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에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는 2021년 7월 5일 출시된 신메뉴 햄버거에요.
며칠 전 인스타그램을 하던 중이었어요. 버거킹에서 올린 게시물이 보였어요.
"버거킹 또 신메뉴 출시해?"
버거킹에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은 7월 5일에 신메뉴 햄버거를 출시한다는 게시물이었어요. 버거킹에서 신메뉴 출시한지 얼마 안 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버거킹에서 또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게시물을 올려놨어요.
'전에 출시한 신메뉴 뭐였더라?'
분명히 며칠 전에 버거킹에 신메뉴 먹으러 갔던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 되지 않아서 또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하고 있었어요. 며칠 전에 어떤 신메뉴를 먹으러 버거킹에 갔는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아, 그때는 아이스크림이었지!"
버거킹은 6월 28일에 초코바나나 선데와 딸기바나나 선데를 출시했어요. 불과 며칠 전에 버거킹에 신메뉴 먹으러 갔던 이유는 초코바나나 선데를 먹기 위해서였어요. 그때 가서 햄버거도 같이 먹고 왔어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버거킹에서 신메뉴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또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놀랐어요. 하지만 그때 출시한 것은 아이스크림이었고, 이번에 출시하는 것은 햄버거였어요. 품목이 아예 달랐어요.
"7월 5일 되면 뭐 출시하는지 봐야겠다."
정식 공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7월 5일 되면 어떤 햄버거를 출시하는지 보기로 했어요.
7월 5일이 되었어요. 버거킹 홈페이지에 들어갔어요. 이번에 새로 출시된 햄버거가 나와 있었어요. 이번에 버거킹에서 새로 출시된 햄버거는 몬스터Ⅱ 햄버거와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였어요.
"둘 다 새우 들어간 거네?"
버거킹 몬스터Ⅱ 햄버거와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 사진을 비교해가며 봤어요. 두 햄버거의 차이는 새우에 있었어요. 둘 다 튀긴 새우살 패티가 들어가는 햄버거에요.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는 여기에 통새우가 위에 추가로 더 올라가 있는 햄버거에요. 식감에서 차이가 있을 거고 맛에서도 몬스터Ⅱ통새우가 새우맛이 훨씬 강할 거였어요.
'둘 중 뭐 먹어볼까?'
둘 다 한 번에 먹어볼 생각은 없었어요. 하나 골라서 먹기로 했어요. 어떤 것을 먹는 것이 더 나을지 사진을 보며 고민했어요.
'이왕이면 다 들어간 걸로 먹어야지.'
두 개 다 동시에 먹는 건 무리였어요. 먹는 것 자체야 아무 무리 없었어요. 햄버거 2개 먹어야 한 끼 식사니까요. 하지만 몬스터Ⅱ 햄버거와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는 구성이 비슷해요. 이런 건 2개 동시에 먹으면 맛을 잘 느끼기 어려워요. 하나는 너무 좋게 평가하고 하나는 너무 나쁘게 평가하기 쉬워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 종류만 먹기로 했어요. 어떤 것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새로 출시된 햄버거 중 재료가 한 종류라도 더 들어간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를 먼저 먹어보기로 했어요.
버거킹으로 갔어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 세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신메뉴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 세트는 몬스터2 통새우 햄버거, 콜라, 감자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는 높이가 꽤 높은 편이었어요.
버거킹 몬스터2 통새우 햄버거 포장지는 위 사진과 같아요.
포장을 풀었어요.
"이거 높이 꽤 높네?"
아래 깔린 번이 제대로 안 보였어요. 패티는 와퍼 패티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패티가 번 밖으로 삐져나왔어요. 와퍼 패티 위에는 새우살 패티가 올라가 있었고, 그 위에 소스와 통새우살, 토마토, 양상추 등이 올라가 있었어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 가격은 단품 9500원, 세트 10500원이에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 열량은 단품 886kcal, 세트 1321kcal 이에요. 가격만큼 열량도 꽤 높은 편이에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와퍼 패티와 햄버거 번만 먹었어요. 몇 입 먹자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제대로 먹기 시작했어요.
바다와 육지의 맛이 잘 어울린다.
"이거 신경 많이 써서 만들었는데?"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는 새우살 패티에 통새우살이 들어갔지만 새우맛이 엄청나게 튀지는 않았어요. 새우맛이 패티맛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잘 느껴졌어요. 아주 비린 수준으로 새우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별로겠지만 해산물 비린 향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우 만족스러울 맛이었어요. 새우맛은 아주 강하지는 않았지만 잘 느껴졌어요.
여기에 통새우살이 들어가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있었어요. 통새우살은 잘 베어졌어요. 깔끔하게 베어먹을 수 있어서 식감과 새우맛을 기분좋게 살려주었어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에 들어간 소스는 살짝 매콤했어요. 토마토 소스에 매운맛을 살짝 가미한 듯한 맛이었어요. 소스 맛이 이 햄버거 구성 요소 중 맛이 가장 강했어요. 소스의 맛은 살짝 매콤하고 새콤했어요. 소스는 사람에 따라 느껴질 수 있는 새우와 와퍼 패티 잡내를 완벽히 다 잡아내었어요. 그래서 새우 비린내라든가 와퍼 고기냄새는 별로 안 느껴졌어요.
"새우맛 안 강한 거 같으면서 강하네."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는 와퍼 패티가 들어갔지만 새우맛이 와퍼 패티맛보다 조금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통새우살이 들어간 것도 있지만 소스도 새우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만들었어요. 소스맛이 와퍼 패티와 어울리기보다는 새우맛과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소스가 새우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하는 역할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와퍼 패티 맛도 잘 느껴지기는 하지만 확실히 새우버거 맛에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소스맛 다음으로 중심이 되는 맛은 새우맛이었어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는 단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은 편이었어요. 딱히 단맛이 강하다고 할 햄버거는 아니었어요. 토마토가 들어갔지만 단맛은 다른 맛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느껴졌어요. 단맛은 내추럴한 화장 수준으로 가미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단맛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별 생각없이 먹으면 딱히 달다고 못 느끼고 야채와 토마토 본연의 단맛이라고 느끼고 넘어가기 딱 좋을 수준이었어요.
버거킹 몬스터Ⅱ통새우 햄버거에서 인상적인 점은 작은 패티를 쓰지 않고 와퍼 패티를 넣었다는 점이었어요. 와퍼 패티는 햄버거 번보다 컸어요. 그래서 먹을 때 햄버거 번에 맞춰서 먹으면 마지막에 와퍼 패티가 남았어요. 햄버거 번만 발라먹은 게 아닌데 마지막에는 햄버거 번만 다 먹고 속재료가 한두입 남았어요. 깔끔하게 먹으려면 처음에 햄버거 번을 포장지 한쪽으로 밀어서 속재료가 바깥으로 삐져나오게 한 후 먹기 시작해야 할 거에요.
버거킹 몬스터2 통새우 햄버거는 고기 쏠아먹는 새우맛이었어요. 매우 맛있었어요. 가격이 비싼만큼 열량도 높고 맛도 좋은 햄버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