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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리학 - 대량소비형태와 대중관광

좀좀이 2018. 1. 2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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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리학 - 대량소비형태와 대중관광


대중소비현상

01. 대량생산된 생활필수품 구매

02. 상품에 대한 높은 소비지출 증가율

03. 특별한 산업 시장을 지배하는 개인 생산자

04. 소비자를 지배하는 생산자

05. 유행, 계절, 특정 시장의 세분화로는 구분되지 않는 상품

06. 시장 선택의 한계 존재 (공기업이든 사기업이든 생산자 이익을 반영하는 경향)


대중관광의 주요 특징

- 대중관광의 대다수 관광상품들은 대중에게 제공되어야 함을 의미.

- 관광과 관련된 소비재 지출이 증가.

- 몇 개 회사가 특정 시장을 점령하고 있음.

- 대중관광 생산자는 대중관광지를 새로 개발하거나 새로운 테마공원을 디자인해 새로운 관광명소를 개발하는 것에 앞서고 있음.

- 대중관광상품은 전반적으로 서로 비슷함.

- 개인여행자는 휴가 경험을 계획하기 위해 여러 관광 자원을 선택할 수 있는 반면, 패키지 여행자의 관광 자원 선택권은 매우 제한적.


- 대량소비형태로 나타난 대중관광에서 경제적, 사회적 함축성을 담고 있는 다양한 관광 요소 존재.

- 대중 관광은 매우 '공간적으로 편중'된 경향이 있음 -> 관광객 시선의 구축과 어느 정도 관계 있음.

- 현대의 관광객 시선은 점점 더 기표화되고 있음. 사람들이 관찰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물과 장소를 구별하는 표식이 존재하기 때문. 기표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소수의 관광지만을 인식.

- 올바른 관광객 시선의 구축을 위한 노력이 있기는 하나, 이런 형태의 관광환경 공급에는 제약이 있고, 이는 자본과 기술을 이용해 제약조건을 최소화한들 마찬가지임.

- 결과적으로 관광객 대다수가 특정 소수 지역에 모여들 수밖에 없고, 이미 기표의 방식을 인식했기 때문에 선택 범위는 더욱 좁아짐 -> 소수 관광지에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 야기.

- 공항 및 여타 사회기반시설이 구축되고 항공편과 숙박시설, 유흥,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대중관광객이 공간적으로 집중될 때 관광산업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 -> 직접 경제 현상으로 결국 다른 관광 보조서비스도 더욱 발달.

- 이로 인해 공간적 편중 현상에서 비롯된 규모의 비경제가 특정 관광지의 침체를 초래함 -> 예) 관광도시화


관광도시

- 오로지 소비만을 위해 세워졌기 때문에 새롭고 거대한 도시화를 상징.

- 소비를 위해 20세기 후반에 출현.

- 관광객 규모가 커질 수록 관광 경험의 질을 확연이 떨어뜨린다는 모순점 존재.

- 관광객의 취향이 변하거나 관광자원에서 점점 신선함을 찾을 수 없게 된다면 관광도시는 정체나 쇠퇴.

- 그러나 특정 관광지의 쇠퇴를 모든 관광지의 쇠퇴로 일반화할 수는 없음.


- 대중관광지는 일반적으로 비슷한 상품을 생산하나, 좀 더 세분화된 시장.

- 관광객 시선의 구축에 대한 공간적 차이와 경제성 여부에 따라 결정.

- 엘리트 관광과는 반대.

- 저렴한 비용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인접한 도시 사이에 관광객 이동률이 높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음.

- 관광 이동은 운송 비용과 공간적 거리로 결정.

- 국외여행비용이 저렴해지기 전에는 이러한 이동이 지역적으로 조직화되어 있었음.


- 시장의 세분화가 뚜렷.

- 시장의 세분화 정도가 규모에 따라 달라짐 -> 규모와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음. 특정 시장에서 시장의 세분화는 더 나아가 지역, 휴양지, 개별 호텔에서 심화됨. 개별 호텔의 경우, 특정 국외 관광회사가 그 호텔을 소유하거나 호텔 침상에 대해 하도급 계약을 맺을 수도 있음.

- 관광시장이 지리적으로 세분화되면 가까운 거리의 시장이 특히 영향받음 -> 세계화되면서 관광 이동이 기존의 거대한 지역 조직으로부터 위협받고, 이는 지역과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연게를 구축한 교통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


- 시장 분화로 상당한 경제적 종속 관계가 맺어짐.

- 관광지는 외부의 정치, 경제적 영향을 쉽게 받으나, 시장이 세분화하기 때문에 외부 영향이 더 확대되어 나타남.

- 이런 현상은 한두 개의 소규모 시장에서 발생하는 작은 변화가 개별 관광지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관광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짐.

예) 범죄에 대한 두려움, 불안정한 정치상황

- 환율변동이나 불경기 등 외부 경제조건에 관광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음.


- 대중관광은 중산층과 가처분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에게 확대됨.

- 1인당 지출은 적으나 수많은 관광객이 총수입을 올려주고 있음.

- 대중관광객은 점점 더 색다른 휴가 관광지를 찾고 있음.

- 대중관광시장에서 얻는 수입은 제한적이고 (수요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탄력적이기 때문) 비교적 최소한의 서비스 수준과 저렴한 시설물로 표준화된 관광상품을 제공해 비용을 줄일 필요가 있음.

- 관광객 시선의 구축은 관광 동기의 본질과 관련 있음.

- 여행을 어디로 가는지가 중요하지 않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일상과 단절함으로써 상황을 바꾸는 것이 중요. 이런 점에서 여행지는 얼마든지 서로 대체될 수 있음.

-> '끼워맞추기식 관광'과 함께 만들어져 차별성 없는 관광상품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의미.

- 비슷한 관광자원을 결합하기 때문에 가격이 경쟁의 주된 요소로 작용 -> 여행사와 지역 관광지 관리자는 가격 하향 압력을 강하게 받음.


- 대중관광은 필연적으로 계절의 영향을 받음.

- 관광객들은 특별 장소와 더불어 특별한 (계절적) 환경이나 '시공간'이 제한된 관광상품을 구입 -> 관광업에 영향을 주는 관행과 계절성 때문.

01. 대중관광객 시선을 받는 대상들은 한시적. (대개 관광에 있어 특정 계절만 최상의 조건인 경우가 많음)

-> 대중관광 휴양지는 대부분 일반적으로 특정 계절에 단기 체류하는 식의 단일 상품만 제공.

02. 여가시간의 관행.

-> 선진국에서 유급휴가는 특정 계절에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음.

- 관광의 특정 계절 집중 현상은 많은 영향을 끼침.

01. 관광지가 혼잡.

02. 관광객이 호텔의 고정시설물이나 기타 계절에 맞지 않는 시설물은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휴가의 즐거움이 감소.

-> 고용문제와 관광회사의 수지타산과 관련되며, 관광회사는 그해 특정 기간에 자신의 자본 자산을 판촉함으로써 안정적 이윤을 확보해야 함.


- 관광의 시간적 편중현상은 관광의 공간적 편중현상을 효과적으로 심화시킴.

- 대중관광은 이미 특정 공간에 집중되어 있으며, 시간 문제가 여기에 가세.

- 시간과 공간에 대한 관광객의 이중 집중으로 인해 관광 포화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런 현상은 관광상품이 지닌 고유한 매력 및 잠재적으로 관광환경까지 위협 가능.

- 이에 대한 원인은 사회적 원인임. 현대사회에서 자유 시간이 조직되는 방식은 휴가를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보내야 할지에 대한 관광객의 보편적인 기표와 결부됨.

- 따라서 준성수기에는 성수기 때보다 비용을 덜 지불하더라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휴가의 조건이 제공될 수 있음.

- 그러나 대중관광객은 대부분 준성수기나 비성수기의 관광지를 이용하지 못함.

- 호텔과 관광회사는 관광의 계절적 편중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수기에 더 높은 가격 책정 -> 원가가 높아서가 아니라 관광객이 성수기에 책정된 가격 조건을 수용하기 때문.

- 비성수기에는 관광객 규모가 더 작아져 관광 단가는 높아지나 사실상 가격은 저렴해짐.

- 비성수기에 성수기의 관광 수요를 대신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왜냐하면 자유 시간에 대한 제도적 제약과 한 해의 특정 시기에 휴일이 집중되는 문화 때문.

- 관광객은 직접적으로 더 높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나, 관련 업체들은 시공간적 편중 현상 때문에 사업체의 경제적 생존을 유지해야 하는 더 장기적인 문제에 직면.


- 대중관광은 좁은 지역에 많은 관광객을 밀집시켜 극도의 환경압력을 야기.

- 인구가 집중되기 때문에 공기, 물, 토양 오염이 나타나는 도시화 압력 발생.

- 대중 관광은 특정 시간에 치우쳐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

- 사회기반시설이 단시간 내에 대량의 소비자들을 가당할 수 있게 해야 하나, 그것들은 관광 비수기 동안 충분히 활용되기 어려움. 그러므로 한 사람에게 제공되는 사회기반시설의 원가가 상당히 높을 수 있으나, 흔히 실제 필요한 정도보다 조금 적음.

- 아주 제한된 지역에서 관광 압력 때문에 불편을 견뎌야 하는 것이 '전형적' 도시화와는 다름.

- 산지 사면이나 해변 같은 생태계는 관광으로 인한 오염에 취약.

- 관광객은 도덕적으로 둔감해져서 소음이나 쓰레기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음.


- 한편 관광의 계절적 편중 문제에 대해 관광 비수기가 관광지의 사회적, 생태적 환경이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보는 견해도 존재.


- 관광객은 일상생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찾는 존재.

- 그러나 더 작은 규모의 관광과 비교해볼 때 대중관광은 한 지역에서 지역주민의 삶에 각종 위협을 초래.

- 몇몇 대중관광지는 녹지대에서 발달했으나, 어떤 관광지는 기존 취락에 포함되어 있음.


- 관광객은 관광지의 특정한 문화적 이미지를 기대하며 찾아오기 마련. 관광경험의 일부는 평소 상상해왔던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고, 관광객 시선의 충족과 더불어 관광경험이 구현되리라 기대.

- 지역사회는 토착문화의 상품화 staged authenticity 를 기반으로 관광 공간 정비애 대응 가능.

- 이에 대한 대중관광객들은 수가 많기 때문에, 특히 강력한 사회적, 상업적 여과 장치를 통해 관광지 문화를 경험.

- 이러한 관광경험은 상품화되고 복제됨 -> 이 과정은 지역사회보다는 외부가 주도.

- 토착문화의 상품화는 대중소비 논리와 자본축적 논리의 당연한 귀결.

- 관광의 시간적, 공간적 편중현상으로 인해 순수 문화 행사를 원하는 수요는 공급을 초과하고, 지역 사회는 더 많은 관광 소득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지역 행사를 상품화해야 함.

- 관광지는 토착 문화가 지켜지는 비옥한 땅이 아님. 어떤 경우라 해도 문제가 생김.

- 대중관광의 영향으로 지역의 문화 행사는 왜곡되고, 그 이상의 무엇인가에 영향을 줌.

- 대중관광은 익숙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로 인해 관광 휴양지를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고 단조로운 세상으로 만들어 이국적 정취와 문화의 다양성을 바라보는 욕구가 표준적인 욕구로 귀결되게 됨.

- 공간적 편중의 정도, 시장의 세분화, 종속성, 통제, 가격하락, 계절적 편중, 환경오염, 문화적 결핍 정도는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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