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

좀좀이 2017. 12. 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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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을 먹고 싶어졌어요. 별 이유는 없었어요. 그냥 뜬금없이 갑자기 먹어보고 싶었어요. 아마 비가 내려서 더욱 먹고 싶어졌나봐요. 새벽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소리를 들으니 갑자기 햄버거를 먹고 싶어졌는데, 이미 새벽 시간이 되어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세트를 판매할 시간이 되어버렸거든요. 맥모닝 세트 중 제가 먹어본 것은 몇 종류 안 되요. 그 중 가장 괜찮게 먹었던 것이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이었어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은 제가 맥도날드 맥모닝 시리즈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먹어보았던 메뉴에요. 그 후 몇 종류 더 먹어보기는 했지만, 다른 것들은 대체로 한 번만 먹어보고 소시지 에그 맥머핀만 계속 먹었어요. 물론 맥모닝 자체를 먹는 일이 별로 없기는 했지만요. 맥모닝을 먹으려면 어쨌든 새벽이나 아침에 밖에 나가서 맥도날드에 가야한다는 이야기니까요. 맥모닝 자체가 그렇게 많이 먹고 싶고 생각나는 메뉴는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맥모닝을 먹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러다 갑자기 맥도날드 소시지 에그 맥머핀이 먹고 싶어져서 옷을 주섬주섬 차려입고 밖으로 나갔어요. 깜깜한 새벽 어둠 속에 맥도날드에 간 일은 아마 거의 없을 거에요.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더라도 항상 아침에 먹었지, 새벽에 먹었던 적은 없었으니까요. 새벽에는 먹을 일 자체가 없었거든요.


맥도날드로 가서 자동 주문 기계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을 주문했어요. 기계로 주문한 후 조금 기다리자 소시지 에그 맥머핀이 나왔어요. 직원이 제가 주문한 것이 나왔다고 알려주자 받아서 위로 올라갔어요. 새벽 시간이라 매장에 사람이 하나도 없지 않을까 했지만, 밤새 놀다 맥모닝 먹으러 들어오는 사람들이 간간이 있었어요. 가장 깨끗해보이는 자리를 골라 자리에 앉았어요.


이렇게 해서 이번에 먹어본 맥도날드 메뉴는 맥모닝 메뉴 중 하나인 소시지 에그 맥머핀이에요.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 포장은 이래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


포장은 노란색에 빨간 원이 있고, 붉은 글자로 '소시지 에그 맥머핀' 이라고 적혀 있어요.


이것은 포장을 푸르기 전에 맥도날드 소세지 에그 맥머핀을 측면에서 본 모습이에요.


맥모닝 포장지


사진으로 보면 감이 잘 오지 않지만 성인 남성 손가락을 뺀 손바닥 정도 할까 말까한 크기에요. 크기 자체는 별로 크지 않아요.


맥도날드 소시지 에그 맥머핀은 이렇게 생겼어요.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


옆에서 본 소세지 에그 맥머핀은 이런 모양이에요.


소세지 에그 맥머핀


맥도날드 소시지 에그 맥머핀 단품 가격은 2700원이에요. 세트 가격은 3500원이에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 단품 중량은 164g 이고, 열량은 414 kcal 이에요.


맥도날드 홈페이지에서 소시지 에그 맥머핀에 대해 '잉글리쉬 머핀 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려진 치즈와 계란, 그리고 촉촉한 소시지 패티의 맛있는 조화!'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소시지 에그 맥머핀의 영문명은 홈페이지상에서 Sausage Egg McMuffin 이에요.


맥도날드 맥모닝


번을 한 번 들추어보았어요. 계란과 패티처럼 생긴 소시지, 그리고 그 아래에 치즈가 들어 있었어요.


짠맛은 치즈가 담당하는 것 같았어요.


소시지는 생긴 것은 평범한 고기 패티인데 향이 소시지 향이었어요.


계란의 부드러운 맛이 소시지 맛과 향 및 치즈의 맛과 향이 폭주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 같았어요. 계란이 들어있어서 참 친숙한 맛으로 느껴졌어요. 식빵에 계란후라이 집어넣어 먹으면 왠지 비슷할 것 같았어요.


맥도날드 맥모닝 소시지 에그 맥머핀은 아침에 햄버거 먹고 싶을 때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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