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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리퍼블리카 TOSS 토스뱅크 사전 신청 방법

좀좀이 2021. 9. 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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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경제 뉴스가 볼 것 없는 날이에요. 토요일, 일요일에 경제 뉴스에서 중요한 뉴스가 뜨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나마 토요일에는 금요일 밤 미국 증시 관련된 뉴스가 몇 개 올라와요. 일요일에는 진짜 아무 것도 볼 것이 없어요. 토요일, 일요일에 경제 뉴스 볼 만한 것이 올라온다면 그건 대부분 좋은 쪽이 아니라 매우 안 좋은 쪽 뉴스에요. 주말에 엄청난 악재가 터졌다는 이야기니까요.

 

'오늘도 뭐 볼 거 없겠지.'

 

토요일 오후 늦게서야 잠에서 깨어났어요. 전날 별로 잠을 못 잔 상태에서 아침부터 계속 돌아다니며 놀았어요. 밤 늦게 돌아온 후 집에 돌아와서 완전히 뻗었어요. 간신히 눈을 뜨고 일어났을 때는 이미 점심 시간도 지난 후였어요. 잠에서 깨어나서 인터넷을 접속했어요. 경제 뉴스로 들어갔어요. 혹시 볼 만한 기사가 올라온 것이 있는지 봤어요. 전날 뉴스도 못 봤기 때문에 인터넷 경제 뉴스 기사를 금요일 것부터 쭉 몰아보기 시작했어요.

 

인터넷으로 경제 관련 기사를 쭉 보고 있었어요. 역시 그렇게 크게 눈길을 끄는 기사는 보이지 않았어요. 긴급재난지원금 이슈와 카카오, 네이버 주가 폭락 이슈 빼고는 딱히 그다지 중요해보이는 기사가 안 보였어요.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두산인프라코어 무상감자, 유상증자가 주주총회에서 통과되었고, 연기금은 이 안건에 찬성하고 주식은 몽땅 던졌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카카오, 네이버,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은 제가 안 갖고 있어서 저와 크게 상관 없는 일이었어요. 그런 것 외에는 주목해서 볼 만한 이슈 같은 것이 안 보였어요.

 

"토스 뱅크 2%?"

 

기사 중 비바 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TOSS에서 토스뱅크를 출시할 예정인데 조건없는 연 2% 통장을 선공개했다는 기사가 보였어요.

 

"연 2% 일반예금이면 엄청 좋은 건데?"

 

연 2% 일반예금이라면 현재 웬만한 정기예금보다 괜찮은 이율이었어요. 게다가 이것은 일반예금 통장이었어요. 언제든 돈을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통장이었어요. 제2금융권 파킹통장도 요즘 2%는 안 줘요. 페퍼저축은행 페퍼룰루 파킹통장이 300만원까지 연 2% 이자를 주고 3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1% 이자를 줘요. 제2금융권 파킹통장과 비교해도 상당히 좋은 조건이었어요.

 

기사를 보기 시작했어요. 제3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오는 10월 정식 출범을 앞두고 토스 뱅크 사전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고 나와 있었어요. 이번에 공개한 상품은 조건 없이 연 2% 이자를 주는 일반예금 통장이었어요. 예치 금액, 사용 실적 등의 조건 아무 것도 없이 연리 2%로 이자를 주는 일반예금 통장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송금수수료, ATM 입출금 수수료도 무제한 무료라고 나와 있었어요.

 

이와 더불어 토스뱅크 예금계좌와 더불어 토스뱅크 체크카드도 공개되었어요. 토스뱅크 체크카드도 전월 실적 관계 없이 커피, 패스트푸드, 편의점, 택시, 대중교통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즉시 카테고리별로 300원씩 매일 캐시백을 제공할 거라 나와 있었어요. 단, 대중교통은 사용한 다음날에 캐시백이 제공될 거라고 했어요. 이렇게 받을 수 있는 캐시백 금액은 최대 46,500원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여기에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 금액 3%를 즉시 캐시백 예정이라고 나와 있었어요.

 

"이거 조건 엄청 괜찮은데?"

 

기사에서도 그렇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고 이런 혜택은 이벤트성으로 일시적일 거라는 말이 많았어요. 설령 이것이 이벤트라고 해도 일반 예금 통장 금리를 0.1%까지 낮추지는 않을 거에요. 이 모든 것이 이벤트로 일시적이라 해도 아주 나중에 가면 제2금융권 파킹통장 보면 대충 그 수준에는 맞춰주거나 카카오뱅크 수준으로 맞춰줄 거에요.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한도계좌로 신규 계좌가 개설되는지 여부인데 그것은 나와 있지 않았어요. 제일 골치아픈 것이 한도계좌로 개설되어서 하루 출금 30만원 제한 걸리는 거에요. 그래도 이자를 연리 2% 준다면 괜찮은 조건이었어요. 은행 계좌니까 예금자 보호 5천만원은 될 거니 5천만원 미만은 큰 걱정 안 해도 되구요. 토스증권이 기대와 우려 속에서 출범해서 지금 잘 운영되는 것 보면 토스뱅크도 잘 운영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건 사전예약해야겠다."

 

토스뱅크 사전 예약을 하기 위해 토스로 들어갔어요.

 

 

비바 리퍼블리카 TOSS 토스뱅크 사전 신청 방법은 간단해요. 가장 먼저 토스에 들어가요. TOSS에 들어가면 메인에 토스뱅크 사전 신청 창이 떠요. 여기에서 '사전 신청하기'를 터치해요.

 

 

만약 메인에서 토스뱅크 사전 신청 항목이 안 보인다면 어플 화면 제일 아래 제일 오른쪽에 있는 '전체'메뉴로 들어가요. 거기에 토스뱅크 항목이 있고 토스뱅크 사전신청 항목이 있어요. 여기에서 들어가도 되요.

 

 

TOSS BANK 사전신청 방법을 누르면 위 처럼 화면이 바뀌어요.

 

 

토스뱅크 사전신청을 위해 동의가 필요하다는 창이 나와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토스뱅크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항목에서 '동의하고 시작하기'를 터치해요.

 

 

이러면 사전 신청이 끝나요. '친구에게 알려주기'를 통해 공유하면 대기번호가 위로 올라간다고 나와요. 이것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엄청나게 미어터지지 않는 이상 아무리 밀린다고 해도 정식 서비스 실시로부터 일주일 정도 안에는 계좌 개설하고 사용할 수 있을 건데요.

 

토스뱅크 사전신청에서는 신분증 촬영 제출 같은 단계가 없었어요. 그저 버튼 터치만 세 번 하면 끝이었어요.

 

토스뱅크가 출시되면 그 다음에 각 은행들의 반응도 궁금해요. 일반예금에 연리 2%라면 매우 좋은 조건이에요. 이러면 제1금융권 정기예금보다 나아요. 더욱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을 추가로 더 할 거라고 했기 때문에 현재 정기예금 가입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에요. 시장에서는 11월에 금리인상하고 끝날지, 11월에 이어 추가로 한 번 더 금리인상을 단행할지 말이 많아요.

 

정기예금은 중도해지하면 사실상 연리 0.1% 일반예금에 돈 넣어놓은 것과 똑같아요. 그래서 금리인상기에는 정기예금을 기간 짧은 것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아요. 정기예금은 한 번 가입하면 만기까지 끌고가야하기 때문에 들어갈 때 잘 들어가야 해요. 이런 점에서 토스뱅크 연리 2% 일반예금은 10월 한달간 매우 강력한 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올해 한국은 11월 금리인상 여부가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한국 증시에 돈을 넣기도 애매하고,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놓기도 애매해요. 결국 10월, 11월 두 달은 대체로 관망의 기간이 될 확률이 높아요. 예금이고 주식이고 11월 29일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 보고 들어가도 충분하니까요. 그동안 연리 2%인 토스뱅크에 돈을 넣어놓고 시장 전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살펴보며 관망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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