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외국 과자

베트남 과자 - 파라인 크래커 Farine crackers

좀좀이 2016. 11.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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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과자는 베트남 과자인 파라인 크래커에요. 종로에 있는 수입과자점에서 구입했어요.



베트남 과자인데 왜 봉지에 전부 일본어로 적혀 있는지 모르겠어요. 왠지 베트남에서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생산한 제품이 그대로 한국으로 수입된 것 아닌가 싶었어요.



야채 크래커래요. 6봉지에 6개씩 들어 있대요. 그리고 양파향이 사용되어 있다고 작게 적혀 있어요.



분명히 원산지는 베트남으로 되어 있어요. 수입 판매원은 효성 인터네셔날이에요. 재료를 보면 양파양념 분말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양파분말과 마늘, 정제소금, 설탕, 타피오카전분을 이용해 만들었대요.


그리고 밀, 우유가 함유된 과자에요.



종이곽을 뜯어보면 이렇게 생긴 봉지가 6개 들어있어요.


파라인 크래커 Farine crackers


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진짜로 저렇게 노란빛을 띄고 있어요.


맛있다! 너무 익숙해!


'베지타부루 쿠락카ㅡ' 라는 이름에 걸맞는 맛이었어요. 저 말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야채크래커!


야채크래커 맛과 거의 똑같았어요. 거의 완벽한 대용품이라 해도 될 정도였어요. 야채크래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과자도 무조건 좋아할 수 있어요.


야채크래커와 다른 점이라면 이 과자에서는 치즈 냄새가 미세하게 나는 것 같았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야채크래커보다 달았어요. 전체적으로 단 것은 아니고 바로 저 윗부분에 단맛이 있었어요. 그렇다고 아주 단 것은 아니고 잠깐 단 맛이 스쳐가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야채크래커 맛과 완벽히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매우 비슷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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