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외국 과자

브라질 수입과자 - 바두코 웨이퍼 초콜릿맛 Bauducco wafer chocolate

좀좀이 2016. 7. 2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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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과자도 수입되더만 이제는 브라질 과자도 수입되는구나!"


이 과자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동남아시아의 저렴한 과자가 아니라 이제는 저 멀리 남아메리카 과자들도 수입되다니 놀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번에 구입한 과자는 브라질 과자 바두코 웨이퍼 초콜릿맛 Bauducco wafer chocolate 였어요. 이태원에서 1500원에 구입했어요.


브라질 과자


"설마 이거 브라질 리우 올림픽 때문에 수입한 거 아니야?"


브라질 과자를 한국에서 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구입해서 집에 돌아온 후에도 믿기지 않았어요. 브라질이라면 운송료가 만만찮게 들 텐데요.



포장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재료를 보면 누구나 먹어도 되는 것들이에요. 대두, 밀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되겠지만요.



생긴 것은 우리나라 웨하스와 똑같이 생겼어요.



옆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일단 생긴 것은 우리나라 웨하스와 다를 게 없었어요.


"이거 맛 기괴하지는 않겠지?"


웨하스 과자는 생긴 것은 비슷하게 생겼는데 맛의 편차가 좀 있는 종류에요. 과자의 기본적인 맛과 향에도 편차가 있고, 포장지를 안 좋은 것을 사용하면 비닐 냄새가 쉽게 뭍어버려요. 어떤 것을 먹든 일단 기본은 해주는 누네띠네류 과자와는 달라요.


나중에 보이면 또 하나 사먹어야지.


과자 자체의 맛은 그렇게 크게 뛰어나지 않았어요. 한국의 웨하스 과자가 이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이 제품의 과자맛은 우리나라 것보다 옅었어요. 그리고 한국 것보다 고소한 맛이 떨어졌어요.


대신 초콜렛 크림이 상당히 맛있었어요. 아주 진한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과자 맛이 약하다보니 초콜렛 맛이 더욱 두드러지는 효과가 있었어요. 웨하스이기는 하지만, 과자보다는 초콜렛 크림이 주인공이었어요. 오히려 과자의 존재감은 들러리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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