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 - 장서개발론 - 자료 예산 분배 과정

자료예산분배 - 예산분배과정

1. 예산항목의 결정

01. 자료의 형태별로 예산을 분배하는 방법.

-> 단행본, 정기간행물, 시청각자료, 마이크로자료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도서관의 규모가 커서 형태별 자료량이 너무 많으면 2차적으로 주제별, 이용자그룹별, 또는 대학도서관의 경우라면 학과별로 분류가능. 이 방법은 소수의 항목으로 나누어지므로 간단하며 특히 소규모의 도서관에 적합.

02. 도서관의 조직에 따라 분배하는 방법.

-> 대학도서관은 중앙도서관, 분관, 학과도서실 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은 중앙도서관과 분관 도서관들로 구분할 수 있다. 각 행정단위의 도서관이 각자의 예산을 배당받게 되므로 자율성이 보장되고 자관이용자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다. 그러나 복본도서의 증가가 문제점이다. 공공도서관은 이용자 그룹이 분리되어 있으므로 복본도서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학도서관의 경우에는 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03. 주제별로 분배하는 방식.

-> 주로 대규모 도서관, 특히 대학도서관에서 적용하는 방법이다. 주제는 학과별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다.

2. 항목별 예산분배 방식

- 예산을 분배할 항목이 결정되면 각 항목에 어떤 기준, 어떤 방법으로 분배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함. 이 과정은 매우 체계적인 공식을 이용할 수도 있고 어느 정도 주관적이며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음. 공식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도서관은 전년도 구입비와 그 사용결과, 장서구성 현황,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예상되는 자료구입비, 자료의 예상평균가격 등을 고려해 예산을 분배해야 함.

대학도서관에서 예산분배 공식을 이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다음의 세가지 요인을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

01. 이용자의 요구로 학과의 규모, 강좌의 수준, 대출횟수, 도서관 상호대차횟수.

02. 자료의 공급이라는 면에서 각 분야의 출판량.

03. 출판물의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