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리학 - 도시 교통과 지가 변화 - 고속도로 시대와 중심업무지구 쇠락


오락형 자동차 시대


- 교통의 세 번째 시대는 많은 사람이 자동차를 몰게 되었던 시기에 출현.

- 1930년까지 미국에는 2600만 대의 자동차가 있었고, 이는 당시 미국 인구 5명 당 1대에 해당.

- 자동차가 도시 간 교통을 변화시킨 것은 명백함.


- 초기에는 자동차의 영향이 상당히 적은 편.

- 다운타운의 유리한 중심성이 지속됨.

- 자동차는 전차 노선이 지나지 않아서 여태까지 접근이 불가능했던 부지들을 접근이 가능하게 만듦.

- 자동차의 영향 중 하나는 도시 반경을 어느 정도 확장시킨다는 점.

-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CBD에서 48~64km 떨어진 곳에서도 거주 가능.

- 대도시에서 사람들은 대중교통이 갈 수 없는 곳에서도 거주하기 시작.

- 아주 멀리 떨어진 침실 교외 bedroom suburb 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 중심에는 자동차.

- 기존 전차 노선들 사이에 위치한 지역의 개발에도 자동차는 영향을 끼침.

- 전차 노선들은 지가 표면에서 접근성이 높은 능선을 형성.

- 자동차는 전차 노선에서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살면서 통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줌.

- CBD에서 주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통근열차 역까지 운전해서 간 후 다운타운까지 가는 열차로 갈아탐.

- 자동차로 인해 접근성이 향상되자 많은 농업용 토지가 도시용으로 전환 -> 대규모 주택지 확장에 원인이 됨.

- 주택지 같은 도시용 토지 이용과 농업용 토지 이용이 교차하는 곳에는 토지 이용의 전환 압력이 극심해지고 수많은 투기 활동이 나타남. 또한 그곳의 농토는 주거용 토지만큼 지가 상승.

- 자동차 교통은 초기에 CBD의 본래 모습에 해를 입히지 않았음.

-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다운타운에서 근무.

- 자동차가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 인근 지역에 거주.

- 전차 노선은 여전히 도시 패턴을 주도하고 있었음.

- 자동차는 도시 내 필수 통근수단이라기보다는 시외 여행에 더 많이 사용됨.


고속도로 시대


- 1950년대 들어서면서 자동차는 도시 공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킴.

- 이때 미국에서는 세 가지 중요한 변화 발생.

01. 수많은 병사들이 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 이후 귀가 -> 많은 신생아 탄생. (베이비붐). 연방정부는 그들에게 재향군인 관리국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 담보 대출 제공. 그러나 미리 계획된 주택 건설은 부진했고, 주택 수요는 새로운 유형의 개발자를 찾게 됨. 이에 William Levitt 과 그의 아들은 대량으로 주택 건설 시작. 도시에서 가까운 농지들을 구입한 후 수많은 단독주택용 대지로 분할. 각 주택은 공장 조립라인처럼 작업 진행.

02. 각 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체계 Interstate Highway System 확립. 이것은 도시 간의 교통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 그러나 도시 자체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침.

03. 항공 교통의 확대와 열차 교통의 쇠퇴. 공항은 도시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엄청난 크기의 토지를 필요로 함.


- 이러한 세 가지 요인은 도시 공간에 다음과 같은 중대한 영향을 끼침.


01. CBD 쇠락

- 다운타운은 유리한 접근성 때문에 높은 가치가 있음.

- 그러나 이 접근성은 보행이나 대중교통에 의존한 것.

- 자동차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다운타운 직장에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은 불편.

- 새로 건설된 고속도로는 도시 주변의 이동을 신속하게 만들고, 도시를 둘러싸는 환상 도로 ring road 또한 벨트웨이 beltway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건설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함.

- 많은 업체들은 다운타운에 입지하는 것보다 벨트웨이 가까이 입지하는 것이 더 편리하게 됨.

- 지역의 대형 쇼핑센터들도 이러한 곳에 입지하면서 소비자가 주차나 보행의 불편함 없이 많은 종류의 상점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

- 도시 외곽에 공항이 들어서면서 중심 도시는 교통 결절지로서의 중요성 상실.

- 택배 서비스 같은 도시 간 연결 기능이나 호텔 같은 접객 서비스는 공항 근처에 입지하는 것이 더 편리.


02. 교외 우세

- 교외화는 대도시의 한 특징.

- 새로운 교통 기술과 하부구조 infrastructure 는 사람들이 도심에서 더 멀리까지 떨어져 사는 것을 가능하게 만듦.

- 교외에 사는 사람이 농촌 뿐만 아니라 대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많아짐.

- 교외 지역은 대부분의 사람이 쇼핑하고 일하는 장소로 부상.

- 교외의 고용이 중심도시의 고용보다 많아짐.

- 기업의 본사조차도 다운타운의 고층빌딩에서 나와 교외에 위치한 기업 캠퍼스 corporate campus 로 이주 시작.


- 이러한 경향은 지가 곡선 및 접근성과 관련해 설명 가능.

-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와 교외의 성장은 자동차 이외의 다른 교통수단이 쇠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게 됨을 의미.

- 20세기 중반에 오면 전차는 아주 적은 수만 만들어졌고, 많은 전차 노선이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폐쇄되기까지 함.

- 이러한 여건 하에서 전통적인 PVI 는 더 이상 접근성의 중심이 아니었고, 오히려 접근성은 자동차가 쉽게 갈 수 있는 곳에서 볼 수 있음.

- CBD가 유리한 접근성을 잃게 되면서 도심부의 실질적인 땅의 가치 감소.

- CBD의 외곽에서 실질적인 지가 하락은 오히려 더 심각. -> 제조업도 도심부의 오래된 건물부지에 있는 구식 공장보다 고속도로 인근에 새로 건설할 수 있는 부지를 선호.

- 접근성의 본질에 대한 이러한 변화는 1개의 중심지보다는 교통 노선이 수렴되는 여러 중심지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

- 이것이 도시를 CBD라는 1개의 핵심을 가진 단핵도시 monocentric city 에서 여러 개의 핵심을 가진 대도시로서의 다핵도시 polycentric city 로 변환시켰고, CBD는 단지 1개의 핵심지역일 뿐.


한국 : CBD에 서울 종로를 대입해 볼 것.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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