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따라 조금 더 걸어가자 입구가 나왔어요.



"여기 이름은 뇌음사구나."


한자가 흘겨서 적혀 있지 않아서 읽을 수 있었어요. 중국어 발음으로 어찌 읽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말로 읽으면 뇌음사. 천둥 소리 절이었어요.


'그러고보니 중국 와서 절을 가볼 생각을 한 번도 안 해봤구나.'


절, 모스크 가서 구경하는 것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올 때 중국에서 절을 가보겠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어요. 그냥 한족들의 것 자체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모든 정신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인들의 삶과 문화를 관찰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어요. 한족들의 절을 가본다는 생각은 아예 해보지를 않았어요. 관심도 필요성도 못 느끼고 있었으니까요.


이 절을 가게 된 것 역시 의도해서 간 것이 아니라 막고굴을 안 갔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였어요. 만약 어떻게든 막고굴을 가겠다고 했다면 바로 오늘 막고굴을 갔을 거에요. 그런데 막고굴이 입장료는 비싸고 별로 볼 거 없다는 평을 보고 막고굴 일정을 폐기시켜버렸고, 그로 인해 텅 비어버린 일정을 때워넣기 위해 모스크도 가고, 이렇게 절도 가게 된 것이었어요.


중국 둔황 뇌음사 정문


우리로 치면 일주문에 해당하는 문을 통과하자 뇌운사 지도가 보였어요.


중국 뇌음사 지도


이 절은 원래 서진 시대에 건립된 절이래요. 원래 이름은 선암사 仙岩寺 였고, 5호16국 시기 정식 명칭은 막고굴 莫高窟 이었으며, 당나라 초기에는 숭교사 崇敎寺, 원나라 때에는 황경사 皇庆寺, 청나라 초기에 현재 이름인 뇌음사로 바뀌었대요. 그러나 청나라 이후 실상 폐허로 남아 있다가 1986년 둔황의 불자들이 조그맣게 절을 다시 세웠고, 2007년에 둔황 막고굴 사원 172개 동굴 벽화를 따라 크게 확장했다고 해요.


먼저 천왕전 天王殿 으로 갔어요.


뇌음사 천왕전



사천왕상은 우리 나라 것과 아주 달라보이지는 않았어요.


중국 사천왕상


중국 둔황 뇌음사 사천왕상


일단 앞으로 쭉 걸어갔어요.





한자가 흘려서 써 있어서 읽지 못했어요. 이곳을 지나가서 또 안으로 계속 걸어가자 대웅보전이 나왔어요.


중국 둔황 뇌음사 대웅보전


대웅보전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현판에는 운음빈선 雷音頻宣 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그리고 안에 모셔진 불상은 이렇게 생겼어요.


중국 뇌음사 대웅보전 불상


대웅보전을 통과하자 매우 큰 법당이 하나 보였어요.




이 건물은 대광명전 大光明殿 이었어요.


中国 敦煌 雷音寺 大光明殿


대광명전 안으로 들어갔어요.


중국 둔황 뇌음사 대광명전


"여기는 절을 어떻게 하라는 거야?"


절에 왔으니 부처님께 절을 하고 가려는데 바닥이 그냥 돌바닥이었고, 둥근 방석들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이 둥근 방석 위에서 절을 하라는 건가? 맨바닥에서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절을 하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절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정확히 어떻게 절을 해야 하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눈치로 일단 이 노란 원형 방석 위에서 절을 하는 것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어요.


중국 불교


노란 방석 앞에 서서 우리나라에서 절에 가서 절을 하듯 앉았다 일어났다 하며 절을 드렸어요. 정말 불편했어요. 방석 높이가 꽤 있었기 때문에 절을 할 때마다 발이 공중으로 떴어요. 게다가 방석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몸을 바짝 움츠려야 했어요. 절하기 매우 불편했어요. 어떻게 절을 하는지 잘 몰라서 우리나라 식으로 불상마다 절을 드리는데 중국인 한 명이 들어와 불상에 절을 하는 것이 보였어요.


저렇게 하면 우리나라에서 108배 드리는 것이 왜 힘든 일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방석에 무릎을 꿇고 허리를 세우고 앉아서 허리만 까딱까딱 숙이고 있었어요. 태국, 라오스에서 사람들이 바닥에 두 다리를 다소곳이 모아 포개고 주저앉아 허리만 굽혀 절하는 것과 약간 비슷했어요. 무릎으로 땅에 서서 허리만 까딱이고 있었거든요. 저렇게 절하면 108배는 금방 할 수 있게 생겼어요. 이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에서 108배를 드리는 것이 깊은 불심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만 말해주면 그것을 전혀 이해 못할 거 같았어요.



中国 敦煌 雷音寺


대명광전은 불상 뒤로 돌아가볼 수도 있게 되어 있었고, 벽은 작은 불상을 붙여가고 있었어요.






대명광전에서 나와 다시 절을 돌아다녀보기 시작했어요.




중국 절


대명광전 뒷편은 아직도 증축 공사가 진행중이었어요.




"이제 숙소 돌아가자. 나 힘들어."


친구가 재미없다면서 숙소로 돌아가자고 했어요. 저는 건물 하나씩 들어가보고 불상에 절을 하느라 지친 상태. 일단 이 절은 규모가 상당히 컸어요. 정말 대륙답게 어마어마하게 넓고 크게 지어놓았어요. 물론 중국에는 이보다 더 큰 절도 분명히 여럿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제가 가본 절 중 이렇게 큰 절은 본 적이 없었어요. 절당 건물들을 돌아다니는 것도 힘든 일인데 거기에 불상이 보이면 우리나라식으로 삼배를 드리다보니 진짜로 저도 지쳤어요.


"돌아가자."






中国 佛教


우리나라는 왜 유독 절을 힘들게 할까?


불상에 절을 하면서 다시 이것이 궁금해졌어요. 사실 이것은 단순히 불상 앞에서 절을 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나라에는 뭐든지 강성으로 만드는 기운이 흐르고 있는 거 아닌가? 불교도 유교도 기독교도 모두 우리나라로 들어와서 강성으로 바뀌었어요. 이는 종교 뿐만이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에요.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외고집, 외골수를 높게 쳐주는 것은 아닌데요. 얼핏 보면 외골수를 높게 쳐주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아요. '공부만 잘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딱 한 과목만 잘하면 된다'고 하지는 않아요. 하여간 왜 외국 것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 강성으로, 극단적으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어찌 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이고, 어찌 보면 사람 참 공격적으로 만드는 현상이에요.



'나도 중국식으로 절 해볼까?'


불상마다 절하다 지쳐서 편하게 중국식으로 절을 할까 순간 고민이 되었어요. 그러나 그냥 그것은 아닌 것 같았어요. 차라리 절을 안 하고 구경만 하고 가면 갔지, 어색하고 뭔가 아닌 것 같은 식으로 대충 때우고 싶지는 않았어요. 에구구 거리면서 절을 했어요. 절을 하면서 빈 소원은 딱 하나였어요. '제발 여행 무사히 잘 끝내게 해주세요.' 딱 이것만 빌었어요. 여행중에는 그냥 무사히 여행 잘 다니게 해달라고 비는 것 외에는 딱히 다른 것을 빌고 싶지 않더라구요. 예전부터 다녔던 여행들에서 별별 일을 다 겪다보니 여행중에는 뻘짓, 모험 다 필요없고 무사안전이 최고라고 여기게 되었거든요.




이곳이 중국 서진 시대에 지어진 절 유적 위에 다시 지어진 절이라 해서 1700년 역사를 가진 절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절당 건물들 자체의 역사는 긴 편이 아니었어요. 그러나 그 얼마 안 되는 역사 속에서 모래 먼지가 칠해져서 자연스럽고 나름 역사가 있는 건물들처럼 보였어요. 아마 둔황 시내의 삐까번쩍한 건물들도 몇 년 후에는 이 절처럼 아주 자연스러워지지 않을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간 절이었는데 의외로 규모도 크고 나름 볼 만 했어요. 다른 절을 여러 곳 보고 보았다면 어땠을지 모르겠어요. 이 절은 제가 이 중국 여행에서 처음으로 가본 절이었으니까요. 그렇지만 불교 유적 때문에 유명한 둔황에 와서 불교와 관련된 곳을 한 곳 가보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백마탑, 막고굴은 못 갔지만, 대신 현재 절로 사용하고 있는 곳을 갔으니까요. 만약 여기를 가지 않았다면 둔황 와서 모래 언덕만 질리도록 보고 갈 뻔 했어요. 이렇게 의미 부여를 하니 더욱 더 여기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친구는 썩 재미있어하지 않았지만요.


절에서 나와 길을 걷는데 명사산으로 향하는 쌍봉낙타가 우리 앞을 달려가고 있었어요.



"이제 거의 다 왔네."



숙소 근처인 명사산 입구에 도착하니 어느덧 오후 5시였어요.


中国 敦煌


"숙소에서 쉬면서 핸드폰 충전하다 나오자."


둘 다 휘청거리며 숙소로 들어갔어요.

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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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대광명전 앞마당을 보는 순간 자금성이 떠올랐어요.
    대부분 비슷한 양식에 비슷한 규모(;;)로 짓나봐요. 어마어마 하네요
    불상도 엄청 많아서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네요.
    두번째 사진은 입장권을 판매한다면 저 사진으로 해도 될것같아요^^

    2016.11.01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저 대광명전 보면서 순간 사진으로만 보았던 자금성이 떠오르더라구요. 그거 복사한 거 아닌가 싶었어요. ㅋㅋ;;
      제 부족하고 못 찍은 사진 매우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11.01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2. 우와, 정말 큰 절이네요.. 저희 집 불교라, 이런 곳 한번 가보고 싶네요.

    2016.11.01 1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정말로 규모가 큰 절이었어요. 만약 둔황 가게 되신다면 한 번 들려보셔도 괜찮을 거에요^^

      2016.11.01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3. 얼핏보면 절의 외관은 크게 다른모습이 보이지는 않은데,
    저 벽면에 다다닥 붙어있는 불상의 모습 저는 왜인지 무섭게 느껴지네요..

    2016.11.01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사진을 너무 무섭게 보이게 찍었나보군요. 실제 보면 무서운 느낌은 안 들어요 ㅎㅎ;;

      2016.11.02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4. 뇌음사란 이름자체가 상당히 임팩트가 있어요. 이거 한번 머리에 들어가니까 나오질 않네요. ㅎㅎ 건물은 1986년이나 2007년 이후에 지어진 것이겠지만 서진때로 기원이 올라간다니 절 역사는 대단합니다. 새로 조성하는 절이라 그런지 내부를 보니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한국 절만 보다가 중국의 이 큰 절을 보니까 한국 절이 모두 너무 아담하게 느껴져요. 건물을 잇는 계단통로나 다층 누각이라 해야 하나 이런 건물들이 멋지네요. 상당히 신경을 쓰면서 공사를 하고 있는 듯 보이구요.
    진짜 한국으로 종교가 전해지면 뭐든 왜 이리 강성화될까요? 뭔가 더 강하게 하면 더 복을 준다는 기복신앙이 강해서 일 것도 같고, 전통 샤먼적인 요소가 전파 종교에도 영향을 미쳐서 그런 것도 같고.
    여행 중 제일 중요한 무사안전. 그럼요, 그게 가장 중요하죠. 절하면서 기원하신 그 소원 부처님께서 제대로 잘 들어주셨네요. ^^*

    2016.11.01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처음에 한자 잘못 읽어서 '운음사'라고 읽었어요. '구름의 소리? 뭔가 운치 있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한자 다시 읽어보니 뇌음사더라구요 ㅎㅎ; 건물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저 절 자체의 역사는 상당히 길더라구요. 도중에 역사가 왜 끊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도 계단통로, 누각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중국 전통 의상 입고 저기에서 사진 찍으면 작품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우리나라에만 있었을 때는 몰랐는데 여기 저기 다녀보니 확실히 우리나라는 뭔가 강성화하는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일본의 장인정신과는 다른...'하얗게 불태워버렸어'를 좋아한달까요???

      2016.11.03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5. 중국은 참 절이 많은것 같아요.ㅎㅎ

    2016.11.01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우와~~~ 하루 종일 돌아다닐 만한 큰 절인데요? 벽에 붙은? 작은 불상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대륙의 규모가 느껴집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세요!

    2016.11.01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천천히, 자세히 감상하고 절도 하고 한다면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될 절인데 건물이 그렇게 오래된 절이 아니라 깊게 들여다볼 것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저기 처음 들어가서 무슨 궁궐인 줄 알았어요. bliss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2016.11.03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7. 완전 재밌게 읽었어요 절하는 방식도 달랐군요! 저는 이거 읽으면서 '역시 108배를 하려면 중국에서!'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 참 게으르죠? ㅎㅎ
    하긴 저도 러시아 가서 정교 사원 들어가면 정교식으로 성호 긋고 초 켜고, 카톨릭 성당 가면 카톨릭 식으로 인사하고 초 켜고 교회 들어가면 개신교식으로 기도하긴 해요 :) 불교쪽은 잘 몰라서 절에 가면 그냥 잠시 고개 숙여 인사하고 눈감고 잠깐 명상하는데 다 제맘대로인거 같아요 ㅠㅠ

    2016.11.01 2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그 생각 살짝 해봤는데 막상 삼배 드리려 하니 안 되더라구요. 그렇게 편한대로 가는 게 또 쉽지 않더라구요. 마치 항상 오른손으로 문을 여는데 갑자기 왼손으로 문을 열려고 할 때의 그 어색함이랄까요? 그리고 대충 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들구요^^;;;;

      2016.11.03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8. 와.. 절 규모가 정말 크네요. 마치 대학교 캠퍼스 같아요....^^;
    전 종교가 없지만 절 구경 하는건 마음 편안해지고 좋던데
    여유가 있으면 하루종일 이런 절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전 좀좀이님 중국여행 포스팅을 처음 봐서 그런지 모래언덕도 넘 멋있고 쌍봉낙타도 신기하네요! +_+

    2016.11.02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절 규모 진짜 크더라구요. 평범한 대학 캠퍼스보다 살짝 작은 느낌이었어요. 열심히 걸어다녀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기는 하루 종일 둘러볼 곳까지는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건물들이 역사가 짧아서요^^;;
      저런 풍경은 확실히 둔황 가니까 잘 볼 수 있었어요 ㅎㅎ

      2016.11.05 06:37 신고 [ ADDR : EDIT/ DEL ]
  9. 좀좀이님께서는 한번 빠지면 푹 집중해서 그곳만 바라보시는 것 같아요^^ 천왕전의 상은 풍채가 좋으신 것 같아요. 부귀영화를 줄 것 같은데요~사천왕 상은 정말 비슷한 것 같아요. 대웅보전도 어마어마하게 커보이는데 대광명전이 있는 법당은 정말 얼마나클지 ㅎㅎ 와 대광명전의 불상이 화려하네요. 정말 저 방성에서 108배를 드린다면 한후에 2키로는 빠져있겠어요. 엄청큰데 또 증축공사라니 ㅠ 얼마나 커질까 상상하게 되는 대목이네요.
    외국 것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 강성으로, 극단적으로 가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부분에서 저도 심히 공감하게 되네요 ㅠ 정말 안좋은 현상인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의 사막은 정말 장관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절과 어떻게 다를지 궁굼했었는데 좀좀이님 덕분에 많은 해소가되었네요^^

    2016.11.03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 곳에 빠지면 그것만 바라봐요. 음악도 한 번 꽂히면 그것만 듣고, 음식도 한 번 꽂히면 그것만 먹구요 ㅋㅋ;;;
      사천왕상은 우리나라 것과 많이 비슷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어요. 오히려 지금에서야 '앗, 우리나라것과 닮다니!'하고 있어요. 저 방석에서 108배 드리면 정말 힘들 거에요. 짚고 일어날 때 어렵더라구요. ㅎㅎ;;;
      참 미스테리에요. 종교 뿐만 아니라 모든 게 우리나라로 들어오면 뭔가 하드해진달까요? 그런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2016.11.05 06:40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