있었다는 것. 그래서 매우 시원했다는 것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대충 보고 빨리 버스에 타야 했거든요.



정방폭포_앞


정방폭포의 좋은 점은 이렇게 폭포 코앞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단, 폭포 코앞까지 가는데 포장된 길을 걷는 것은 아니에요. 전의 사진을 보면 바닷가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바위들을 타고 폭포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여성분들이 힐을 신고 여기 가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아요.


정방폭포_앞바다


이런 바위들을 타고 타고 가는 것이거든요. 바위들을 타고 정방폭포 바로 앞까지 가는 게 그다지 어렵지는 않답니다. 그래도 발을 헛디뎌서 물에 빠지는 사람들 꼭 있어요.



정방폭포_앞_물보라


정방폭포 앞은 항상 물보라가 일어요. 사진이 뿌옇게 나온 것은 제 카메라가 썩어서가 아니라 물보라 때문이에요. 이 물보라 때문에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사진 찍을 때 렌즈에 작은 물방울이 튀기도 한답니다. 카메라 들고 정방폭포만 가실 분이 아니라면 렌즈 닦는 천 한 장 정도 준비해 가세요. 참고로 저 사진은 이번 제주도가 엄청나게 가물어서 폭포의 수량이 매우 적어졌을 때 저 정도랍니다. 평소에는 저거보다 더 많은 물보라가 일지요.




정방폭포 입구 옆에는 올레길 입구가 있답니다. 하지만 올레길과 정방폭포는 다른 방향이니 정방폭포 보러 올레길로 들어가지는 마세요. 바다를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에 정방폭포 입구가 있고, 왼쪽에 올레길 입구가 있어요.


그리고 근처에 '소정방폭포'도 있답니다. 여기는 저 역시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어요. 어쨌든 소정방폭포와 정방폭포는 다른 폭포입니다. 둘이 멀지 않아서 둘 다 볼 수 있지만 두 개가 전혀 다른 폭포라는 것 정도는 기억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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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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