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편의점2022. 3.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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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햄버거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에요.

 

한밤중이 되었어요. 이날은 배민커넥트를 나가지 않았어요. 모처럼 푹 쉬고 있었어요. 컨디션이 별로 안 좋고 느낌도 별로 안 좋은 날이었어요. 이런 날 무리해서 일했다가는 안 좋은 일 겪기 딱 좋아요. 단순히 느낌만 안 좋은 날이라면 모르겠지만 정말로 컨디션이 영 안 좋아서 휴식이 필요한 날이었어요. 그래서 하루 종일 집안에서 쉬었어요. 정신없이 잤어요.

 

원래는 집에서 쉬면서 이것저것 할 거 할 생각이었어요. 그렇지만 한 번 쉬기 시작하자 그동안 몸에 쌓였던 피로가 한 번에 터져나왔는지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잤어요. 하루 종일 계속 잠만 잤어요. 잠시 일어나서 뭔가 할 거 할까 하다가 다시 드러누웠어요. 그렇게 드러누우면 또 몇 시간을 잤어요.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한밤중이 되어버렸어요.

 

'아까 일어났었어야 했는데...'

 

후회막급이었어요. 어차피 아무 것도 안 할 건데 아까 일어났다면 생활 리듬이라도 어떻게 돌려놨을 거에요. 생활 리듬이 계속 마음에 안 드는 상태인데 이게 쭉 유지되고 있었어요. 쉬는 동안 앉아서 조는 한이 있더라도 억지로 앉아 있었다면 밤에 잠들었을 거고, 그러면 다음날 생활 리듬은 대충 제가 원하는 생활리듬으로 맞춰졌을 거에요. 그러나 낮에 계속 잠을 자서 생활 리듬이 더 꼬여버렸어요.

 

"갑자기 왜 이렇게 뭔가 먹고 싶지?"

 

그냥 한밤중도 아니고 심야시간이었어요. 밤 11시가 넘어 있었어요. 이 시간에는 식당이 문을 다 닫아 있어요. 밖에 나가서 뭔가 사먹고 돌아오고 싶기는 한데 사먹고 올 만한 식당이 단 한 곳도 없었어요. 11시 이후부터는 실내 매장 영업 금지 시간이라 식당 가서 밥을 사먹을 수 없었어요.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먹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어야 했어요.

 

"뭐 먹을 거 없나?"

 

방 안을 둘러봤어요. 방에 먹을 거라고는 참치캔과 물 뿐이었어요.

 

"참치캔에 물은 진짜 아니다."

 

참치캔에 물을 식사로 먹으면 진짜 기분 비참할 거에요. 이건 아니잖아요. 아무리 지금 뉴스에서 온통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난리라지만 내 자취방이 전쟁터는 아니에요. 혼자 미래의 3차세계대전 비상식량 까먹기 훈련하고 싶지 않았어요. 참치캔 한 개에 물로 식사를 때우다니 이건 영락없는 비상상황 대비 훈련 식단이었어요. 이런 비참한 상황은 거절이었어요.

 

"편의점이나 가봐야겠다."

 

편의점에 가보기로 했어요. 밖으로 나왔어요.

 

"포켓몬빵 있으면 한 번 사먹어볼까?"

 

요즘 포켓몬빵이 매우 뜨거워요. 사람들이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난리라고 해요. 네이버 증시 SPC삼립 종목 토론방은 온통 포켓몬빵 이야기로 도배되었어요. 요즘 국제 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올라가네 가격 상승 예상되네 여러 이슈가 있는데 이런 이야기 없어요. 다른 식품주 종목 토론방 보면 이런 기업 매출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데 SPC삼립 종토방은 그딴 거 없어요. 다 포켓몬빵 이야기에요.

 

심지어 삼립이 홈쇼핑에서 포켓몬빵 팔려고 했는데 쇼호스트가 뭐 해보기도 전에 순식간에 매진되어서 조기 방송 종영해버리는 황당한 일까지 발생했대요. 쇼호스트가 말 몇 마디하고 시식하기도 전에 물량이 전부 소진되고 추가 물량까지 동원했는데도 물량 나오는 족족 순식간에 매진되어서 방송이 순식간에 끝났대요.

 

"우리 동네에 포켓몬빵 있는지 한 번 봐봐야겠다."

 

동네 편의점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러면 그렇지."

 

우리 동네에 그런 게 남아 있을 리 없었어요. 기대할 걸 기대해야죠. 예전 허니버터칩 대란때도 그랬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구경도 못 했어요. 아주 나중에 열기 다 식은 후에야 보였어요. 이런 건 기대할 게 아니었어요.

 

"대충 뭐 하나 사서 들어가야겠다."

 

이왕 밖에 나왔으니 집으로 먹을 거 하나 사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무엇을 사서 집으로 갈 지 고민했어요. 삼각김밥도 있고 편의점 도시락도 있고 편의점 햄버거도 있었어요. 포켓몬빵 빼고는 다 있었어요.

 

"오랜만에 편의점 햄버거 먹어야지."

 

편의점 햄버거를 쭉 봤어요. 편의점 햄버거를 안 먹은 지 꽤 되었어요. 그래서 안 먹어본 편의점 햄버거가 많이 있었어요.

 

"이거 사야겠다."

 

편의점에는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가 있었어요. 제조사는 삼립이었어요. 포켓몬빵 생산회사 삼립 맞아요.

 

집으로 돌아왔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봉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포장지 배경색은 하얀색이에요. 오른쪽에는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사진이 인쇄되어 있어요. 사진 아래에는 '연출된 이미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있어요.

 

광고 사진을 보면 햄버거 번 아래에 데리야끼 소스가 흥건히 발라져 있어요. 그 위에 패티와 체다 치즈가 올라가 있고, 다진 양파와 피클을 마요네즈에 버무려놓은 것이 패티만큼 수북히 쌓여 있어요. 사진을 보면 조금 느끼하게 생겼어요.

 

 

봉지에 나와 있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취식 방법은 가정용 700W 전자렌지로는 40초, 매장용 1000W 전자렌지로는 30초 데워서 먹으라고 나와 있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이제 방에 전자렌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그냥 먹었어요. 전자렌지로 음식 데워서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가격은 2700원이에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주요 재료 구성비는 다음과 같아요.

 

스테이크패티 39.68%, 스테이크소스 7.94%(에이원스테이크소스 8%), 가공치즈 7.41%, 양파 5.45%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중량은 170g이에요. 열량은 515kcal이에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정식 제품명은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버거에요. 식품유형 중 즉석섭취식품에 해당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스테이크패티[돼지고기/국산, 돼지지방/국산, 스테이크소스{우스타소스(정제소금/국산)}, 양파/국산, 두류가공품, 빵가루], 빵류[밀가루(밀/미국산, 캐나다산), 설탕, 쇼트닝/인도네시아산, 효모, 참깨], 스테이크소스[물엿, 우스타소스(정제소금/국산), 기타설탕, 토마토케찹(토마토페이스트/중국산), 에이원스테이크소스], 가공치즈[하이솔리드체다, 체다, 혼합분유, 데어리스프레드, 산도조절제], 마요네즈[콩기름, 전란액, 발효식초, 난황액, 설탕], 양파/국산, 매쉬, 버터갈릭소스, 소스, 할라피뇨페퍼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는 알류(달걀), 우유, 대두, 밀, 돼지고기, 토마토, 닭고기, 쇠고기, 조개류(굴)이 함유되어 있대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의 햄버거 빵은 위 사진과 같아요.

 

 

지에스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는 위 사진과 같아요.

 

광고사진과 다른 게 있다.

 

야채 내놔!

 

지에스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광고 사진과 실물은 대체로 비슷했어요. 그러나 광고 사진과 실물 사이에 매우 다른 점이 하나 있었어요. 광고 사진을 보면 마요네즈에 버무린 다진 양파도 패티 못지 않게 매우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지에스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실물을 보면 하얀 치즈처럼 아주 얇은 층이 있어요. 이게 야채의 전부였어요. 야채 들어간 양이 광고 사진과 실물에서 차이가 매우 컸어요. 야채 양 빼고는 광고 사진과 실물 사이에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를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먹기 시작했어요.

 

추억의 빵집 햄버거 맛!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패티 맛은 기름에 지지지 않고 쪄낸 떡갈비 같은 맛이었어요. 기름으로 볶거나 튀기지 않아서 기름의 고소한 맛은 부족했어요. 식감은 딱 떡갈비 맛이었어요. 기름에 볶거나 튀기지 않고 쪄낸 떡갈비 맛이 뭐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에요. 요즘은 이런 게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먹었던 급식, 군대에서 먹었던 짬밥 중 이런 게 있었어요. 급식실 아주머니들, 취사병들이 귀찮으니까 기름에 볶지 않고 쪄서 주는 일이 있었어요. 군대에서 떡갈비를 먹어본 적은 없고, 햄버거 패티를 원래는 기름에 볶아서 줘야 하는데 취사병들이 귀찮다고 대충 쪄서 주는 일이 매우 많았어요. 그때 그 맛과 얼추 비슷했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패티는 고기맛이 손상된 부분은 없었어요. 그러나 기름에 튀기지 않은 것 같은 맛이었어요. 그래서 고기맛이 강화된 부분은 없었어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고 해도 될 맛이었어요. 기름진 맛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었어요.

 

양파는 들어간 게 거의 없어 보이는데 양파향은 꽤 잘 느껴졌어요. 햄버거 번은 단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의 햄버거 번은 매우 탄탄했어요. 축축한 소스를 매우 잘 버티는 햄버거 번이었어요. SPC삼립의 제빵 기술은 인정해야 해요. SPC삼립이 우리나라 제빵 공업은 꽉 잡고 있어요. 심지어 햄버거에 사용되는 햄버거 빵 대부분이 SPC삼립 것이에요. 햄버거 번 퀄리티는 꽤 좋았어요.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시계 바늘이 거꾸로 돌아간다!

 

지에스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 맛은 상당히 오래된 맛이었어요. 시계 바늘이 거꾸로 휙휙 돌아가며 1990년대까지 가는 맛이었어요. 맛이 없는 게 아니라 요즘은 맛보기 어려운 복고풍 맛이었어요. '가정 실습'이 아니라 '실과 실습'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맛이었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의 전체적인 맛은 추억의 빵집 햄버거 맛이었어요. 2000원 정도에 판매하는 빵집 햄버거요. 1990년대에 먹던 빵집 햄버거 맛이었어요. 유물급을 뛰어넘어 화석급이라 해도 될 맛이었어요.

 

GS25 편의점 삼립 어니언 스테이크 치즈 버거 햄버거는 조합이 매우 단순한 햄버거였어요. 그러나 꽤 맛있었어요. 요즘 엔틱, 레트로가 유행인데 그런 분위기에서 이런 맛 햄버거를 판매하면 오히려 옛날의 맛이라고 인기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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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포스팅 잘 보고 공감누르고 갑니다

    2022.03.13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햄버거보니 먹고싶네요

    2022.03.13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정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것이죠ㅋㅋ

    2022.03.13 1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