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피자스쿨

피자스쿨 깐쇼 새우 피자

좀좀이 2016. 10. 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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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스쿨 피자 피자 중에는 몇 개 독특하게 생긴 피자가 있어요. 그 중 하나가 깐쇼 새우 피자에요. 깐쇼새우를 피자와 어떻게 결합시켜놓았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제품이에요.


깐쇼새우 피자는 만원이에요.



깐쇼새우피자는 이렇게 생겼어요.


피자스쿨 깐쇼 새우 피자


홈페이지 설명에는 '새콤달콤한 새우의 맛이 일품인 깐쇼새우피자'라고 나와 있어요. 이 피자는 총중량 864g, 1회 제공량은 2조각 216g, 열량은 659kcal이에요.



이 피자는 새우 튀김이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새우는 칵테일 새우를 튀긴 것이었어요.


주요 토핑은 새우 튀김, 피망, 옥수수였어요. 돼지고기 베이컨도 올라가 있기는 했는데, 이건 정말 맛으로나 양으로나 비중이 없었어요.


이게 왜 깐쇼 새우 피자일까?


새우가 칵테일 새우 튀김이기는 했지만 새우향은 잘 살아 있었어요. 새우 피자를 먹는다는 느낌은 피자를 다 먹을 때까지 유지되었어요. 여기까지는 일단 괜찮았어요.


저 빨간 소스는 스위트 칠리 소소.


스위트 칠리 소소와 작은 새우 튀김...


이거 칠리 새우 아니었나?


깐쇼 새우를 많이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깐쇼 새우의 맛'이라고 딱 짚어서 말은 못 하겠어요. 아직까지 음식점 가서 깐쇼 새우를 제대로 시켜먹어본 적이 없거든요. 먹어보기는 했는데, 전부 부페 같은 데 가면 나와 있는 깐쇼 새우. 그나마도 몇 번 못 먹어보았어요.


이 피자는 칠리 새우와 피자의 결합이라고 보면 아마 거의 완벽히 맛이 맞아떨어질 거에요. 칠리 새우 피자라고 생각하고 먹으니 상상과 맛이 딱 맞아떨어졌어요.


이것은 가격적인 면에서 조금 아쉬웠어요. 만약 8000원이었다면 상당히 인기있는 메뉴가 되었을텐데, 10000원이라면 애매했어요. 새우가 아주 드글거리는 것도 아니고, 다른 토핑이 아주 수북히 올라가 있는 것도 아니었어요. 콤비네이션 피자에서 페퍼로니 대신 새우가 올라간 것 같았어요. 맛이 없지는 않았으나 10000원 주고 사먹기에는 심히 애매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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