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2일, 풀무원 채권 중 하나인 풀무원식품 67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의 2021년 7월 사채 이자가 입금되었어요.

 

 

풀무원식품 67 채권 이자는 10주당 84원이었어요. 이 중 세금으로 10원 징수당해서 실제 수령한 채권 이자는 10주당 74원이었어요. 저는 풀무원 채권 풀무원식품 67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를 10주 보유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채권은 매수한지 몇 달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과표구간을 꽉 채워서 이자 중 세금 10원 제해지고 74원을 이자로 받았어요.

 

풀무원식품 67 회사채 만기일은 2021년 10월 12일이에요. 이제 다음 이자 지급일에 원리금 상환을 받을 예정이에요.

 

 

2021년 2월 1일이었어요. 한국 증시는 2021년이 시작된 후 거침없이 올라갔어요. 그러나 1월 중순부터 증시가 고꾸라지기 시작했어요. 2월 1일에는 코스피가 힘겹게 올라간 3000선 위에서 버티지 못하고 2900 중반대까지 하락했다가 종가에 다시 3000선 위로 올라간 날이었어요.

 

그러고 보면 2020년은 주식이든 채권이든 뭘 해도 돈 벌던 때였어.

 

2020년 3월 대폭락 당시 주식, 회사채 둘 다 가격이 사이좋게 폭락했어요. 이후 주식은 무섭게 상승했어요. 주식이 크게 상승하면서 재테크 붐이 불었어요. 이 중 공부 덜 하고 어설프게 자산배분한다는 사람들은 8월에 열심히 미국 20년 이상 장기채 ETF인 TLT를 열심히 주웠어요. 이게 무슨 짓인지도 모르고 그저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니 하는 것 유튜브에서 조금 보고 흉내내었어요. 8월에 TLT를 줍는 것은 미국이 마이너스 금리로 진입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데 그런 건 생각도 못 하고 포트폴리오에 무조건 채권 넣어야 한다고 하면서 TLT를 열심히 담았어요. 당연히 이들은 더럽게 처물렸어요. 8월 이후 장기채 가격이 하락했고, 설상가상으로 원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달러-원 환율도 무섭게 하락했어요. 1200원대였던 환율은 12월에 가면 1100원선마저 깨졌어요.

 

자산배분 쪽을 보면 기본적으로 주식과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해요. 그런데 일반인들은 보통 주식과 예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요. 예금이 채권 포지션이에요. 채권은 종류가 매우 다양해요. 발행 주체에 따라 다르고,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달라요. 여기에 똑같은 발행주체라 해도 쿠폰금리에 따라 다르고, 만기까지 잔여기간에 따라 또 달라요. 그래서 예금 대신 어떤 채권을 섞을지 잘 생각하고 예금 포지션 중 일부를 채권으로 돌려야 해요. 머리는 나쁘고 욕심만 가득해서 금리 인하기에 국채와 주식이 종종 음의 상관관계 보여줬다고 생각없이 주식 하락할 때 채권 팔아서 꿀 빨고 주식을 더 사서 돈 벌겠다고 무턱대고 국채 ETF 집어넣으면 안 봐도 될 손해만 입는 수가 있어요.

 

애초에 '채권'이라고 하면 그냥 빚문서, 차용증이에요. 어떤 차용증을 예금 대체용으로 투자할지 상황에 맞춰서 잘 판단해야 해요. 트레이딩 욕심 버리고 은행 이자보다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조건 좋고 만기가 지나치게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단기 회사채 찾아서 집어넣는 방법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물리면 만기까지 가서 원리금 상환 받고 털어버리면 되요. 채권과 주식의 음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트레이딩 목적이라면 기본적으로 금리 인하 여력이 있고 경기 침체 우려가 있어야 해요.

 

무턱대고 '채권=국채 장기채=안전자산'라고 생각하면 안 좋아요. 이건 망상이에요. 그 누구도 알려줄 때 이렇게 말하지 않는데 혼자 만든 망상의 회로에요. 만기 까마득히 남아서 변동성 큰 국고채 장기채와 만기 얼마 안 남은 우량회사 회사채 중 뭐가 더 안전자산이겠어요. 더욱이 금리 인하 여력은 이제 마이너스 금리로 가지 않는 이상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고 인플레이션 우려 소리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뭐가 더 위험자산이고 뭐가 더 안전자산이겠어요.

 

채권 중 회사채는 그렇게 쉽게 가격이 크게 오르지 못했어요. 2020년 9월달만 해도 거저먹는 회사채가 장내채권시장에 굴러다니고 있었어요. 회사채는 액면가가 1000원이고 가격을 이야기할 때는 10주 단위로 이야기해요. 그래서 한국에서 채권의 기준 가격은 1만원이에요. 채권을 9천원에 매수하든 12000원에 매수하든 만기일에 상환받는 원금은 무조건 10주에 1만원이에요. 그런데 9천원대 채권이 굴러다니고 있었어요. 그것도 멀쩡한 회사 채권들이요. 이것들이 만기가 무슨 10년 20년짜리도 아니고 불과 1년 남짓 남은 단기채들도 이랬어요.

 

만약 작년에 채권 중 회사채를 열심히 주웠다면 이것도 나름 짭짤한 수익이 되었을 거에요. 하지만 저도 이때는 채권은 처음이라서 정말 잘 몰랐어요. 그리고 채권은 거래금액은 크지만 거래빈도는 매우 적다보니 바로 현금화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무턱대고 큰 돈을 투자하기도 어려웠어요. 그래서 그때나 지금이나 소확행 삼아서 가끔 괜찮은 것 있으면 10주 정도만 매수하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2021년 1월이 되면서 회사채도 많이 상승했다는 점이었어요. 2020년 11월까지만 해도 이것저것 주울 게 종종 있었어요. 그렇지만 2021년 1월부터는 은행 이자보다 아주 조금 더 조건 좋은 것들도 그렇게 잘 보이지 않았어요. 이러자 회사채 투자는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아무리 재미로 한다지만 은행 이자보다 더 좋아야 투자하는 재미가 있죠.

 

2021년 2월 1일이었어요. 회사채 시장을 쭉 둘러보고 있었어요.

 

"요즘은 회사채도 뭐 살 게 없잖아."

 

딱히 매수할 만한 회사채가 안 보였어요. 그러던 중이었어요.

 

 

"이거 액면가에 나왔네?"

 

장내 채권 시장에 풀무원 채권 풀무원식품 67 회사채 확정금리 이표채 일반사채가 액면가로 매물이 나왔어요. 매물은 98주. 98,000원어치였어요.

 

"풀무원은 주식도 있잖아?"

 

코스피 017810 풀무원 주식을 봤어요. 딱히 문제는 없어 보였어요. 이 채권 못 막을 지경이라면 코스피 017810 풀무원 주식은 그 이전에 유상증자 무수히 때려맞고 가루가 되어 있어야 했어요. 채권은 무조건 만기에 갚아야 해요. 이것은 빚이에요. 법적으로 당연히 갚도록 되어 있어요. 만약 못 갚을 상황이라면 무조건 유상증자 때려서 자본금 확충해서 막아야만 해요. 채권 상환 못 하면 그게 부도난 거니까요. 그래서 채권이 위험할 지경이면 주식은 이미 지옥도에요.

 

풀무원은 당연히 그럴 리 없었어요. 풀무원 식품 제품들 잘 팔리고 있어요. 저도 풀무원 라면 좋아해요. 비싸서 자주 못 사먹을 뿐이에요. 건면 써서 생라면은 맛없지만 끓여서 먹으면 매우 맛있어요. 인스턴트 라면계에서 고급 라면이에요. 여기에 주주들에게 배당도 해주고 있었어요. 위험한 회사라면 무슨 얼어죽을 배당이에요. 당연히 풀무원식품 회사채는 안전한 회사채였어요.

 

"이게 왜 이 가격에 나왔지?"

 

쿠폰 금리가 나쁜 것도 아니었어요. 만기일은 당장 10월 12일이었어요. 이 가격에 나와야할 이유가 딱히 보이지 않았어요.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어플 장내채권 투자체험으로 풀무원식품67 채권에 투자했을 때 수익을 계산해 봤어요. 세후 운용 수익률은 3.30%, 세전 운용 수익률은 3.91%, 총투자수익률은 2.29%라고 나왔어요. 만기까지 들고 가서 만기 상환 받는다면 고작 8개월 조금 넘게 투자해서 2.29% 수익이었어요.

 

"10주만 사야겠다."

 

소소하게 10주만 매수하기로 했어요.

 

 

풀무원식품67 채권을 10주에 1만원 가격으로 10주 매수했어요.

 

 

풀무원 채권 중 풀무원식품67 회사채는 채권 종류 중 일반사채에요. 이자 지급 방식은 확정금리 이표채로, 1월, 4월, 7월, 10월 12일에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이었어요.

 

풀무원 채권 중 풀무원식품67 회사채 발행일은 2018년 10월 12일이었어요. 만기 상환일은 2021년 10월 12일이에요.

 

풀무원 채권 중 풀무원식품67 회사채 표면금리는 3.3380%에요. 신용등급은 A-에요.

 

2021년 2월 1일에 풀무원 채권 중 풀무원식품67 회사채 10주를 매수한 후 4월에 이자를 한 번 받았어요. 그러나 이때는 딱히 글 안 쓰고 넘어갔어요. 왜냐하면 이때는 주식 단타치고 주식 매매 일기 밀린 것 쓰느라 정신없었어요.

 

애초에 풀무원은 딱히 신경쓸 필요가 없었어요. 좋은 식품 회사니까요. 코스피 017810 풀무원 주식 주가는 5월에 매우 큰 상승과 하락을 보여줬어요. 그렇지만 이건 급등했다가 빠지는 거였어요. 회사 재정상의 문제로 인해 갑자기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아니었어요. 주식이라면 엄청나게 신경쓰이겠지만 저는 주식이 아니라 채권을 들고 있었어요.

 

풀무원식품 67 회사채 이자를 지급받은 김에 풀무원 이슈가 뭐가 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어요. 풀무원이 피자 도우 끝부분인 엣지까지 토핑으로 가득 덮은 냉동피자 '리코타치즈&바비큐풀드포크'를 출시했고, 자연은 맛있다 '정비빔면'이 비건 인증을 받았고, NS홈쇼핑이 풀무원 샘물 판매 방송을 편성했대요. 신제품 출시 이것저것 했대요. 그거 말고 특별한 이슈는 안 보였어요.

 

풀무원 주식은 한국 유가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어요. 코스피 017810 풀무원 주식 2021년 7월 12일 주가는 전일 대비 0.26% 하락한 19400원이었어요. 풀무원식품67 회사채의 2021년 7월 12일 채권 평가 가격은 10,046.55원이에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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