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메뉴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에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맥도날드 디저트 메뉴 중 하나에요.
집에서 할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식사를 할 시간이 가까워졌어요. 이날도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어요. 집에서 저녁을 먹지 않고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산책을 다 한 다음에 식사를 할 생각이었어요. 그 반대로 식사부터 하고 산책을 하고 돌아올 수도 있었구요. 어쨌든 밖에서 저녁을 먹을 거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간 김에 산책도 하고 돌아올 생각이었어요.
"저녁으로 뭐 먹지?"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어요. 국밥을 먹는 방법도 있고, 부대찌개를 먹는 방법도 있었어요. 김밥을 먹어도 되었구요. 먹을 거라면 여러 가지 있었어요. 아직 저녁 식사 시간이 안 되었기 때문에 나가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매우 많았어요.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거의 모두 먹을 수 있었어요. 저의 결정만이 중요했어요. 선택지가 많으니 잘 골라서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할 생각이었어요.
"요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할인 같은 거 안 하나?"
무난하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중에서 할인하는 곳이 있으면 가서 거기에서 할인하는 메뉴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식사를 할 때는 대체로 점심시간이 좋아요. 점심시간에 할인을 많이 하거든요. 저녁 시간은 할인을 안 하는 일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먹을 거라면 할인하는 곳을 먼저 찾아봐야 했어요. 저녁 시간에는 정가를 받는 곳이 많은데, 이 정가는 배달 비용, 야간 운영 비용이 다 반영된 가격이라 상당히 비싼 편이거든요.
"어플들 봐봐야겠다."
얼마 전부터 드디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어플들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기 시작했어요. 그 전까지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식사하는 일이 종종 있기는 했지만,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지 않았고, 가입도 안 했어요. 그래서 적립도 하나도 못 받았어요. 그러나 얼마 전에 드디어 어플을 설치하고 적립도 받아야겠다고 결심했고, 어플을 여러 개 설치했어요.
"맥도날드는 뭐 있지?"
문득 떠오른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예전에는 많이 갔었지만, 요즘은 그렇게 자주 안 가요. 그래도 갈 때는 또 가기 때문에 일단 어플은 설치해뒀어요. 가입도 했구요. 맥도날드 어플에 들어갔어요.
"쿠폰 봐야지."
맥도날드 어플에 쿠폰이 있었어요. 어떤 쿠폰이 있는지 보기로 했어요. 쿠폰 중 사용할 만한 것이 있으면 사용해서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맥도날드 어플에 있는 쿠폰을 쭉 봤어요.
"한입 초코 츄러스 3개에 2000원? 500원 할인?"
식사로 먹을 수 있는 햄버거 할인 쿠폰을 봐야 하는데 눈에 들어온 것은 햄버거 할인 쿠폰이 아니라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500원 할인 쿠폰이었어요.
'맥도날드가 디저트는 잘 만드나?'
맥도날드가 맥카페 음료는 꽤 잘 만들어요. 맥도날드가 단순히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머무르지 않고 카페화에 나서면서 맥카페 음료들 품질이 상당히 좋아졌어요. 그래서 맥도날드 가보면 이제 맥도날드를 카페처럼 이용하는 사람들이 흔히 목격되고 있어요. 맥도날드가 맥카페를 키우며 카페화에 나섰을 초기에는 햄버거 품질은 떨어지고 맥카페 음료는 음료대로 별로라고 원성이 자자했어요.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와서는 맥카페 음료들이 꽤 괜찮아요.
하지만 맥도날드의 디저트 메뉴에 대해서는 여태 잘 몰랐어요. 맥도날드의 디저트 중에서 제가 먹는 거라고는 아이스크림 메뉴들 뿐이었어요. 아이스크림 콘은 날이 더워지면 잘 사먹고, 가끔 맥플러리도 사먹어요. 맥도날드의 아이스크림 메뉴들은 좋아하고 곧잘 사먹지만, 그 외 디저트 메뉴들은 아예 관심을 가진 적 자체가 한 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맛있을 건가?"
맥도날드에서 디저트 메뉴를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어요. 그래서 이 기회에 한 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씻고 나와서 맥도날드로 갔어요. 맥도날드 도착하자마자 식사로 먹을 것을 주문했고,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3조각도 함께 주문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겼어요.

맥도날드에서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딱 1개만 판매하지 않아요. 메뉴 자체가 '한입 초코 츄러스 3조각'이에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한 개 꺼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크기는 성인 남성 검지 손가락에서 중지 손가락 정도 되는 길이였어요. 굵기는 성인 남성 손가락 굵기보다 더 굵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츄러스 답게 표현에 긴 홈이 있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인스턴트 커피와 비슷한 약간 연한 고동색이었어요. 초콜렛 색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주문했더니 시나몬 슈가도 같이 제공되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구입했을 때 같이 제공되는 시나몬 슈가의 정식 제품명은 '시나몬 슈가'에요. 식품 유형 중 당류가공품에 해당해요. 제조원은 (주)동원홈푸드로,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해 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설탕1, 설탕2, 설탕3, 계피가루(계피:베트남산), 당밀분말(유청분말:폴란드산), 효소처리스테비아, 현미유(현미유:태국산), 제삼인산칼슘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우유가 함유되어 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주문했을 때 같이 받은 시나몬 슈가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얼핏 보면 황설탕과 비슷하지만, 시나몬 향이 확 풍겼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봉지에 시나몬 슈가를 다 쏟아넣고 열심히 흔들었어요. 잘 흔든 후 봉지를 열어보니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위에 시나몬 슈가가 잘 붙어 있었어요.

맥도날드에서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에 대해 '바삭한 초코 츄러스에 가득 찬 진한 초코 필링! 함께 제공되는 시나몬 슈가를 뿌려서 더욱 달콤하게 즐겨보세요.'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3조각의 열량은 253kcal이에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 3조각 가격은 2500원이에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먹기 시작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처음 꺼냈을 때는 고소한 향이 많이 났어요. 이후 봉지에 시나몬 슈가를 넣고 흔들어서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위에 시나몬 슈가가 잘 발라지도록 만들자 이때부터 시나몬 향과 달콤한 초콜렛 향이 많이 느껴졌어요. 먹기 전부터 시나몬 향과 초콜렛 향이 어서 자기를 빨리 잡아먹어달라고 애원하고 있었어요. 시나몬 슈가가 더해진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향부터 매우 맛있는 향이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말이 좋아 한입 초코 츄러스였지, 실제 크기는 두 입 초코 츄러스였어요. 한 입에 다 넣으려면 넣기야 하겠지만, 한 입에 다 넣기에는 길었어요. 그래서 한 번 베어먹어야 했어요.
"이거 꽤 잘 만들었는데?"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한 입 베어물자 가장 먼저 시나몬 슈가의 시나몬 향이 느껴졌어요. 이와 더불어서 초콜렛 향도 많이 느껴졌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의 속에는 초코 필링이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에 베어물자마자 그때부터 입 안에서 초콜렛 향이 느껴졌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속에 들어 있는 초코 필링은 찐득한 잼 같은 느낌이었어요. 찐득한 느낌이 없는 크림보다는 점성이 있는 잼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를 씹기 시작하면 찐득한 초코 필링과 고소한 츄러스, 그리고 시나몬 향이 한 데 어우러지며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되었어요. 과자 반죽을 매우 고소하게 튀긴 맛에 초콜렛 잼 같은 진한 초콜렛 맛이 더해졌어요. 이 맛은 츄러스에 초콜렛을 아주 듬뿍 찍어서 먹는 맛과 비슷했어요.
하지만 식감이나 느낌에서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와 츄러스를 초콜렛에 찍어먹는 것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초코 필링이 츄러스 안에 들어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츄러스의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 초코 필링이 찍 튀어나오며 달콤하고 진한 초콜렛 맛이 더해지는 맛이었어요. 그래서 츄러스 맛이 초콜렛을 감싸는 맛이었어요. 츄러스의 기본적인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간단히 말해서,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의 맛의 중심은 아무리 초콜렛 맛이 진하고 초코 필링이 많이 들어가 있어도 츄러스의 고소한 튀김 맛이 중심이었어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의 고소한 튀김맛을 기준으로 한쪽은 시나몬 슈가가 달콤한 맛과 계피향이 더해졌고, 다른 한쪽은 초콜렛 맛이 더해졌어요. 츄러스 맛을 잘 느끼면서 서로 다른 두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어요. 안팎으로 모두 잘 꾸민 맛이었어요.
"이거 2000원이면 진짜 먹을 만 하다."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는 3조각에 2500원이에요. 그런데 쿠폰을 사용해서 3조각에 2000원으로 먹자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세 조각에 2000원이라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 세 조각에 2500원이라면 뭔가 살짝 애매한 느낌이 약간 있었구요. 세 조각에 2천원이라면 맥도날드에서 음료 마실 때 하나 주문해서 먹을 만 했어요. 맛 자체는 맛있었기 때문에 맥도날드에서 맥카페 음료 먹으며 곁들여서 함께 먹기 좋았거든요.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3조각을 2000원에 팔면 또 사먹어야지."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3조각에 2000원에 판매한다면 앞으로 종종 사먹을 거에요. 맥도날드에서 음료 마시면서 2000원으로 먹기에는 매우 좋은 간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