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셔본 프랜차이즈 카페 커피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에요.
"너 오늘 약속 있어?"
집에서 할 것 하고 있는데 친구가 제게 카카오톡으로 오늘 약속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아니, 없는데? 왜?"
"이따 저녁에 같이 하얼빈 갈래?"
"양주? 나야 좋지."
친구는 제게 저녁에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중식 무한리필 식당인 하얼빈에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이날은 특별히 일이 없는 날이었어요. 저녁에 반드시 무언가를 먹어야겠다는 계획도 없었어요. 게다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무한리필 식당인 하얼빈은 전에 갔을 때 너무 만족했던 식당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한 위치에 있어서 못 가고 있었어요. 그러던 차에 친구가 제게 같이 하얼빈 가지 않겠냐고 물어본 것이었어요.
"양주 가서 저녁 먹은 후에 어디 가지?"
"옥정신도시 산책하자."
"그래."
친구와 저녁에 약속을 잡았어요. 친구가 운전해서 저를 데려가기로 했어요. 친구가 오는 동안 할 거 하다가 친구가 올 시간에 맞춰서 나갈 준비를 했어요. 친구가 도착하자 친구 차를 타고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하얼빈 식당으로 갔어요.
"이건 내가 살께."
친구가 제가 사는 동네까지 운전해서 찾아와서 저를 데려왔기 때문에 친구에게 제가 사겠다고 했어요. 친구와 하얼빈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다시 친구 차를 타고 옥정신도시 호수로 갔어요.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잡담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먹은 것을 소화시켰어요.
"카페 갈까? 그런데 여기는 늦게까지 하는 카페 없어."
경기도 양주 옥정 신도시에는 매우 늦게까지 영업하는 카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직원이 상주중인 24시간 카페는 의정부 가야 있었어요. 저녁에 만나서 식사한 후 나와서 산책하다 보니 어느덧 밤 9시가 훌쩍 넘었어요. 이 시각이 되면 카페들이 하나 둘 문을 닫을 시각이었어요. 자정까지 영업하거나 24시간 카페를 가야 하는데 옥정 신도시에는 그렇게 매우 늦게까지 하는 카페가 없어서 의정부로 가야 했어요.
"그냥 커피 사서 호숫가에 앉아서 마시면서 이야기하다가 갈래?"
"그래도 좋구."
마침 날이 매우 포근했어요. 다음날 비가 올 거 같은 날씨였어요. 공기에서는 흙냄새와 마른 풀 냄새가 진하게 났어요. 당장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았고 다음날 비가 내릴 날씨였어요. 밖에서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눌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 날이 추워지면 야외에서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잡담 나누는 것은 무리니까요. 올해 거의 마지막이 아닐까 싶었어요.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내린 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고 있었구요.
"근처에 카페 있나?"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봤어요. 메가커피와 빽다방이 있었어요. 이 중 메가커피는 영업 시간이 끝났어요.
"빽다방 가서 커피 사서 마시면서 이야기하자."
빽다방으로 갔어요. 음료를 쭉 봤어요.
"바나나 카페라떼로 마셔야겠다."
제가 고른 음료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였어요.
주문 후 조금 기다리자 제가 주문한 빽다방 아이스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가 나왔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는 이렇게 생겼어요.
위에는 진한 갈색 커피가 두꺼운 층을 이루고 있었고, 아래에는 바나나 우유 색깔의 바나나 라떼가 깔려 있었어요. '바나나 라떼'라고 하지만 라떼가 우유라는 뜻이니 바나나 우유에요.
빽다방 홈페이지에서는 바나나 카페라떼에 대해 '진한 바나나맛이 올라오는 바나나라떼에 샷이 추가된 카페라떼'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 열량은 HOT이 297kcal 이고, ICED가 303kcal이에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를 갖고 벤치로 가서 앉았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를 빨대로 윗층과 아랫층을 따로 조금씩 마셔봤어요. 윗층은 고소한 커피였고, 아랫층은 바나나 우유였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를 빨대로 잘 섞었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의 커피 층과 바나나 층을 잘 섞어주자 흔한 우유 들어간 커피 색이 되었어요. 믹스 커피의 색깔보다는 조금 연한 색이었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를 잘 섞어준 후 마시기 시작했어요.
바나나는 강하다
바나나 우유맛 카라멜 커피
"조금 독특하고 맛있는데?"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 맛은 두 가지 맛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어요. 바로 바나나 우유 맛과 커피맛이었어요. 일단 기본이 되는 맛은 커피맛이었어요. 고소하고 살짝 쓴맛 있는 커피맛이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굳건하고 굵은 정자 나무처럼 커피맛이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에서 가운데에 딱 자리잡고 있었어요. 커피 맛은 하나도 안 흔들리고 매우 튼튼했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에서 중심에 단단하게 자리잡은 커피맛에는 바나나 우유 맛이 나뭇잎처럼 매달려 있었어요. 바나나 우유맛은 확실히 느껴졌어요. 달콤하고 향긋한 바나나 우유의 인공 바나나 향이 잘 느껴졌어요. 눈 감고 먹어도 커피에 바나나 우유 타놨다고 바로 말을 할 맛이었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는 바나나 우유를 탄 커피맛이었어요. 그런데 위에 '바나나 우유맛 카라멜 커피'라고 써놨어요. 이유는 촉감 때문이었어요.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는 조금 찐득거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커피에서 찐득한 느낌이 약간 느껴졌어요. 그래서 순수한 바나나 우유가 아니라 약간 바나나 카라멜 같은 맛이었어요.
"다음에 이거 또 마셔야겠다."
빽다방 바나나 카페라떼 커피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바나나 우유 맛이 잘 가미된 커피맛이었어요. 바나나 우유도 마시고 싶고 커피도 마시고 싶을 때 고르면 매우 좋을 맛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