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음료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에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메가MGC커피에서 2024년 11월 7일에 출시한 신메뉴 음료에요.
잠시 일이 있어서 전철역으로 걸어가는 중이었어요. 전철역으로 가는 길에는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어요. 저가 커피부터 고급 커피까지 골고루 다 있어요. 그래서 전철역으로 가는 동안 카페들을 쭉 보며 걸어가면 카페마다 어떤 신메뉴가 출시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
메가MGC커피 매장을 지나갈 때였어요. 동네에 있는 메가MGC커피 매장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규모가 크지 않고 작은 매장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매장이에요. 그리고 매장 입구에는 어떤 신메뉴가 출시되었는지 입간판이 서있곤 하구요.
"메가커피 신메뉴 출시했나?"
메가MGC커피 매장 앞 입간판을 봤어요. 메뉴가 처음 보는 메뉴들이었어요. 게다가 입간판에 인쇄되어 있는 내용을 보니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였어요.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라면 분명히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음료일 거였어요. 가을에 크리스마스 신메뉴를 출시할 리 없으니까요. 크리스마스 신메뉴는 빨라야 11월에 출시되요. 그러니 메가MGC커피 매장 입구에 있는 입간판에 그려진 메뉴들은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가 맞았어요.
'궁금한데?'
메가MGC커피 매장으로 들어가서 신메뉴 중 하나를 마셔보고 싶었어요. 그러나 그럴 수 없었어요. 혼자 놀러나온 것이 아니라 일이 있어서 나온 거였거든요. 일을 다 보고 돌아오면 매우 늦은 시각이 될 거였어요. 그때는 메가MGC커피 매장이 문을 닫았을 거였어요.
"내일 가서 한 번 마셔볼까?"
다음날 저녁 즈음에 산책할 겸 나와서 메가MGC커피 매장으로 가서 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중 하나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일을 다 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자정이 넘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메가MGC커피 홈페이지로 들어가봤어요.
"신메뉴 맞았구나."
메가MGC커피는 2024년 11월 7일에 신메뉴 음료를 출시했어요.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 음료는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 피스타치오 포레스트 라떼, 초코 눈송이 피스타치오 프라페였어요. 메가MGC커피는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신메뉴 음료를 다섯 종류를 출시했어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나와 있는 사진을 보면 여섯 종류가 출시된 것으로 나와 있었지만,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가 HOT 버전과 ICE 버전으로 두 종류가 사진에 나와 있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다섯 종류가 출시되었어요. HOT과 ICE를 일일이 다 구분해서 각각 별도의 신메뉴로 구분하면 카페마다 신메뉴 하나 출시할 때마다 2배로 종류가 늘어나니까요.
"다 예쁘게 생겼네?"
메가MGC커피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신메뉴 음료를 보니 모두 다 예쁘게 생겼어요. 이번 메가커피 신메뉴 음료 중 메인 메뉴는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였어요.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가 메인이니까 광고 사진에도 무려 아이스 버전과 핫 버전으로 두 개나 나와 있는 거일 거였어요.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가 제일 예쁘기는 하다."
눈이 가는 것은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였어요. 매우 맛있게 생겼어요. 리치티니까 특이한 메뉴이기는 했어요.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가 제일 끌리기는 했지만,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도 매우 맛있게 생겼어요. 빨간 코 루돌프의 상큼 리치티는 화려하게 생겼고,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단아하게 생겼어요.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 마실까?"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얼핏 보면 딸기 라떼 같이 생겼어요. 하지만 애플티 라떼였어요. 애플티와 코코넛 조합 음료는 마셔본적이 없었어요. 코코넛 들어간 음료라서 더욱 기대되었어요. 마셔본 적 없는 조합에 코코넛과 애플티라는 처음 보는 조합이었어요.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로 마셔봐야겠다."
이번에 출시된 메가커피 신메뉴 음료 중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다음날 저녁이었어요. 동네에 있는 메가커피 매장으로 갔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를 주문했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이렇게 생겼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위에는 붉은 음료가 층을 이루고 있었고, 아래에는 흰색 음료가 층을 이루고 있었어요. 맨 아래를 보면 연갈색 층이 있었어요.
직원분께서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를 마시기 전에 잘 저어서 마시라고 했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 위에는 민트 하나가 올라가 있었어요.
메가커피에서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에 대해 '산타클로스의 빨간 모자와 하얀 수염을 닮은 겨울 티 라떼. 달콤하고 부드러운 코코넛과 상큼한 파인애플 베이스에 달콤하고 향긋한 애플티를 더한 티라떼'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 영문명은 Coconut Apple Tea Latte 에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 열량은 306.5kcal 에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 가격은 3900원이에요.
"이건 왜 아이스만 되지?"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매우 특이한 점이 있었어요. 음료 모습이나 소개문을 보면 아이스와 더불어 뜨거운 것도 당연히 있게 생겼어요. 하지만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오직 아이스만 가능한 음료였어요.
"뜨거운 것도 당연히 있게 생겼는데 희안하네."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를 잘 섞기 시작했어요.
"은근히 잘 섞기 어려운데?"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분홍색 음료층과 흰색 음료층을 잘 섞는 것은 쉬웠어요. 그렇지만 맨 아래에 깔려 있는 갈색 음료층은 잘 안 섞였어요. 점성이 있고, 빨대로 여러 번 저어도 잘 섞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어요.
빨대로 열심히 저어서 대충 다 섞었어요. 음료를 다 섞자 매우 연한 아이보리색 음료가 되었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를 마시기 시작했어요.
맛과 외관이 완전히 다른 음료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에서 중심이 되는 맛은 파인애플 맛이었어요. 이름은 '애플티'인데 파인애플 맛과 향이 중심이었어요. 파인애플 향이 매우 시원하고 달콤했어요. 파인애플 음료라고 봐도 되는 맛이었어요. 아니, 파인애플 음료였어요.
소개문을 보면 향긋한 애플티가 더해져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소개문에 신경쓰지 않고 마셨다면 애플티 맛은 모르고 넘어갔을 거였어요. '애플티'라는 말에 신경써서 마셔보면 맛이 일반적인 파인애플 음료에서 나는 맛과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애플티 향은 주로 첫 부분에서 느껴졌어요. 도입부에서 파인애플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향긋한 향이 느껴졌어요. 이게 바로 애플티였어요. 애플티 맛이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의 맛을 개시하고, 그 다음에는 파인애플 맛과 향으로 넘어갔어요. 애플티가 아예 존재감 없지는 않았지만, 파인애플 맛이 더 강했어요. 게다가 애플티 맛과 파인애플 맛이 너무 강하게 결합해서 하나로 뭉쳐있었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에서 파인애플 맛과 더불어서 중심이 되는 맛은 코코넛 맛이었어요. 코코넛 특유의 기름지고 부드러운 맛이 음료 전체에 곱게 깔려 있었어요. 코코넛 맛은 음료를 매우 부드럽고 포근한 맛으로 만들어줬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아이스만 가능한 음료이기 때문에 아이스로 마셨지만, 차가운 음료를 마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맛만 놓고 본다면 아이스보다는 뜨겁거나 미지근한 맛에 가까웠어요.
"재미있는 음료네?"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매우 재미있는 음료였어요. 외관은 영락없는 딸기 라떼. 그런데 딸기와는 아예 상관없는 음료였어요. 그리고 이름은 애플티인데 맛은 파인애플 맛이었어요. 이름, 모습, 맛이 모두 달랐어요.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의 모습, 이름, 맛에서 모두 일치하는 것은 딱 하나 있었어요. 바로 코코넛이었어요. 나머지는 전부 반전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어요.
"겨울에 마시기 좋은 맛이다."
메가커피 산타 코코넛 애플티 라떼는 겨울에 마시기 매우 좋은 맛이었어요. 코코넛으로 아이스 음료임에도 따스한 느낌을 만들었고, 전체적으로 달콤하고 향긋했어요. 히터 바람이 강하게 나와서 뜨뜻하고 건조한 실내에서 즐기면 매우 좋을 맛이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맞는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