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제 어쩌지? 진짜 어쩌지?


땅이 흔들렸어요. 눈 앞이 새하얘졌어요.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한 상태에서 여권과 라오스 여행 경비 전부, 그리고 체크카드를 잃어버렸어요. 이것은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상황. 이제 남은 것은 노트북 컴퓨터와 카메라 뿐이었어요. 이것만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할 방법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없었어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오지 않았어요. 돈도 없고 체크카드도 없고 여권도 없으니까요.


치앙마이에 한국 영사관 있나? 그 이전에 치앙마이 경찰서부터 가서 분실 신고를 해야 할텐데. 영사관 가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서 라오스 입국은 될까? 비행기표는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출발인데. 만에 하나 여행증명서로 라오스를 못 들어가면 비행기표도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것은 또 체크카드가 없어서 불가능. 그 이전에 라오스 루앙프라방 들어가서 비엔티엔까지는 무슨 돈으로 가지?


여권을 분실했다면 먼저 현지 경찰서에 가서 분실 신고를 한 후, 우리나라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가서 분실 신고를 하고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해요. 치앙마이는 명예영사관이라 여행증명서 발급이 가능할지 전혀 알 수 없었어요. 원래 명예영사관에서는 여행증명서 발급이 안 되거든요. 일단 원칙적으로 이런 경우 방콕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으로 가야 했어요.


그런데 여행 경비도 없었어요. 체크카드가 없으니 돈을 인출할 상황도 아니었어요. 이 경우 외교통상부의 신속 해외 송금 지원 제도를 이용해 경비를 지원받는 방법이 있기는 했지만요. 치앙마이 명예영사관을 통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았어요. 만약 방콕에서 잃어버렸다면 대사관이 있기 때문에 경찰서 가서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서류를 받아온 후, 이 서류를 대사관에 제출하고 여행증명서를 발급받고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이용해 여행 경비를 받는 방법이 있었어요. 하지만 여기는 치앙마이였어요.


여권만 잃어버렸다면 방콕으로 가면 될 일이에요.

체크카드만 잃어버렸다면 체크카드만 빨리 분실신고하면 될 일이에요.

돈만 잃어버렸다면 체크카드로 여행 경비를 인출하면 될 일이에요.


여권만 있다면 치앙마이 명예영사관에 가서 신속 해외 송금 지원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하고 온라인 이체 후 태국에서 돈을 받는 방법을 찾아보면 되요.

체크카드만 있다면 경비를 인출한 후 방콕으로 가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되요.

돈만 있다면 방콕으로 가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으면 되요.


그런데 셋 다 없었어요. 진심 막막했어요. 셋 중 하나만 있어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주 확실한데, 셋 다 없으니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전부 가정법으로 표현해야 했어요. 돈 없으니 방콕은 못 가지, 여권 없으니 태국에 갇혀 버렸지, 체크카드 없으니 돈 구할 길도 없지 - 모든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문 악순환이었어요. 대체 어디에서부터 해결을 해나가야할지 감이 아예 잡히지 않았어요.


'일단 왔던 길 그대로 되밟아가며 목걸이 지갑을 찾아보자.'


여권, 돈, 체크카드를 모두 분실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것은 나중에 고민할 문제였어요.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이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체크카드 분실 신고였어요.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분실했을 때 가장 급히,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은? 무조건 해외사용이 가능한 체크카드, 신용카드 분실신고에요. 나머지는 이것에 비해 하나도 안 급해요. 해외사용 가능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는 분실 순간부터 피해를 계속 불려나갈 수 있거든요. 확실하게 분실했음을 인식했다면 가장 먼저 카드 분실신고를 하고, 그 다음에 경찰서 가서 분실/도난 신고를 한 후, 순서대로 일을 진행해나가며 해결해가면 되요.


노트북 컴퓨터는 숙소에 두고 나왔기 때문에 체크카드 분실신고를 하려면 숙소까지 가야 했어요. 숙소까지 가는 길에 오늘 걸어온 길을 다시 그대로 돌아가며 혹시 목걸이 지갑이 떨어져 있나 살펴보기로 했어요.


'오늘 지갑을 잃어버릴 만한 곳이 어디 있었지?'


일단 우체국 이후 절을 돌아다니는 동안은 절대 아니었어요. 가방을 마지막으로 열었던 곳은 우체국. 우체국에서 엽서와 우표를 사고 가방에 집어넣기 위해 가방을 열었어요. 그때 가방에 분명히 목걸이 지갑이 있었어요. 가방에 누가 칼로 그은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은 분명히 우체국 아니면 카페에서 목걸이 지갑을 잃어버린 것이었어요. 그 외에는 가방 속에 있는 목걸이 지갑을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 아예 없었어요.


'괜히 불편하다고 목걸이 지갑 목에 안 매고 가방에 넣고 다니다 완전 망했네.'


항상 목걸이 지갑을 목에 걸고 셔츠 속에 집어넣어서 절대 도난당하지 않게 하고 다녔어요. 단순히 외투 속이 아니라 아예 셔츠 안이기 때문에 이러면 제 아무리 날고 뛰는 소매치기라고 해도 못 훔쳐가요. 이것을 훔쳐간다면 강도가 제 웃옷을 찢고 빼앗아가는 건데, 강도에게 털릴 거라면 뭔 짓을 해도 털릴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다니다 태국 와서 워낙 습하고 덥다보니 목걸이 지갑을 목에서 벗어 옆으로 매는 가방의 노트북 보관용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이 꼴이 되어 버렸어요.


당연히 우체국에도, 카페에도 목걸이 지갑은 없었어요.


태국 부처님께 열심히 절을 했더니 아주 나를 태국 승려로 만들려고 그러시나. 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그 표지조차 건드려본 적 없는데! 내가 고기 좋아해서 절대 스님은 못 된다고 하니까 고기도 먹을 수 있는 태국 승려가 되라는 거야?


방문을 열었어요.


"지갑이 왜 여기 있지?"


침대 위에 목걸이 지갑이 있었어요. 분명히 카페와 우체국에서 가방 안에 목걸이 지갑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왜 목걸이 지갑이 여기 있지? 일단 살았다는 생각에 안도했어요. 지갑을 열어보니 모든 것이 그대로 있었어요. 잃어버린 것은 아무 것도 없었어요. 진정한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어요. 일정을 따로 바꿀 필요도 없었고,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으러 방콕으로 돌아가야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카페와 우체국에서 지갑이 가방 안에 있는지 분명 확인을 했는데 왜 이 지갑이 방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았어요. 아마 카페와 우체국에서 지갑을 확인할 때 뭔가에 홀렸나보죠. 태국은 귀신이 많은 나라라고 하니 귀신의 장난이었다 믿어버려도 되구요. 아마 제가 착각했나봐요.


샤워를 하고 침대에 드러누웠어요. 손가락 발가락 끝부터 정수리 끝까지 초고압으로 질주하던 피가 한 번에 쫙 빠져나간 기분이었어요. 다행히 해프닝으로 일이 끝나기는 했지만 이것이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다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을 거에요. 그래서 일이 해결되자 바람 빠진 풍선 마냥 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어요. 절 보러 다시 나가기에도 시간이 애매했고, 저녁을 먹자니 깐똑쇼에서 저녁을 주기 때문에 저녁을 먹을 필요가 없었어요.


시간이 되자 밖으로 나갔어요. 픽업 차량이 오자 그 차량을 타고 깐똑쇼를 보러 갔어요.


승합차 안에는 동양인 여자 한 명이 타고 있었어요. 서로 가볍게 인사했어요. 동양인 여자는 중국인이었어요. 영어로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는데 괜찮은 중국인 같았어요. 하지만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어요. 아까 그 해프닝으로 인해 머리가 띵할 정도로 힘이 쭉 빠져버렸고,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피곤한 일이었거든요. 게다가 서로 딱히 할 말도 없었어요. 솔직히 이때는 대화보다 한숨 자고 싶었어요. 잠을 잘 수는 없으니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고 싶었어요.


6시 56분. 깐똑쇼 공연을 볼 올드 치앙마이 문화센터에 도착했어요.


올드 치앙마이 문화센터


입구에서는 태국 북부 소수민족 복장을 입은 사람이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태국 소수민족 기념품


입구에는 이런 것이 있었어요.



입구 조형물에는 밥상이 놓여 있었어요.



안내를 받아 안으로 들어갔어요. 저는 측면 자리였어요.


깐똑쇼 공연장


자리는 비스듬히 누워서 무대 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좌식 의자 같은 방석이 있었어요. 여기에 기대어서 보면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 자세가 도저히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양반다리를 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사람들이 하나 둘 계속 들어왔어요. 들어온 사람들 대부분 중국인이었어요. 그러나 전부 중국인은 아니었고, 서양인도 드문드문 보였어요.


'서양인들은 이렇게 바닥에 앉아서 밥 먹는 거 완전 괴로울 건데?'


동양인들은 양반다리로 앉는 것이 익숙하나 서양인들에게는 이 자세 자체가 고역이에요. 게다가 이 자세로 앉아서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은 정말로 힘들어해요. 이런 자세는 어렸을 적부터 해서 몸이 익숙해져야 하는 거라서요. 역시나 서양인은 어떻게 앉아야할지 몰라 고민했어요. 일단은 드러누웠지만, 아마 곧 괴로워할 것이 분명했어요. 입구 조형물에서 본 그 작은 소반이 나올 거니까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자 진행요원들이 자리마다 소반을 하나씩 놓아주었어요. 그리고 음식이 들어 있는 작은 그릇을 소반 위에 올려놓았어요. 이때 왜 음식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 했는지 모르겠어요. 이 당시에는 먹는 것을 사진찍어야겠다는 생각이 거의 없어서 이것 또한 공연의 일부인데 사진을 안 찍었어요. 일단 밥상과 소반은 위의 조형물에 있는 그 소반 및 그릇과 똑같았어요.


소반이 나오자 역시나 서양인은 어떻게 자세를 잡고 먹어야 하나 심히 고민에 빠졌어요. 지렁이 몸을 비틀듯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꿈쩍꿈쩍거렸어요. 소반에 먹을 것이 놓여 있는데 이렇게 차려진 밥상을 편하게 먹는 방법은 양반다리니까요. 서양인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솝우화 중 여우와 두루미가 떠올랐어요. 양반다리를 못 하는 서양인은 이 밥상 앞에 앉아 밥을 먹는 것 자체가 엄청난 난제였어요.


식사는 제공해주는데 음료수는 따로 제공하지 않았어요. 음료수를 마시고 싶다면 별도로 구입해야 했어요.


식사가 시작되었고, 진행요원들이 밥을 들고 다니며 밥을 더 주냐고 물어보았어요.


'반찬은 리필 안 해주겠지?'


치앙마이 와서 먹어보고 싶었던 돼지 껍질 튀김인 무 껍도 있었고, 그 외 몇 가지 반찬이 있었어요. 반찬은 리필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아껴먹으며 밥만 퍼먹었어요. 그렇게 배를 어느 정도 채웠을 때, 이번에는 반찬을 리필해주기 시작했어요. 모든 반찬을 전부 다 무료로 리필해주었어요. 이것을 진작 알았다면 굳이 반찬을 아껴먹지 않았을 거에요. 오히려 그 반대로 반찬만 마구 퍼먹었을 거에요. 반찬을 리필받아 먹기는 했지만, 이미 쌀밥으로 배가 부른 후여서 여러 번 받아먹지는 못했어요.


진행요원들이 식사를 마친 좌석의 소반을 치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곧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먼저 두 명이 나와서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우와! 진짜 손톱 장식을 저렇게 붙이고 춤을 추는구나!"


낮에 란나 민속 박물관에서 보았던 그 손톱 장식이 무희들 손끝에 붙어 있었어요.







두 번째 춤이 시작되었어요.




세 번째 춤이 시작되었어요.




네 번째 춤이 시작되었어요.






공연이 계속 이어졌어요.








공연은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어요. 공연에서 가끔 틀릴 때가 있었는데, 그러면 적당히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넘어갔어요. 우리나라의 공연과 같은 긴장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어요. 분위기 자체가 밥 먹고 보는 분위기라 여유로운 분위기였는데 거기에 공연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공연은 아니었어요. 치앙마이와 란나 양식 문화를 볼 수 있어서 유익한 경험이었고 처음 보는 것이라 재미있었지만, 딱 한 번 보는 것으로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요. 이 공연에서 보여준 춤과 의상, 음악에 대해 꽤 많이 알기 전까지는 굳이 돈 내고 또 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지 않았어요. 만약 언젠가 란나 문화의 춤과 의상, 음악에 대해 꽤 잘 알게 된다면 그때라면 또 보고 싶어질 거에요.


실내 공연이 끝나고 실외에서 펼쳐지는 제2부인 소수민족 춤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왜 파장 분위기지?


야외 공연장을 향해 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어요. 대부분이 픽업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쪽으로 갔어요.


'이 사람들은 2부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왔나?'


밥 먹고 느긋하고 공연 감상하며 쉰 덕분에 이제 정신이 돌아왔어요. 아까 승합차를 같이 타고 온 중국인 여자와 대화를 조금 나누어볼까? 그 중국인 여자와 다음날 만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었어요. 치앙마이에서 볼 것을 다음날 단 하루에 다 보아야 했거든요. 시간이 남아도는 날이 아니었고, 관광객 만나 잠시 어울리는 인스턴트 인연을 느끼는 재미를 위해 여행을 다니는 것 또한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만약 정말 괜찮은 중국인이라면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며 친구가 될 수도 있을 거였어요. 중국인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그 자체가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기는 하지만요. 중국에서는 페이스북, 라인이 안 되고, 중국인들은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카카오톡, 라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위챗을 사용하거든요.


야외 공연장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사람들이 이쪽으로 거의 오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설마 얘도 그냥 가버렸나?'


공연이 시작되었지만 그 중국인 여자는 보이지 않았어요. 그 중국인 여자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1부인 실내 공연만 보고 픽업차량을 타고 돌아가버렸어요.


야외 공연인 2부는 태국 북부 소수민족 전통춤 공연이었어요.





계속 공연을 감상했어요.








아까 1부의 무희들이 소수민족 복장을 하고 나와 대나무 장대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노는 춤을 보여주었어요.




공연은 계속 이어졌어요.










마지막이 되자 아까 실내 공연의 무희들이 소수민족 복장을 하고 나와 수확과 관련된 소수민족의 전통춤을 보여주었어요.




확실히 1부에 비해 흥미가 떨어졌어요. 왜 많은 사람들이 도중에 돌아갔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공연 안내를 보며 공연을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말로 몰입이 어려웠어요. 1부야 치앙마이 돌아다니면 절을 어쨌든 하나는 보게 되니까 '옛날 이 지역 사람들은 저런 옷을 입고 저런 춤을 추었구나' 라고 상상이 되는데, 소수민족 전통춤은 그런 것이 아예 되지 않았거든요. 애초 시작할 때 분위기 자체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버리는 분위기라 몰입이 어려운 분위기였어요.


'이것을 꼭 야외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나?'


이럴 거라면 차라리 막간에 휴식 시간을 주고 실내 무대에서 바로 이어서 공연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장작을 쌓아놓은 것에 불을 붙이고 공연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흐름 다 끊어먹으면서 관객들에게 야외로 나가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 야외로 나가라고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대부분 돌아가 버렸어요. 막간 휴식시간이 있어도 돌아갈 사람들은 돌아가겠지만, 분위기와 흐름 자체를 이렇게 완벽히 끊어버리지는 않을 거에요. 2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조된다는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관람을 마치고 픽업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1부만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고 2부까지 보고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보니 방향에 따라 픽업차량을 태워 돌려보내고 있었어요. 픽업차량을 타고 오며 거리를 보니 술집 가는 것 아니라면 밖에서 할 것이 거의 없어보였어요. 그래서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숙소로 들어갔어요. 샤워를 하고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간단히 기록한 후, 지도를 보고 다음날 동선을 짰어요. 다음날 일정을 다 짜자 바로 잠을 청했어요.


반응형

Posted by 좀좀이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