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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로 놀러나갔다가 외국 과자 파는 가게가 보여서 무엇이 있나 둘러보았어요. 천천히 둘러보다가 이탈리아 과자를 발견하고 하나 집어들었어요.


사실 서양 과자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에요. 이유는 간단해요. 동남아시아 과자보다 가격이 더 나가거든요. 그리고 서양 과자라고 무조건 다 맛있는 것도 아니구요. 진한 맛을 뛰어넘어 독한 맛을 자랑하는 과자들도 있어요. 독한 초콜렛 맛 같은 것은 그래도 괜찮은데, 재수없게 독한 소금맛 걸리면 입에 넣는 순간 머리에서 버섯 구름 터져나오는 기분이 들어요.


다행히 낱개로 팔고 있어서 아무 부담없이 하나 구입했어요. 낱개로 파는 것은 설령 실패하더라도 눈 한 번만 감으면 다 먹어치울 수 있거든요.


이탈리아 과자 - 와사 샌드위치 치즈 토마토 앤드 바질 wasa sandwich cheese tomato & basil


서양 과자는 사실 잘 몰라요. 말이 좋아 서양이지, 서양 국가가 한둘도 아니구요. 그나마도 유럽 과자는 먹어본 적이 별로 없어요. 마치 일본 만화가 슬램덩크, 드래곤볼처럼 괴물급 명작들이 들어와 우리나라 만화들이 추풍낙엽으로 무너지던 것처럼 수입 과자 열풍 초기에는 유럽 과자들 가운데에서도 이름 좀 알려진 것들이 들어왔어요. 그 이후 유럽 과자는 가격이 올라갔고, 저가 과자는 동남아시아 과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지요.


이것은 구입하기는 했는데 이름이 솔직히 걱정을 불러일으키는 이름이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치즈, 토마토, 바질이 합체한 과자가 아마 없을 거에요.



봉지 뒷면에는 외국어가 빽빽하게 적혀 있었어요.



원산지는 무려 이탈리아. 버터가 들어갔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이탈리아 과자에도 팜유는 들어가 있었어요.


이탈리아 과자


봉지 안에는 이렇게 길다란 과자 2개가 들어 있었어요.


이거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맛이야!


조금만 더 짜면 완전 피자스쿨 페퍼로니 피자맛. 이렇게 비슷할 수가 있나 깜짝 놀랐어요. 이름을 보고 혹시 이거 심히 심란하게 만드는 맛 아닌가 했는데 예상 외의 대반전이었어요. 원재료에 페퍼로니가 들어갔다는 글은 없는데 왜 그 맛이 나는지 진짜로 많이 신기했어요.


과자는 딱딱했어요. 우리나라 참크래커를 2겹으로 해서 씹는 것과 비슷한 식감이었어요.


이것은 나중에 보이면 조금 더 사놓을까? 밤에 갑자기 피자 먹고 싶을 때 이거 하나 까서 먹으면 딱일 거 같은데.


만약 페퍼로니 피자 좋아하신다면 이 과자도 상당히 맛있게 드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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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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