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우즈베키스탄 가요

우즈베키스탄 가요 Alixan & Kamola - Har Kun, Har Tun

좀좀이 2013. 3. 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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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돌아오니 아무래도 우즈베키스탄의 최신 노래가 무엇이 있나는 잘 모르겠어요. 인터넷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방송을 보고 노래를 다운받을 수는 있는데 노래를 다 다운받아 듣기는 귀찮고, 만만한 것이 방송을 듣는 것인데 자취방에 인터넷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거든요. 어차피 인터넷으로 게임 같은 것을 하는 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에서와 마찬가지로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쓰고 있는데 TV방송 보려고 하면 자꾸 끊기거든요.


그래서 예전 우즈베키스탄에서 즐겨 듣던 노래를 가끔 다시 듣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Alixan & Kamola 의 Har Kun, Har Tun 이에요.



참고로 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우즈베키스탄에 있을 때에 했어요. 그래서 미리 동영상을 찾아서 동영상 링크를 블로그에 저장해 두었어요.


그런데 정작 뮤직 비디오를 찾기는 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노래야 라디오에서도 많이 듣고, 길거리에서 구입한 CD에 있어서 많이 들었는데, 가끔 보던 TVM에서 이 노래를 들어본 적도 없고, 기껏 동영상을 찾아놓기는 했지만 인터넷 종량제의 압박 때문에 감히 틀어볼 엄두를 내지 못했거든요. 어차피 아는 노래, 뮤비 보려고 패킷 날릴 바에는 그냥 다른 것을 하며 패킷을 쓰는 게 나았으니까요.


한국에 돌아와서 글감 없다고 고민하기는 했지만 블로그에 저장해놓은 이 노래 뮤비를 틀어보거나 이 노래로 글을 쓸 생각을 하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이 노래를 좋아하고 많이 듣기는 했는데, 가사를 찾은 것도 아니고, 그러면 뭔가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라도 해야 하는데 이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쓸 말이 없어서 그냥 블로그에 비공개글로 방치해 놓았어요.


그러다 요즘 소재가 아예 다 떨어져버리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블로그 안에서 방치되던 이 글을 찾아내었어요. 쓸 말이 없어서 그냥 방치하고 있던 글인데다 아직까지도 가사를 못 찾았기 때문에 그냥 계속 방치나 해둘까 하다가 그래도 혹시 쓸 말이 있을까 글을 열어보았는데...


아, 맞다. 나 이 노래 뮤비 찾아놓기만 하고 정작 한 번도 본 적이 없지!


우즈베키스탄에서야 인터넷 환경이 유투브를 보게 하지 않아서 그랬다 하지만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대한민국. 테더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유투브 정도는 무리없이 잘 돌려볼 수 있어요. 3G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있어서 패킷 걱정으로 덜덜 떨어야할 필요도 없구요.


그래서 이제야 이 노래 뮤직 비디오를 보았네요. 본 소감은


아...이런 뮤직비디오였구나...

...

...

...

...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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