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버거킹 할라피뇨 스테이크 버거

좀좀이 2016. 3.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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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서 새로운 메뉴가 나와서 단품을 구입하면 세트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날아왔어요.


"이거 먹으러 가야겠다!"


매일 편의점 도시락과 라면만 먹었으니 이런 것도 한 번 먹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지금 일하는 곳에서 24시간 운영하는 버거킹 매장이 먼 편이 아니라 밤에 일 끝나고 먹으러 가기 딱 좋았어요.


야심한 시각. 버거킹 매장에 가서 할라피뇨 스테이크 버거를 시켰어요.


버거킹 햄버거


역시 두툼한 버거킹 햄버거.


가성비만 따진다면 버거킹은 상당히 좋은 햄버거. 문제는 가성비는 좋지만 가격 자체가 다른 패스트푸드점들에 비해 비싸다는 점.


할라피뇨 스테이크 버거


일단 튀긴 할라피뇨가 딱 보였어요.


이거 맛있다. 그리고 진짜로 매콤하다.


할라피뇨 씹을 때마다 매운맛이 느껴졌어요. 할라피뇨를 구색맞추기로 넣은 것도 아니고 제대로 넣어서 먹는 내내 매콤한 맛이 났어요. 확실히 매운맛은 느끼함과 고기 냄새를 잡는 데에는 특효약.


상당히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하지 않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네요. 그래도 버거킹 가면 이제 이것을 주로 먹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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