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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 발달의 정의 및 발달에 대한 주요 논쟁점 : 유전-환경, 연속성-불연속성, 결정적 시기-민감기

좀좀이 2019. 7. 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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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학 - 발달의 정의 및 발달에 대한 주요 논쟁점  유전-환경, 연속성-불연속성, 결정적 시기-민감기


- 교육심리학의 다양한 분야 중 인간 발달에 대한 연구는 교육의 효과를 위한 아동의 이해와 인간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인간의 성장과 변화를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음.

- 발달 development : 성장과 변화를 의미.


발달심리학 development psychology

- 발달에 관련된 연구 분야.

- 발달심리학에서 발달은 인간발달, 아동발달, 성인발달, 생애발달 등으로 다양히 구분.

- 인간의 전생애에 걸친 성장과 변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

- 행동과 정신에 관한 연구가 포함됨.

- 무엇이 변화하는지, 왜 그런 변화가 일어나는지,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와 같은 문제를 다룸.


- 발달연구자들은 주로 지각, 사고, 유추, 기억, 의사소통, 사회화, 도덕화, 감정의 표현 등에 관심을 가짐.



- 아동발달과 인간 발달의 차이

- 아동발달 child development : 태아부터 사춘기까지의 인간 성장의 모든 면을 이해하려는 연구 분야

- 인간발달 human development : 인간이 전 생애에 걸쳐 경험하는 모든 변화를 이해하려는 학제적 연구 분야


- 아동발달과 인간 발달의 개념적 차이가 구체적으로 연구 대상의 차이.

- 인간 발달과 유사한 개념이 되는 생애발달 lifespan development 는 사람의 삶에 있어 탄생에서 죽음까지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연구.

- 생애발달은 개인이 살아가는 사회적, 정치적 상황 내에서 개인에 대한 생애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연구 분야.

- 기존의 인간 발달 개념과 생애 발달이 크게 다르지 않음.


- 인간발달, 아동발달, 청년발달, 성인발달, 생애발달 등 발달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학문 영역에는 성장과 변화를 의미하는 발달 개념이 내재되어 있음.

- 발달에 대한 이론과 연구들은 교육의 주제인 인간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이해를 제시하므로써 보다 바람직한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음.


발달에 대한 주요 논쟁점


1. 유전 대 환경


- 지능이나 창의성, 성격이나 정서 같은 심리학적 특성의 발달 원인에 대한 탐구는 발달 연구의 오래된 주제.

- 발달 과정이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통제된다는 시각은 인간의 성장과 발달이 유전적으로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신념을 기초로 함.

- 개인이 나타내는 특성들은 그들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에 개인들이 나타내는 개인차는 유전자의 차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관점.


- 반면, 인간발달에서 환경의 영향을 강조하는 학자들은 개인차의 원인을 양육환경이나 개인의 경험에서 찾음.


- 최근에는 '유전 대 환경'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탈피해서 인간발달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전과 환경의 두 요인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형성된다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음.

- 쌍둥이들의 지능과 성격에 대한 연구 : 유전적으로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를 유전적으로 관계없는 입양아들과 비교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적 유사성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환경의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음이 밝혀짐.


2. 연속성 대 불연속성


- 불연속성 discontinuity

- 초창기 발달심리학자들은 인간 발달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에서 질적인 측면 강조.

- 발달에 일련의 단계가 있으며, 인간 발달은 각 단계로의 순차적인 변화를 통해 불연속적으로 이뤄진다고 주장.


- 연속성 continuity

- 반면 행동주의자와 같은 기계론적 관점을 지닌 학자들은 발달을 양적인 변화로 규정.

- 인간의 발달을 과거 경험에 새로운 지식 또는 기술의 습득으로 야기되는 연속적인 과정으로 이해.

- 시간과 상관없다고 주장.


3. 결정적 시기


- 감각이나 지각 등에서 민감한 시기의 존재 여부와 이 시기 동안의 유기체의 반응 범위와 가소성의 정도에 관한 주제는 발달연구자들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였음.

- 1960년대에는 영아의 사회성 발달에 결정적 시기 critical periods 가 존재한다고 받아들여졌음.

-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여러 연구에 의해 이 가설에 대한 반론이 제기됨 -> 특정한 시기에 형성된 특정한 특성들이 이후 충분히 변화될 수 있다는 주장.


- 최근에는 한 번 형성되면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결정적 시기라는 용어보다 일단 형성되면 지속성이 강한 특성이 보다 쉽게 형성되는 시기라는 의미를 갖는 민감기 sensitive periods 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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