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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할 때 인도네시아 손님들이 제게 마시라고 주고 간 생강차가 아직도 남아 있었어요.


이때는 우리나라에 아예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신기해하며 받았는데, 맛이 참 익숙해지기 어려운 맛이라 계속 마시는 것을 뒤로 미루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것을 몇 번 더 선물로 받아서 집에 쌓여갔어요. 한편 이것은 이제 이태원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아예 못 구할 것은 아니에요.


이 인도네시아 생강차는 Anget Sari Wedang Jahe 에요. wedang 은 커피, 차 등 따스한 음료를 말하고, jahe 는 생강이에요.


인도네시아 생강차 - Anget Sari Wedang Jahe


인도네시아 생강차인 Anget Sari Wedang Jahe 는 이렇게 생겼어요. 노란 색에 생강이 그려져 있어요.


중량은 29g이에요.


인도네시아 생강차


봉지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끓이는 법을 보면 뜨거운 물 200ml 에 가루를 붓고 잘 녹여서 마시래요.


이것의 맛은 매우 독특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생강차와는 맛이 참 달라요.


일단 달아요. 약간 식혜 같은 느낌의 단맛이에요. 인도네시아의 이런 음료들은 대체로 많이 단 편이에요. 인도네시아 커피 믹스도 단 맛이 강한 편인데 이것도 달았어요.


중요한 것은 바로 향. 향이 우리나라에서 먹는 생강차와 많이 달랐어요.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냄새가 진하게 팍 풍겼어요. 정확히 어떤 화장품인지는 몰라요. 이게 로션인지 크림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화장 진하게 한 아주머니가 지나갈 때 나는 그 화장품 냄새. 그게 팍 풍겼어요.


이것은 그 향이 적응이 안 되어서 먹기 참 힘든 것이었어요. 지독한 감기로 코가 막혔을 때 마신다면 향을 못 느껴서 괜찮게 여길 확률도 아주 조금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인도네시아 커피 믹스는 참 맛있는데 이것은 쉽게 마실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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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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