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한국 주식 채권

한국투자증권 장외채권 매월 이자 지급 채권 엠캐피탈371 채권 투자

좀좀이 2024. 11. 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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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솝우화 박쥐 생각나네."

 

요즘 한국 상황을 보면 이솝우화 중 박쥐 이야기가 생각나요. 포유류와 조류가 싸우자 박쥐가 포유류에게 가서 자기는 쥐처럼 생기지 않았냐고 빌붙고, 조류에게는 자기가 날개가 있으니 새 같지 않냐며 빌붙었어요. 박쥐는 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렸을지 모르겠지만, 이후 박쥐는 양쪽에게 모두 얻어터지는 신세가 되었어요. 둘 다 빌붙어보려고 하다가 제대로 양쪽에게 얻어터지는 신세가 되었어요.

 

원화강세 단점과 원화약세 단점 양쪽으로 얻어터지고 있는 한국

 

현재 달러-원 환율은 1400원 돌파를 계속 시도하고 있어요. 세계적으로 달러 강세라서 달러-원 환율도 140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한국은행이 억지로 1400원 돌파를 틀어막으면서 1400원을 제대로 뚫지는 못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달러-원 환율 1400원은 상당히 높은 환율이에요. 우리나라 역사상 손꼽히게 높은 환율이에요. 몇 년 전만 해도 달러-원 환율 1200원 넘으면 나라가 곧 망할 것처럼 난리가 나곤 했어요. 그러나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에서 고착화되더니 이제는 1400원을 넘으려 하고 있어요. 한국은행과 정부는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넘지 못 하게 하기 위해서 외환보유고를 낭비해가며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어요. 그러나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물가는 크게 상승했고,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요.

 

이렇게 달러-원 환율이 높으면 대신에 원화약세의 이점이 있어야 해요. 그런데 현재 한국을 보면 원화약세의 이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원화강세의 단점이 목격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내수 침체에요. 정부에서는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올해 몇 차례에 걸쳐서 대체 휴일을 지정했어요. 하지만 대체 휴일의 목적이 무색하게 내수 경기는 계속 침체 일로를 걷고 있어요.

 

이렇게 달러-원 환율이 높은데도 원화약세의 이점 대신에 원화강세의 단점이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엔화약세 때문이에요. 엔화가 지나치게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보다도 더 약세를 보이고 있어요. 한때는 세게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정받던 일본 엔화였는데 지금은 가치가 너무 떨어졌어요. 이로 인해 일본 1인당 GDP가 한국에 역전당하는 일까지 발생했어요. 이렇게 일본 엔화가 초약세를 보이자 원화는 엔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게 되었고, 정부에서 아무리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겠다고 대체 휴일을 지정해봐야 사람들은 일본으로 여행가고 있어요.

 

"아마 한동안 계속 쉽지 않겠지?"

 

한국이 한동안은 계속 쉽지는 않을 거라 보고 있어요. 완전히 한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가지 않는 이상 모두가 다 불만이고 모두가 다 힘든 상황이 지속될 확률이 꽤 높아요. 어정쩡한 위치에 있으면서 원화약세 단점과 원화강세 단점인 골고루 취하게 될 거니까요. 엔화가 원화보다 강세가 된다면 원화 약세의 강점이 다시 살아날 거구요. 엔화가 이렇게 약세를 보인 적이 매우 긴 기간 동안 없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은 말 그대로 '뉴노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난 주 금요일이었어요. 할 것 하다가 문득 한국투자증권 장외채권 상품 중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졌어요.

 

"한국투자증권에 돈 조금 있지?"

 

금투세 이슈 때문에 채권 투자를 계속 올해 만기인 것만 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시장에 계속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조금 사리는 것도 있었어요. 꼭 당장 투자 안 한다고 해서 문제될 일은 없으니까요.

 

한국투자증권 어플을 들어갔어요. 어떤 장외채권이 있는지 살펴봤어요.

 

"엠캐피탈 5%짜리 있네?"

 

 

한국투자증권 장외채권 상품 중 엠캐피탈371 채권이 있었어요. 잔존기간은 1년 3개월 정도 되는 채권이었어요.

 

 

"이거 월이자 지급식 채권이네?"

 

엠캐피탈371 채권은 이자 지급 유형이 1개월 이표채인 채권이었어요.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이었어요.

 

 

"1매만 사면 어떻게 될 건가?"

 

투자 수익을 계산해봤어요. 엠캐피탈371 채권 1매 - 즉 액면가 1000원어치를 매수해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수익은 위와 같다고 나와 있었어요.

 

 

"천원어치만 사야지."

 

한국투자증권 장외채권 상품 중 엠캐피탈371 채권 1매를 매수하기로 했어요. 구매 가격은 1006원이었어요.

 

 

채권 구매시 나오는 문제는 역시 똑같았어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어플에서 장외채권을 구매할 때 풀어야 하는 문제의 정답은 모두 왼쪽이에요. 답도 전부 긍정적인 대답이에요.

 

 

엠캐피탈371 채권 1매 매수를 완료했어요.

 

엠캐피탈371 채권 발행일은 2024년 11월 14일이에요.

 

엠캐피탈371 채권 만기일은 2026년 2월 13일이에요.

 

엠캐피탈371 채권 이자 지급주기는 1개월이에요.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이에요. 이자 지급일은 매달 14일이에요.

 

엠캐피탈의 업종(표준산업분류)는 금융리스업이에요.

 

엠캐피탈의 신용등급은 A-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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