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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싱가포르. 사실 싱가포르와 저는 큰 인연이 없는 편이에요. 싱가포르를 다녀온 적은 당연히 없고, 싱가포르 사람을 만나본 적도 그렇게 많지 않아요. 게스트하우스 일을 할 때에도 싱가포르인들은 그렇게까지 많이 만나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싱가포르 부엉이 커피가 보이자 하나 구입했어요.
코코넛 슈가...
이것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
코코넛은 이제 환상이 끝나버렸어요. 코코팜, 빠다코코넛이 주던 환상은 싸그리 무너졌어요. 코코넛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음식으로 분류되었어요. 그 코코넛이 들어가있는 커피.
옆면을 보니 이렇게 적혀 있었어요. 사실 성분표는 거의 보지 않아요. 성분표에서 유심히 보는 것이라고는 어느 나라 제품인지 뿐이에요.
일단 이렇게 생겼어요.
컵에 가루를 붓고 이 커피를 한 모금 마셔보았어요.
이거 왠지 내가 만들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문제는 그 제조비용이 저가가 아니라는 것.
제 머리속에 순간 떠오른 조제법은 적당히 저렴한 인스턴트 커피에 밀키코코 코코넛 오일 (http://zomzom.tistory.com/1212) 을 섞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하면 딱 이 맛이 나올 것 같았어요.
그래...싱가포르는...별로 가고 싶지 않구나...
이 커피 하나로 싱가포르를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지는 않았어요. 그러나 코코넛 오일이 커피와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은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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