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관련 학문/관광지리학

관광지리학 - 주제가 있는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 환경 구축

좀좀이 2017. 11. 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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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리학 - 주제가 있는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 환경 구축


- 관광객의 관점에서 '주제가 있는 명소'의 중요성은 위치를 파악하고 인식하기 편하다는 것에 있음.

- 관광지의 이름을 붙일 때는 널리 알려져 인식하기 편하며 알기 쉬운 상징이나 표현을 자주 사용. -> 관광객에게 그들이 보고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암시하는 기능.


- 부어스틴 : 이에 대해 광고나 미디어에서 여러 시선을 끄는 이미지 속에 자기 자신을 가두고 망상에 빠지게 하는 시스템이라 설명.

- 어리가 발전시킨 관광객 시선의 개념 : 특정 관광객이 행동할 위치를 정해주는 사회적 활동과 기호 체계를 미리 가정.

- 이러한 관광객 시전은 경관의 기표와 기의를 통해 구축되며, 관광객은 이러한 기표의 열렬한 수집자가 되어버림.

- 더욱이 이 기의들은 사람과 사물, 장소의 정체성을 나타냄.

- 그러므로 관광객 시선은 다른 시각적 요인들의 혼합체로, 역사, 문화, 자연, 경험 속에서 중요한 것을 밝히고 기표가 되며 하나가 됨.


- 이러한 기표와 기의는 여러 방법으로 구성됨.

- 부어스틴 : 문학, 음악, 영화, TV 같은 미디어는 그 장소에 대한 인상이나 이미지 창출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주장.

- 이미지 창출 개념은 관광 산업의 주축.

- 미디어는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음.

- 이러한 측면에서 역사와 소설, TV를 통해 학습된 주제를 중심으로 장소가 이름을 갖게 되고 관광객에게 팔리는 것임.

- 대표적인 예 :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주제를 만들고 상품화하려는 시도들.

- 작가들의 특정 문학작품과 직접 연결되는 지역의 대중적 이미지는 대부분 그 유래가 추적되기 때문에, 작가들이 다양한 관광지를 만들었다는 점은 당연한 것임.

- 작가들은 소설 배경으로 장소를 사용하거나 더 직접적으로 여행 안내서를 제작.


- 관광객 시선의 구축과 관련해 관광객은 문학 작품이나 TV, 영화에서 유명해진 장소에 점점 더 이끌리고 있음.

- 문학에 등장하는 장소는 흔히 소설에 묘사된 '작가가 살았던 현실 세계의 혼합'.

- 관광지가 될 가망이 없는 지역이 관광지로 개발된 이유는 TV, 영화의 영향력 증대 때문.

- 이와 같은 영화와 관광의 수많은 연계 시도는 한국에서도 발견할 수 있음.

- 미디어와 연계된 지역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내국인 관광객 및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관광명소가 되고 있음.


- 관광 환경 구축은 새로운 개념이 아님.

- 몇몇 전통적 해변 휴양지는 관광 상품을 팔기 위해 유원지나 선창을 일찌감치 장악했고, 또 자신들의 명소를 광호한 철도 회사와 연결해놓았기 때문.


- 그러나 이러한 개념의 규모, 성질, 다양성에 새로운 점이 존재.

- 장소와 시간의 가상 체험과 관련된 주제를 조성하겠다는 개념은 관광과 여가 산업에 강한 상업적 힘이 됨.

- 더구나 이런 개념과 관련된 관광개발에 의해 '관광환경'의 전통이 단절됨.

- 테마공원, 쇼핑몰, 유적센터는 도시보다 농촌에서 발견되는 경향이 강함.

- TV나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관광지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음.

- 이런 현상으로 모든 장소가 관광지가 되므로, 관광환경이나 관광 휴양지만을 언급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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