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9화 - 조강지처의 유혹

좀좀이 2022. 1.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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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카오뷰 많이 하네?"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글을 보는데 카카오뷰 개설했다는 글이 많이 보였어요. 카카오뷰가 출시된 것은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계속 하지 않고 있었어요. 카카오뷰는 고사하고 그 이전에 브런치도 개설해놓기만 하고 잘 하지 않고 있었어요.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는 원래 진짜로 여행 블로그였다.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는 10년 넘게 운영해온 블로그에요. 좀좀이의 여행은 원래 진짜 여행 블로그에요. 여행기 및 여행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에요. 처음 시작했을 때는 순수하게 여행 관련 및 외국 관련 정보로 블로그를 운영해왔어요. 그렇지만 두 가지 이유로 블로그가 점점 바뀌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이유는 여행 콘텐츠는 한계가 있어요. 맨날 여행가고 새로운 곳 소개할 수는 없어요. 장소가 무슨 한 달 두 달 사이에 확 변하는 것도 아니에요. 한 번 갔다 오면 한동안은 갔던 곳에 대해 또 써봐야 같은 내용 우려먹는 수준을 넘어서 같은 내용 복사하기 수준의 글만 나와요. 정말 많이 우려먹는다고 해도 계절의 변화를 다룬다고 해도 1년에 4번이 끝이에요. 게다가 여행 한 번 가려고 하면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여행 콘텐츠만으로 운영하면 항상 글감과 소재 부족에 시달려야 했어요.

 

두 번째 이유는 '여행'이라는 주제가 너무 광범위한 여러 주제를 다루는 단어에요. 관광학에서 '여행'의 정의는 다른 곳으로 이동해 1박 이상 머무르는 것이에요. 그렇지만 당일치기 여행도 있어요. 그리고 다른 곳 가는 행위만으로 끝이 아니에요. 다른 곳 가면 먹기도 해야 할 거고 쉬기도 해야 할 거고 구경도 해야 할 거에요. 그래서 '여행'이라는 콘텐츠 안에는 무궁무진한 것들이 다 포함되요. 그러니 방문기에만 너무 얽메이는 것도 어떻게 보면 여행을 전부 다룬다고 하기 어려웠어요.

 

그래서 카페와 음식부터 하나 둘 올리다 보니 어느 순간 블로그 글이 카페와 음식 이야기가 대부분이 되었어요. 그리고 2020년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여행 다니기 어려워지면서 금융 세계 여행을 시작했어요. 이렇게 되자 원래 블로그 주제인 여행과 정말 먼 블로그로 변했어요. 어쨌든 지금도 좀좀이의 여행 블로그는 여행 블로그에요.

 

"카카오뷰 개설할까?"

 

카카오뷰 개설을 계속 망설였던 이유 중 하나는 카카오뷰가 아무리 봐도 예전에 네이버에 있었던 오픈캐스트 같았기 때문이었어요. 방법, 시스템 모두 오픈캐스트와 거의 비슷했어요.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없어진 지 오래에요. 다른 사람 글을 링크 걸어도 된다고 하는데 한국 인터넷 문화에서는 아직 남의 글을 링크 거는 것이 그렇게 정착된 문화가 아니에요. 그리고 네이버 오픈캐스트에서는 간간이 이것 때문에 시비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그렇다고 순수하게 자기 글만으로 오픈캐스트를 발행하자니 블로그를 그렇게 오래 꾸준히 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뿐더러, 주제에 맞게 연재물을 쓰는 사람은 더욱 없었어요. 그래서 나중에는 오픈캐스트 발행 자체가 확 줄어들었고, 결국 폐지된 서비스가 되었어요.

 

이것을 어떻게 기억하냐면 제가 발행한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당시 네이버 메인에서 마지막으로 노출되었던 오픈캐스트 중 하나였기 때문이에요. 네이버 서비스 중 하나였던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마지막 네이버 메인 노출을 무려 티스토리 블로그 글 모음인 좀좀이의 여행 오픈캐스트가 해냈어요. 그래서 기억해요.

 

https://zomzom.tistory.com/1595

 

네이버 메인 마지막 노출 및 오픈캐스트 주제판 네이버 홈에서 종료

오픈캐스트 주제판이 9월 30일 네이버 홈에서 종료될 예정이라는 문구가 꽤 전부터 네이버 메인에 달라붙어 있었어요. 블로그에 특별히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네이버 오픈캐스트 발행해서 PC버

zomzom.tistory.com

 

"카카오뷰 개설해야겠다."

 

카카오뷰 서비스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의 글을 퍼가는 데에 예민한 기존 한국 블로그 문화와 '만들다 말았다' 정신으로 무장해서 베타 테스트도 아닌 알파 테스트 버전 내놓고 대충 운영하다 흐지부지되고 없애버리는 것이 주특기인 과거 Daum - 현재 카카오의 서비스 정신이 결합해 얼마 안 가 사라질 수도 있어요. 한편 과거와 달리 잘 될 수도 있을 거구요.

 

좀좀이의 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카카오뷰를 개설했어요. 카카오뷰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발행 수 10개에 구독자 100명 이상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구독자 100명은 근성으로 꾸준히 한다면 시간이 해줄 문제였어요. 게시물 10개 정도야 블로그에 쌓여 있는 글이 많기 때문에 과거 글을 쭉 올리면 게시물 10개 정도 채우는 것은 일도 아니었어요. 제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글만 5천개가 넘는데 그까짓 10개가 문제겠어요. 여행기 하나만 털어도 하루 10개 따위는 일도 아니에요. 그렇지만 그렇게 옛날 글만 쭉 올려서 발행 10건 채우고 싶지는 않았어요. 가끔 참고자료 집어넣는 식을 과거 글을 섞어서 발행할 수는 있겠지만 과거 글만으로 카카오뷰를 운영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이런 거 운영하려면 새로 쓴 글로 운영해야죠.

 

 

좀좀이의 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카카오뷰를 개설했어요.

 

좀좀이의 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카카오뷰

http://pf.kakao.com/_UcDxfb

 

좀좀이의 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티끌 모아 티끌에 도전한다. 현실 리얼 금융 메타버스 연애 게임

pf.kakao.com

 

카카오뷰를 발행하고 내 카카오톡에 채널 추가했어요.

 

 

쿠팡 물류센터, 쿠팡플렉스CS, 휴대폰택배원...

앱테크 하지 말고 이런 걸 해서 계좌 키우란 건가.

 

순간 어이없었어요. 그래도 카카오톡 고마워요. 카카오톡으로 글에 집어넣을 웃음 포인트 하나 건졌네요.

 

2022년 1월 14일 새벽, 하루날씨를 또 5000캐시 채웠어요. 이번이 세 번째였어요.

 

 

망설임 없이 바로 인출했어요. 9000 캐시 모으면 2천원을 인출할 수 있어요. 5천 캐시 모아서 인출하는 것보다 9천 캐시 모아서 인출하는 것이 이득이에요. 그러나 저는 이런 건 바로바로 인출해요. 줄 때 빨리 챙기고 줄 때 빨리 먹자는 주의라서요. 원래 성격도 줄 때 빨리 챙기고 줄 때 빨리 먹자는 주의인데 특히 이런 쪽에서는 철저히 이 원칙에 입각해서 행동해요.

 

하루날씨에서 1000원을 인출하자마자 바로 KB증권 계좌에 입금했어요.

 

 

KB증권 계좌 잔고에 32,727원이 찍혔어요.

 

 

KB증권 계좌 잔고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어요. KB증권 계좌와의 사랑이 매일 조금씩 커져가고 있었어요.

 

다음 목표는?

다음 목표는 KB증권 계좌 잔고 5만원!

 

KB증권 계좌 3만원은 돌파했어요. 이제 다음 목표는 5만원이에요.

 

다음 계좌 잔고 목표는 왜 5만원입니까?

앱테크를 안 하는 그날까지 앱테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은행 예금 금리가 대충 2%에요. 토스뱅크가 5천만원까지 월이자 지급식으로 연리 2%를 제공하고 있어요. 2%대 정기예금은 여기저기 꽤 있어요. 연리 2%라고 하면 실제 수령하는 이자는 2% 채 못 되요. 이자 중 15.4%를 세금으로 강탈당하기 때문이에요.

 

은행 정기 예금은 1년 만기 기준으로 보면 2%선이지만, 회사채를 보면 만기 1년 정도로 보면 3%짜리도 종종 보여요. 이렇게 1년 수익률 세전 3%짜리 회사채는 진짜로 이자 실수령액이 2%를 넘겨요. 5만원의 2%는 1,000원이에요. 천원이면 채권 1(천)원을 매수할 수 있어요. 이자가 이자를 낳아요. 원금이 손자까지 보는 금액이에요. 그래서 다음 목표는 5만원으로 설정했어요.

 

현재 5만원에는 회사채에 투자했을 때 이자로 1,000원 받을 수 있다는 의미 말고 또 다른 의미도 있어요. 현재 주가 기준으로 일본 닛케이 ETF와 토픽스 ETF를 각각 1주씩 매수할 수 있는 금액이에요. 일본 종합주가지수 ETF 미니 풀세트를 장만할 수 있는 돈이 5만원이에요.

 

그래서 다음 목표는 5만원으로 설정했어요. 5만원 다음에는 아마 7만원이 될 거에요. 이 또한 현재 주가 기준으로 봤을 때 KODEX200 ETF 1주와 KODEX코스피 ETF 1주를 매수해서 한국 종합주가지수 ETF 미니 풀세트를 장만할 수 있는 돈이에요.

 

게임 레벨과 각종 캐쉬템 같은 것은 계속 설정해가면서 만들어가면 되요.

 

'그러고 보면 웃기다니까.'

 

이렇게 세밀하게 단계를 만들고 조금씩 계좌를 키워나가면 진짜 게임이에요. 게임 삼아서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도 안 받아요. 그런데 정작 이런 게 필요한 사람들은 이렇게 세밀하게 단계를 만들 정보가 없고, 이런 정보를 알 단계가 되면 정작 이런 정보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아요. 2만원대 미국 S&P500 ETF인 SFY의 존재를 알게 될 때 쯤이면 대체로 이미 SPY를 매수할 돈이 있어서 SFY를 알아도 안 살 거에요 정작 2만원대 미국 S&P500 ETF의 존재가 크게 도움이 될 사람들은 SFY의 존재를 아예 모를 거구요.

 

KB증권 계좌와의 데이트는 이렇게 마무리지었어요.

 

"자기야, 이거 자기가 찾는 거지? 자기가 좋아하는 거지? 내가 많이 준비했어. 어서 돌아와!"

 

뜬금없이 한투 계좌가 제게 유혹의 손길을 보내었어요.

 

 

조강지처의 유혹이었어요. 한국투자증권은 잔존기간이 1년 채 안 남은 회사채를 연 수익률 3%대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게다가 이상한 회사도 아니고 무려 대부업체인 오케이캐피탈, 엠캐피탈, 키움캐피탈 채권이었어요.

 

"내가 뭐 잘못했어? 아니, 내가 잘못했어. 응? 그러니까 나한테 돌아와. 내가 뭐든 할께!"

"아니, 너는 잘못한 거 없어. 그저 너를 안 보고 싶을 뿐이야."

 

한투 계좌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러나 안 되요. 돌아갈 수 없었어요.

 

한국투자증권 계좌 잔고 안 보는 것도 이 게임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니까.

 

한국투자증권 계좌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보면 마음이 흔들려요. 단타 안 치고 연금 삼아서 장기 투자로 아주 초장기로 끌고 가야할 것들이 한국투자증권 계좌에 들어가 있어요. 한국 종합주가지수 ETF와 일본 종합주가지수 ETF가 들어가 있어요. 제대로 된 국가의 종합주가지수 ETF는 함부로 단타칠 성질의 것이 아니에요. 단타치려고 하면 단타칠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것은 평생 연금 보험처럼 쭉 들고 가는 것이에요. 한국 종합주가지수 ETF 주가가 폭락한다면 우리나라가 망했다는 소리에요. 일본 종합주가지수 ETF 주가가 폭락한다면 일본이 망했다는 소리구요. 한국과 일본이 절대 안 망할 거라 보기 때문에 이것들은 단타 안 쳐요. 두고두고 연금처럼 분배금 받아타먹을 거에요.

 

한국투자증권 계좌 잔고를 보면 단타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치솟아요. 일본 ETF는 괜찮아요. 이것은 보고 단타칠 생각이 참 안 들어요. 일본 닛케이 지수는 인베스팅닷컴조차 20분 지연 시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단타를 치고 싶어도 칠 방법이 없어요. 하지만 한국 ETF는 단타의 유혹이 미칠 듯이 심해요. 한국 ETF는 단타치기 너무 좋아요. 증권거래세가 없어요. 그래서 증권사 비대면 계좌 개설하면 받는 수수료 혜택 받으면 2틱 먹으면 수익이에요. 2틱 먹을 찬스는 하루에도 무지 많이 있어요. 게다가 저는 한국 종합주가지수 ETF도 연금 삼아서 들고 있기 때문에 손절 후 재매수하는 식으로 하락도 발라먹을 수 있어요. 문제는 이게 잘못되면 돈만 날려요. 특히 손절 후 재매수하려던 게 꼬이면 손절 후 물량 채워넣기 위해 돈이 더 깨져요. 이건 진짜 엄청 아파요.

 

이래서 한국투자증권 계좌 잔고를 최대한 안 보려고 하고 있어요. 종합주가지수 ETF는 차라리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답이에요. 분배금이나 조곤조곤 타먹으면 되요. 국민연금보다 한국 종합주가지수 ETF가 훨씬 믿음직스럽고 든든해요. 10년이고 20년이고 놔두면 올라갈 거고, 그 동안 계속 분배금 타먹으며 가만히 있으면 되니까요. 게다가 언제든 원금 일부 상환은 즉시 받을 수 있어요. 연금 대신 넣었다고 생각하면 딱이에요.

 

그런데 계좌를 자꾸 들여다보면 계좌 잔고 때문에 마음이 움직여요. 한국 종합주가지수 ETF는 특히 2틱만 발라먹으면 수익이다 보니 더욱 유혹이 심해요. 그래서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최대한 안 보려고 하고 있어요.

 

한국투자증권이 저를 화나게 한 일은 없어요. 언제나 만족하게 해줬어요. 작년에 한국 주식 단타치다가 돈을 20만원 정도 잃었어요. 이 중 일부는 한국투자증권이 특판 채권 판매한 거에 투자해서 만회했어요. 은행 이자보다 수익률 훨씬 좋은 장외채권을 판매할 때 장외채권에 투자해서 은행 이자보다 돈을 더 벌었거든요.

 

앱테크로 번 푼돈 굴리기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제일 좋아요. 한국투자증권은 장외채권 상품이 상당히 강해요. 평상시에도 한국투자증권 장외채권 상품이 다른 증권사 장외채권 상품보다 좋은 편이에요. 게다가 한국투자증권은 매우 좋은 특판 상품도 잘 판매해요. 한국투자증권 장외채권은 1주 매수도 가능해요.

 

한국투자증권은 장외채권도 강하지만,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도 있어요. 한국투자증권의 미국 주식 소수점 투자 어플인 미니스탁은 2020년 여름에 출시했어요. 미니스탁을 이용하면 1000원으로 SPY, VOO 같은 미국 ETF도 소수점으로 투자할 수 있어요.

 

바쁜 사람들이 앱테크로 번 소소한 수익을 따로 저금통에 넣고 굴리려 한다면 현재까지는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좋아요. 장외채권과 미국 소수점 투자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저는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주력 계좌 중 하나라서 게임 삼아서 굴릴 수 없었어요. 한국투자증권 계좌 안 보는 것도 현실 금융 메타버스 게임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라서요.

 

"미안...너는 잘못한 거 없어. 너를 안 봐야 우리 사랑이 계속되기 때문이야."

"그런 게 어디 있어!"

 

한투 계좌가 제게 전해주지 못한 선물을 들고 엉엉 울었어요. 어쩔 수 없어요. 저 채권들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올해 제 토정비결을 보면 무리해서 투자 늘리지 말고 오히려 있는 것도 줄일 수 있으면 줄이래요.

 

 

"자기야, 어서 돌아와!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잘 할께!"

 

아니, 너는 일단 빠따로 좀 처맞고 시작하자.

 

키움 계좌도 선물을 들고 와서 어서 자기에게 돌아오라고 했어요. 키움 계좌는 분노 유발한 일이 있어요. 키움자산관리 어플은 여전히 제 스마트폰에서 실행되지 않고 계속 튕기기만 해요. 태블릿에서는 실행되기는 하지만 언제 실행 안 될 지 몰라요. 그래서 달러RP를 재매수하지 않고 현금으로 들고 있어요. 키움 계좌는 저를 제대로 화나게 했어요.

 

그러나 키움 계좌도 제 주력 계좌에요. 키움 계좌는 미국 주식 및 미국 종합주가지수 ETF가 들어 있어요. 키움 계좌 잔고는 한투 계좌 잔고보다 더 많아요. 여기도 절대 손대지 말고 가만히 놔둬야하는 계좌에요.

 

천하의 키움증권조차 장외채권 상품이 좋은 게 나왔다!

 

키움증권은 작년 내내 장외채권 상품이 영 시원찮았어요. 키움증권에서 특판 딱지 붙어서 판매한 장외채권 상품 수준이 한국투자증권에서 특판 딱지 없이 그냥 파는 장외채권 상품 수준이거나 그보다 못 했어요. 키움증권은 장외채권 상품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에요. 그런 키움증권도 장외채권 상품이 좋은 것이 나왔어요.

 

롯데글로벌로지스45-1 연수익률 2.50%, 잔존일수 28일!

 

이건 정말 좋은 상품이었어요. 잔존일수 28일인데 연수익률을 세전 2.5%로 주는 상품이었어요. 쉽게 말해서 28일짜리 정기예금인데 이율을 연 2.5%로 쳐준다고 이해하면 되요. 정기예금 상품 중 이런 게 어디 있어요.

 

조강지처가 좋더라~ ㅇㅇㅇ가 좋더라~

친구는 오랜 친구 죽마고우, 국민ㅇㅇ ㅇㅇㅇ

 

새로 사귄 연인 KB증권 계좌와 신한증권 계좌를 보다가 한투 계좌와 키움 계좌를 보자 전설의 CM이 떠올랐어요.

 

조강지처인 한투 계좌와 키움 계좌가 제발 자기들에게 돌아오라고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눈물 흘리며 애원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이 게임은 멈출 수 없었어요. 한 번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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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좀이의 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카카오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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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좀이의 반려 증권계좌 지독한 연애

티끌 모아 티끌에 도전한다. 현실 리얼 금융 메타버스 연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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