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2021. 7. 11. 15:33

날이 매우 더웠어요. 집에 가만히 있어도 더워서 땀이 줄줄 흘렀어요. 에어컨을 켜서 방을 식히고 충분히 시원해져서 에어컨을 끄면 시간이 조금 흐른 후 또 뜨거워졌어요. 여기에 비도 자꾸 내려서 방이 습했어요. 가만히 있기만 해도 더운 장마였어요. 밖에서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었어요. 매우 더운 날, 집에서 노트북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며 놀고 있었어요.

 

집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외장 키보드와 외장 마우스를 연결해서 사용해요. 노트북 컴퓨터 자판과 마우스 패드는 거의 이용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외장 키보드와 외장 마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거든요. 그리고 노트북 컴퓨터 아래에 박스를 깔아놓고 이용하면 높이가 높아셔저 볼 때 편해요. 여기에 독서대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세워놓으면 노트북 컴퓨터와 독서대 사이에 틈이 생겨서 그 사이로 공기가 흐르며 노트북 컴퓨터가 빨리 식어요. 이 때문에 집에서 노트북 컴퓨터 사용할 때는 외장 마우스와 외장 키보드를 사용해요.

 

한창 인터넷을 하며 놀던 중이었어요.

 

"이거 마우스 왜 이래?"

 

마우스 왼쪽 더블클릭을 하는데 조작이 이상했어요. 더블클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 버튼을 누른 것처럼 메뉴 항목이 떴어요.

 

"뭐 문제 생겼나?"

 

마우스를 계속 클릭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왼쪽 버튼을 클릭해도 왼쪽 버튼 클릭이 되지 않았어요.

 

'재부팅해봐야겠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다면 가장 먼저 해봐야할 일은 재부팅이에요. 가끔 오류가 생길 때가 있어요. 이런 건 재부팅하면 멀쩡해져요.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것은 재부팅하면 괜찮아지기 때문에 재부팅부터 해보기로 했어요. 컴퓨터를 껐다가 다시 켰어요. 컴퓨터가 부팅되자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눌렀어요. 역시 이번에도 왼쪽 버튼을 눌렀는데 오른쪽 버튼을 누른 것으로 인식되었어요.

 

'이거 뭐 고장났나?'

 

마우스 왼쪽 버튼을 열심히 눌러봤지만 문제는 똑같았어요. 건전지를 뺐다가 다시 넣어봤지만 증상은 똑같았어요. 배터리 문제는 아니었어요. 배터리를 새 것으로 갈아끼운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배터리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건 분명히 하드웨어적 문제였어요.

 

노트북 마우스 패드를 이용해서 컴퓨터를 이용해봤어요. 노트북 마우스 패드는 정상적으로 잘 작동했어요. 결국 외장 마우스 문제였어요.

 

"다이소 가서 마우스 사와야겠다."

 

노트북 마우스 패드로 컴퓨터를 하기는 너무 불편했어요. 섬세한 마우스 컨트롤을 요구하는 사진 편집이나 게임은 아예 안 하기 때문에 다이소 가서 적당한 마우스 하나 사와서 써도 상관 없었어요. 마우스가 쉽게 고장나는 편은 아니라서 한 번 구입하면 잘 사용해요. 이번에 사용하다 고장난 마우스는 2019년에 구입했던 거니까 2년 반 정도 사용했어요. 그 정도면 괜찮아요.

 

다이소로 갔어요. 무선 마우스를 찾아봤어요. 다이소에 있는 무선 마우스는 종류가 별로 없었어요. 전에 사용하던 제품과 똑같은 무선 마우스는 없었어요.

 

'이거나 하나 사서 써야겠다.'

 

몇 개 없는 선택지 중에서 하나 골랐어요. 그게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였어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 중 은색 마우스로 구입했어요. 상자 오른쪽 윗면을 보면 검은 사각형 안에 'FOR LG'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요. 이것은 LG 노트북 전용이라는 의미가 아니에요. 상자 뒷면을 보면 'LG의 자문/컨설팅을 받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으로 품질 테스트와 Safety 자문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라고 적혀 있어요.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영락없는 LG 컴퓨터 전용 마우스로 해석하기 딱 좋아요.

 

AA배터리는 별도 구매해야 해요. 상자 안에 배터리가 동봉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집에 배터리가 없다면 마우스 구입할 때 배터리도 같이 구입해야 해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는 무선 광 마우스 중 USB 잭을 꽂아서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는 형식상 무선 무소음 마우스에 해당해요. 무게는 배터리 제외한 무게가 60g이에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 제품 사이즈는 115.5x66x31.8mm에요. DPI 는 1000, 1200, 1600 조절 가능해요.

 

호환 운영체제는 윈도우 7,8,10 및 macOS라고 해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의 정식 모델명은 LGC-CMU15에요. 품명은 FOR LG 무선 무소음 마우스에요. 재질은 ABS, 고무재외 기타라고 나와 있었어요. 제조사는 Dongguan Xinhao electronics co.,LTD에요. 수입원은 (주) 그린전산이에요.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어요.

 

- 무선마우스 바닥면의 배터리 커버를 열고 USB리시버를 꺼내주세요.

- 무선마우스에 알카라인 배터리를 +,- 극성에 맞게 넣어주세요.

- 본 상품은 건전지 미포함으로 별도 구매하여야 합니다.

- USB리시버를 노트북 혹은 컴퓨터 USB포트에 꽂아주세요.

 

사용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어요.

 

- 대부분의 PC 및 노트북등의 USB포트에 연결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에는 (전원이 불안정한 USB포트 혹은 충전전용 USB포트)동작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본 제품의 외관 및 기능은 사진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 및 변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인증번호는 R-R-GRG-WM10이에요. 공급원은 (주) 씨엘와이, 판매원은 (주) 그린전산이에요.

 

 

마우스는 위와 같이 생겼어요.

 

 

밑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사용시 스티커를 떼고 사용해야 해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는 왼쪽 측면에 보조 버튼이 없었어요. 이것은 일장일단이 있어요. 보조버튼이 없기 때문에 평소 보조버튼을 잘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약간 불편할 수 있어요. 특히 인터넷할 때 이전 페이지 가기 목적으로 잘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보조버튼 없는 것이 못마땅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보조버튼 잘못 눌러서 작업 날리는 경우도 있으니 이건 평소 마우스 사용 습관과 관련있어요. 참고로 저는 보조버튼 잘 쓰기도 했지만 보조버튼 때문에 작업 날린 적도 있어서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는 입장이에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는 마우스 감도를 조정하는 DPI 버튼이 마우스 휠 아래에 있어요. 버튼을 눌러보면 마우스 커서 움직이는 속도가 확실히 차이나요. 하지만 이걸 직접 수치로 확인할 방법은 딱히 없어요. 그래서 mouse-sensitivity 사이트 들어가서 DPI 확인하며 자기한테 맞게 설정하는 것이 좋아요. DPI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으면 배터리 거의 다 된 마우스처럼 커서가 잘 안 움직여요.

 

크기는 성인 남성 기준으로 손 안에서 헛도는 느낌이 없는 크기였어요. 하지만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마우스 크기가 조금 크다고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는 높이가 매우 낮은 편이었어요. 납작한 마우스였어요. 평소 높이가 있어서 손이 곡선을 이루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납작한 모양 때문에 그렇게 안 좋아할 수 있어요.

 

하단을 보면 전원 버튼이 있었어요. 전원 버튼이 너무 작은 것은 조금 별로였어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는 딱히 좋다고 할 것도 없고 나쁘다고 할 것도 없었어요. 다이소 무소음 무선 광 마우스 LGC-CMU15 가격은 5천원이에요. 5천원 주고 쓸만한 마우스였어요. 마우스는 어차피 소모품이거든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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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성비 짱입니다...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고장나면 다이소로 달려가야겠네요..

    2021.07.12 0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