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계좌를 만들 때 삼성금융네트웍스 어플인 모니모를 통해 만들었어요. 삼성 모니모를 처음 안 것은 꽤 오래되었어요. 삼성 모니모는 초기에는 삼성의 앱테크 어플로 출시되었어요. 그 후 삼성금융그룹의 여러 회사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삼성그룹의 금융회사들의 종합 어플이 되었어요. 모니모에서 처음부터 삼성그룹 금융회사들의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었고, 이후에 하나 둘 추가되었어요.
2024년 8월 28일부터 모든 증권사에서 한도제한계좌 제도가 실시된다는 뉴스를 보고 8월 28일이 되기 전에 증권사 계좌를 새로 개설하기로 마음먹었어요. 한 사람이 여러 증권사에 가입할 일이 무엇이 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에요. 그런데 오히려 주식 매매를 제외하면 여러 증권사를 사용하게 되요. 먼저 주식 매매 관련해서는 공모주 청약이 있어요. 신규주 상장을 위해 공모주 청약이 진행될 때, 주관사인 증권사에서 청약해야 해요. 각 신규주마다 주관사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여러 증권사에 가입해야 해요.
그리고 주식 관련한 것을 제외한 증권사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는 여러 증권사에 가입하게 되요. 대표적으로 채권이 있어요. 장내채권은 모든 증권사에서 공통으로 이용하고, 시세도 같아요. 그렇지만 증권사 금융상품을 보면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이 있어요. 증권사 금융상품 중 장외채권은 일반 채권 중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채권이에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은 장내채권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채권이며, 매수만 증권사로부터 하는 채권이에요.
증권사 금융상품 중 장외채권 상품은 증권사마다 달라요. 장내채권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채권이기는 하지만 어떤 채권을 장외채권으로 판매할지는 순전히 증권사 마음대로거든요. 흔히 장내채권시장과 증권사의 장외채권 상품에 대해 장내채권시장은 도매점, 장외채권 상품은 소매점으로 비유하곤 해요. 증권사 장외채권 상품에 투자할 때는 여러 증권사의 장외채권 상품을 비교해보고 제일 좋은 것으로 골라서 투자하면 되요. 특히 증권사 장외채권 상품은 증권사에서 특판 상품으로 파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특판 상품으로 판매하는 채권도 잘 봐야 해요.
삼성증권 계좌를 모니모에서 만든 이유는 특별히 없었어요. 카카오뱅크 연계 계좌로 만들어도 되고, 토스뱅크 연계 계좌로 만들어도 되었어요. 하지만 휴일이었고, 모니모로 어떻게 계좌개설하는지 궁금해서 한 번 해보려고 모니모로 개설했어요. 모니모에서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스페셜 젤리 10개를 준다고 한 것도 있었구요.
"모니모로 금융상품 한 번 투자해볼까?"
모니모로 삼성증권 계좌를 개설한 후, 모니모에서 금융상품을 투자해보고 싶어졌어요. 삼성금융네트웍스 어플인 모니모로는 금융상품 투자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했어요. 궁금하기는 하지만 리스크가 가장 적고 안전한 것으로 골라서 투자하고 싶었어요. 재미삼아서 하는 건데 리스크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었어요.
역시 장외채권인가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 중에는 장외채권 상품이 있었어요. 삼성증권 계좌가 있으면 모니모에서 삼성증권에서 장외채권으로 판매하는 장외채권을 투자할 수 있었어요.
'2024년 만기면 금투세 이슈랑 상관없잖아.'
현재 한국 금융시장에서 가장 사람 짜증나고 스트레스 주는 이슈는 누가 뭐래도 금투세 이슈에요. 금투세 이슈는 이미 한국 증시에 아주 확실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다른 선진국 증시들 다 전고점 돌파하는데 한국 증시만 빌빌거리고 있어요. 심지어 반도체 주식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데도 그래요. 코스피 시총 1위가 반도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삼성전자이고, 코스피 시총 2위가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에요. 이 외에 반도체 기업들이 매우 많구요. 하지만 나날이 한국 증시는 거래대금이 줄어들고 있고, 개인투자자들은 해외 증시로 이탈하고 있어요. 그래서 코스피는 빌빌거리고 있고, 코스닥은 처참한 상황이에요. 금투세가 시행되는 2025년 1월부터 다 집어던지는 것이 아니라 그 전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국내주식을 정리해나가기 때문이에요.
금투세 이슈는 채권 시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해요. 만기 상환 차익도 금투세 대상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금투세 이슈와 안 엮이고 싶다면 얌전히 2024년 만기 채권만 투자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그래도 2024년 이후 만기 채권에 투자하고 싶다면 지금은 금투세 시행을 염두에 두고 액면가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채권을 매수해야 해요.
모니모 어플로 들어갔어요. 어떤 장외채권이 있는지 살펴봤어요. 2024년 만기인 채권 중에서 삼성증권 CMA 보다 수익률이 높은 것이 있다면 구매하기로 했어요.
"삼성증권 거랑 똑같은데?"
삼성 모니모에 있는 삼성증권 장외채권 상품은 삼성증권에 있는 장외채권 상품이었어요.
"이거 사야겠다."
제가 고른 채권은 아이엠캐피탈 71-2 채권이었어요. 세전 은행환산수익률은 연 4.02%였어요. 만기일은 2024년 10월 22일이었어요.
아이엠캐피탈 71-2 채권의 상품위험등급은 4등급으로 보통위험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아이엠캐피탈 71-2 채권 매수 단가는 9988원이었어요.
저는 1000매 - 99,880원어치 매수했어요.
"삼성증권에서 매수하는 거랑 거의 똑같은데?"
모니모에서 장외 채권을 구매하는 것과 삼성증권에서 장외 채권을 구입하는 것은 사실상 똑같다고 해도 되었어요. 즉, 삼성증권만의 장외채권 매수시 특징은 모니모도 그대로 다 갖고 있었어요.
삼성증권의 장외채권을 매수할 때는 다른 증권사와 아주 확실히 다른 점이 있어요. 다른 증권사는 매수할 때 서류 및 주의사항을 읽었다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바로 넘어가요. 그러나 삼성증권과 모니모 어플에서 금융상품을 구입할 때는 몇 초 후에 다음 버튼에 불이 들어와서 넘어갈 수 있어요.
아이엠캐피탈은 iM캐피탈이라고도표기해요. '아이엠캐피탈'이라는 명칭은 매우 생소한 사람들이 꽤 있을 거에요. 아이엠캐피탈은 DGB 금융그룹의 계열사에요. 과거에는 DGB캐피탈이었어요. 2024년에 DGB캐피탈이 명칭을 iM캐피탈로 변경했어요.
아이엠캐피탈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125 DGB금융센터 8층에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대구지점과 부산지점이 있어요.
아이엠캐피탈의 주요 사업으로는 시설대여업, 할부 금융업, 신기술사업 금융업, 팩토링 금융업, 일반 대출업, 자동차렌탈이 있어요.
아이엠캐피탈 신용등급은 A+이에요.
아이엠캐피탈 71-2 채권의 종목코드는 KR6176942B43에요. 2024년 8월 28일 평가 가격은 9,987.54원, 평가 수익률은 3.81%에요. 아이엠캐피탈 71-2 채권 만기일은 10월 22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