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편의점 삼각김밥은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이에요.
밖에 잠깐 나와서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밖에서 밥을 먹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서 라면이나 끓여먹을 계획이었어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집을 향해 빠르게 걸어가던 중이었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이 계속 보였어요. 이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었어요. 편의점은 길거리에 매우 많으니까요. 조금 걸어가면 편의점이 나오고, 편의점을 지나치면 또 편의점이 나왔어요.
편의점의 유혹은 강렬했어요. 솔직히 집에 가서 라면 끓여먹는 것보다 편의점 가서 뭐 하나 사먹고 돌아가는 것이 더 편하기는 하거든요. 라면이야 집에 있으면 매일 먹는 거고 편의점에서 뭐 사먹는 것은 가끔 해요. 편의점이라고 언제나 항상 편의점 도시락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이것도 시간 잘 맞춰서 가야 있어요. 시간 못 맞춰서 가면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것은 아예 남아 있지 않아요.
'그냥 참고 집으로 가야지.'
시간이 매우 애매했어요. 제 경험상 편의점 도시락이 남아 있을 시간이 아니었어요. 편의점에 도시락 사서 먹으러 들어가봐야 도시락이 남아 있을 확률은 거의 없었어요. 괜히 도시락 사서 먹고 가려고 편의점 들어갔다가 허탕쳐서 실망만 하고 나올 것을 뻔히 아는데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었어요. 실망만 하고 나오면 차라리 괜찮아요. 쓸 데 없이 괜히 오기 생겨서 편의점 도시락 찾아 삼만리로 빠질 수 있었어요. 날이 춥고 편의점 도시락이 남아 있을 시간이 아닌데 편의점 도시락 찾아 삼만리 하고 싶지 않았어요. 답이 없는 걸 아는데 답을 찾아 헤맬 필요는 없었어요.
계속 집을 향해 걸어갔어요. 편의점은 계속 등장하며 저를 유혹했어요. 뭐라도 하나 사먹고 가라고 손짓하는 것 같았어요. 마침 입도 근질거렸어요. 뭐라도 하나 사서 먹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편의점에 편의점 도시락만 있는 거 아니잖아.
편의점에서 뭔가 먹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자 머리 회전도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편의점에는 편의점 도시락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삼각김밥도 있고 샌드위치도 있고 햄버거도 있어요. 편의점 도시락은 있을 때만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는 아무 시간에 가도 보통 몇 종류씩 남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중에서 뭔가 먹고 돌아간다고 하면 지금 편의점에 가도 충분했어요.
'일단 편의점 들어가보자.'
지에스25 편의점이 보였어요. GS25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어요. 당연히 편의점 도시락은 모두 다 떨어져 있었어요. 하지만 편의점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는 여러 종류 남아 있었어요.
'삼각김밥이나 하나 사먹고 갈까?'
빵이 아니라 밥을 먹고 싶었어요. 간단히 삼각김밥 하나 사먹고 돌아가는 것이 제일 좋은 선택지였어요.
'삼각김밥 뭐 있지?'
진열되어 있는 지에스25 편의점 삼각김밥 종류를 쭉 살펴봤어요.
"족발 삼각김밥? 이런 것도 있었어?"
진짜 별별 삼각김밥 다 나오고 있었어요. 삼각김밥은 한동안 아예 관심을 안 주고 있었어요. 그 사이 삼각김밥도 매우 다양해졌어요. 그래도 족발이 들어간 삼각김밥까지 등장할 줄은 몰랐어요. 햄 들어가고 참치 들어가고 김치 들어간 삼각김밥은 흔해요. 고기 들어간 삼각김밥도 흔하구요. 여기에 밥을 조미밥으로 집어넣은 것도 흔해요. 하지만 족발 들어간 삼각김밥은 처음 봤어요.
모처럼 신기한 것 등장.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 1개를 바로 집어들었어요. 정말 모처럼 편의점에서 진심으로 궁금한 삼각김밥이 등장했어요. 삼각김밥은 솔직히 거의 다 그게 그거라서 그동안 별로 관심을 안 갖고 있었어요. 그러나 족발 들어간 삼각김밥이라면 이야기가 달랐어요. 그동안 제가 못 봤던 거였으니까요. 관심을 안 줘서 발견 못 했을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처음 보는 거였어요.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은 이렇게 생겼어요.
포장지를 보면 '매콤족발'을 매우 강조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매운 족발로 유명한 곳은 동대문 근처에 있는 창신동이에요. 저는 아직 못 먹어봤어요. 먹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지에스25 편의점 매콤족발 삼각김밥 가격은 1200원이에요.
GS25 매콤족발 삼각김밥은 식품 유형 중 즉섭섭취식품에 속해요.
GS25 편의점 매콤족발 삼각김밥 중량은 120g 이에요. 열량은 175kcal 이에요.
GS25 편의점 매콤족발 삼각김밥 주요 재료 구성비는 쌀 26.16%(국산), 순살족발 9.97%[돼지사태(외국산)95.04%, 양파(국산)], 절임식품(중국산), 조미김1(김:국산), 조미김2(김:국산) 이에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는 땅콩, 대두, 밀, 돼지고기, 이산화황(아황산류), 닭고기, 쇠고기, 조개류(굴)이 함유되어 있대요.
지에스25편의점 매콤족발 삼각김밥은 매장용 1000W 전자렌지로는 20초, 가정용 700W 전자렌지로는 30초 돌려서 먹으래요. 당연히 저는 안 돌리고 그냥 먹었어요.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 원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쌀, 순살족발(돼지시티, 양파, 기타엿, 진간장, 국간장), 절임식품[건조무우, 정제염, 소브산칼륨(보존료), 사카린나트륨)감미료), 아황산나트륨(산화방지제), 아스파탐(감미료), 페닐알라닌 함유), 화끈불닭소스(당류가공품, 설탕, 양조간장, 고춧가루, 사과퓨레), 조미김1, 광장김밥조미액, 양파, 조미김2, 참기름, 조미식초소스, 대두유, 정제소금, 볶음참깨, 정제수
포장을 풀고 김을 펼쳐봤어요. 밥은 후리카케와 김이 섞인 조미밥이었어요.
지에스 편의점 매운족발 삼각김밥 김을 들어서 하단을 보니 붉은 양념이 보였어요. 아래쪽에 족발이 몰려 있는 모양이었어요.
GS리테일 지에스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에휴, 삼각김밥이 다 거기서 거기지.'
첫 입은 큰 감흥 없었어요. 밥과 김의 조합이었어요. 조미밥이 들어가 있기는 했지만 흰 쌀밥과 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삼각김밥과 맛에서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아무 것도 안 들어간 밥이나 매콤족발 삼각김밥 속에 들어간 조미밥이나 맛이 똑같았어요. 조미밥이라고 해서 커다란 차이점이 있지는 않았어요. 차이점이 있기야 하겠지만 별로 인상적이지 못했던 이유는 밥에 되어 있는 양념 맛이 삼각김밥을 싸고 있는 김맛보다 약했거든요. 조미밥 양념맛은 김맛에 모든 것이 묻혀버렸어요. 그래서 첫 입은 매우 평범했어요.
'매콤 족발은 잘 펴서 넣어줬는데?'
첫 입부터 매콤 족발 양념이 입에 조금 들어왔어요. 매콤 족발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까지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어요. 밥으로 잘 덮혀 있었거든요. 밥알을 다 헤쳐서 분해할 생각은 아예 없었기 때문에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 속에 매콤 족발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지 정확히 관찰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나 한 입 먹었을 때부터 양념이 약간 입에 들어왔어요.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 속 매콤 족발 양념은 조금 달았고 아주 살짝 매콤했어요. 고추장 양념이 아니라 고춧가루를 걸쭉하게 개어서 만든 양념맛이었어요. 양념맛도 아주 강하다고 할 수는 없었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밋밋한 편이었어요.
입 안에 족발 조각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족발 조각은 족발에 있는 돈육이 아니라 껍질층에 해당하는 콜라겐 덩어리였어요. 식감이 매우 특이했어요. 식감에서 다른 삼각김밥과 완전히 차이났어요. 쫀득거리는 족발 껍질 씹는 맛은 이게 다른 고기 들어간 삼각김밥과 전혀 다른 종류의 삼각김밥이라고 목에 핏대 높여가며 외치고 있었어요. 족발과 밥을 같이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색다른 식감이었어요.
"이거 완전 중독성 강하잖아!"
처음에는 그냥 밋밋한 삼각김밥이라고 여겼어요. 그런데 먹다 보니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은 중독성이 매우 강한 맛이었어요. 은은하게 단맛과 살살 혀를 자극하는 매콤한 맛의 조합에 쫀득한 콜라겐 덩어리 족발 껍질 식감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매우 멋졌어요. 게다가 이런 삼각김밥은 먹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신기했어요.
한 입 베어먹을 때마다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을 하나 더 사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그러나 충동구매로 1개 더 구입해서 먹지 않고 꾹 참았어요. 만족감의 극대화를 느끼는 상태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1200원으로 엄청난 행복을 얻었어요. 아무 것도 아닌 삼각김밥 1개지만 먹으면서 정말 모처럼 삼각김밥이 매우 맛있다고 느꼈거든요.
GS리테일 GS25 편의점 오늘은 한입 매콤 족발 삼각김밥은 매우 맛있었어요. 이건 다음에 또 삼각김밥을 사먹고 싶을 때 있으면 이것을 골라서 사먹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