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에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버거킹에서 2024년 12월 5일에 출시한 버거킹 신메뉴 햄버거 메뉴에요.
"버거킹 와퍼 행사 기간 놓쳤네."
지난 주에 모처럼 버거킹이 일주일간 와퍼 할인 행사를 했어요. 예전에는 버거킹에서 와퍼 할인행사를 종종 했었어요. 버거킹에서 와퍼 할인 행사를 할 때마다 식사로 버거킹 가서 와퍼를 2개씩 사먹곤 했어요. 버거킹 와퍼는 매우 맛있거든요. 버거킹에서 와퍼 행사를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맛이 과거에 비해 조금 떨어졌다는 평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당히 맛있어요.
하지만 물가가 오르면서 버거킹도 와퍼 행사를 과거보다 훨씬 덜 하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와퍼 행사가 아니라 와퍼 주니어 행사를 주로 진행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와퍼 주니어는 제게 식사가 안 되어요. 식사는 안 되고, 3개 사먹기에는 양도 조금 많고 무엇보다 물려요. 맛 때문에 물리는 것보다 3개를 먹는 행위 자체에서 질려버려요. 저는 양과 상관없이 햄버거는 2개 먹는 것이 딱 좋더라구요. 그래서 와퍼 주니어 행사는 보통 안 가곤 해요.
그랬더니 버거킹 갈 일이 매우 크게 줄어들었어요. 그렇지 않아도 햄버거 가격이 많이 올라서 가벼운 한 끼와는 거리가 조금 있어요. 열량만 보면 햄버거 세트 하나면 충분한 식사이지만, 공복감을 지울 양은 아니거든요.
"다음에 버거킹에서 와퍼 행사하며 그때는 꼭 가야지."
예전에는 버거킹에서 와퍼 행사를 자주 했었기 때문에 그만큼 버거킹도 자주 갔어요. 하지만 버거킹에서 와퍼 행사를 과거만큼 잘 하지 않으면서 저도 버거킹에 잘 가지 않는 편이 되었어요.
새벽에 잠들어서 오후에 일어났어요. 오후에 일어나서 카카오톡 메세지부터 확인해봤어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한 버거킹에서 보내온 메세지가 있었어요.
"와퍼 행사라도 하나?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지난주에 와퍼 행사를 했으니 만약 행사를 한다면 와퍼 주니어 행사일 거였어요. 그래도 이왕 카카오톡 메세지를 쭉 확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버거킹이 보내온 메세지도 한 번 확인해보기로 했어요.
"버거킹 신메뉴 출시했어?"
버거킹이 보내온 메세지 내용은 2024년 12월 5일에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를 출시했다는 내용이었어요. 버거킹에서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 햄버거는 풀드비프 와퍼와 스파이시 풀드비프 와퍼였어요.
"이거 먹어볼까?"
버거킹 신메뉴 햄버거인 풀드비프 와퍼를 보자 한 번 먹어보고 싶었어요.
쇠고기와 쇠고기가 만난 와퍼
풀드비프는 미국식 바비큐 요리에요. 풀드비프 재료는 다진 바비큐 고기 어깨살이에요. 버거킹에서 햄버거 명칭 중 와퍼는 상당히 엄격하게 관리하는 이름이에요. 와퍼 특징은 불맛 나는 쇠고기 패티가 들어가요. 그러니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쇠고기와 쇠고기가 합쳐진 햄버거였어요.
"이따 저녁에 한 번 먹어볼까?"
쇠고기와 쇠고기의 결합인 햄버거라 궁금했어요. 와퍼니까 버거킹이 꽤 신경써서 만들었을 거였어요. 와퍼는 버거킹의 심장이니까요. 버거킹 회사나 버거킹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나 버거킹에서 와퍼는 단순히 햄버거 종류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엄청나게 큰 의미를 가져요. 그래서 전에 버거킹에서 마케팅으로 와퍼 단종한다고 했다가 사람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줘서 급히 단종이 아니라고 말 바꿨다가 욕을 엄청 먹기도 했었구요.
그만큼 버거킹에서 신경을 상당히 많이 쓰는 햄버거 종류가 와퍼에요. 이번에 출시된 햄버거는 와퍼 메뉴 중 하나였어요. 이름에 '와퍼'가 들어가 있으니까요. 그러면 상당히 기대를 해도 좋을 거였어요.
오후에 할 것 하다 보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어요.
'이번에는 일반으로 먹어봐야겠다.'
버거킹에서 출시한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와 스파이시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중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버거킹으로 갔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를 세트로 주문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세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세트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음료,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포장지를 풀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위와 같이 생겼어요.
버거킹 홈페이지에서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에 대해 '강한 불맛패티와 부드러운 풀드비프의 만남, 결이 다른 비프가 와퍼맛을 살린다'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중량은 340g이에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열량은 단품 837kcal, 세트 818kcal, 라지 세트 1013kcal이에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가격은 단품 8900원, 세트 10900원, 라지세트 11600원이에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 포장지를 풀었을 때 제일 처음 놀란 점은 소스였어요. 소스 색이 땅콩소스 색깔과 비슷했어요. 그래서 처음에 소스를 보고 땅콩소스 뿌린 줄 알았어요. 햄버거에서 쏟아진 야채로 포장지에 뭍어 있는 소스를 찍어서 먹어봤어요. 소스는 땅콩 소스는 아니었어요. 고소하고 짭짤했어요. 뭔가 마요네즈와 간장과 또 다른 무엇을 섞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이었어요. 하지만 땅콩소스 비슷한 맛은 아예 없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어요.
맛, 식감 모두 포근한 햄버거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기본적으로 와퍼 맛이었어요. 와퍼에 풀드포크와 소스가 추가된 햄버거였어요. 그래서 기본적인 맛은 와퍼맛이었어요. 하지만 풀드포크와 소스의 맛이 일반 와퍼와는 꽤 다른 맛을 만들고 있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독특한 소스가 들어가서 와퍼 맛과 차이가 있었어요. 소스맛과 향이 와퍼 본래의 맛과 향에 비해 꽤 강한 편이었어요. 소스맛과 향이 40, 와퍼 본래의 맛과 향이 60 정도로 섞인 느낌이었어요. 와퍼 본래의 맛이 잘 느껴지기는 했지만, 순정 와퍼와는 상당히 차이가 큰 맛이라고 느껴졌어요. 바비큐 훈제의 향이 아니라 짭짤한 소스의 향이 더해졌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의 맛은 야생의 와퍼가 문명 사회의 복장을 갖춘 맛이었어요. 와퍼는 와퍼인데 조금 더 문명화되고 세련된 도시의 맛이 된 맛이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식감에서도 기존 와퍼와는 차이가 있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에 들어가 있는 풀드포크는 잘게 찢은 풀드포크였어요. 그래서 조금 폭신한 것 같은 식감이 있었어요. 뭉쳐 있는 고깃덩어리가 아니라 잘게 찢어놓은 고기라서 고기가 부드러웠고, 씹을 때도 부드럽게 폭 눌리는 식감이었어요. 일반 와퍼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맛이었어요.
"상당히 맛있는데?"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와퍼'라는 기본을 해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맛을 만든 햄버거였어요. 잘게 찢어놓은 쇠고기와 쇠고기의 조합도 좋았고, 맛과 식감 모두 좋았어요. 기존 와퍼보다 더 맛있었고, 세련된 맛이었어요. 버거킹 풀드비프 와퍼 햄버거는 또 사먹고 싶은 햄버거였어요. 그동안 먹어본 버거킹 신메뉴 중 가장 맛있었고, 새로운 와퍼라는 표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