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외국 과자

우리나라에 수입된 타이완 펑리수 파인애플맛

좀좀이 2015. 1. 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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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꼭 선물로 사가라고 추천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파인애플 파이인 '펑리수'에요.


저 역시 타이완에서 이것을 직접 맛본 후, 너무 맛있어서 몇 개 사와서 선물했었어요.


얼마전, 수입과자 파는 가게에 들어가 보았더니 펑리수가 들어와 있었어요. 그 전에 인천 차이나타운 쪽에서도 팔고 있었지만, 거기는 가격이 꽤 비쌌어요. 그에 비해 이 수입과자 파는 가게에서 파는 펑리수는 8개 들이 한 박스에 2500원. 맛은 파인애플, 망고, 블루베리 - 이렇게 세 종류 있었는데 저는 가장 기본적인 파인애플맛을 골랐어요. 일단 아는 것을 먹어보고 맛이 괜찮으면 다른 맛도 사 먹어볼 생각이었지요.



박스 뒷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속에는 두 칸으로 나누어져 있는 플라스틱 곽이 있고, 한 칸마다 4개씩, 총 8개가 들어있답니다.



펑리수는 차와 같이 먹으면 매우 맛있어요. 하지만 그냥 물이랑 먹어도 맛있어요. 중요한 것은 입이 축축할 때 먹어야 맛있다는 것이지요. 입에 물이든 침이든 혀 위에 고인 상태에서 먹으면 매우 맛있답니다.



입 - 특히 혀가 축축하게 젖어 있어야 더욱 맛있는 이유는 이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가 있지요. 그래야 겉면의 빵이 부드럽게 녹으니까요.


맛은 꽤 괜찮았어요. 이것은 가격이 착하지는 않지만 종종 사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만큼 맛있었거든요. 따져보면 바로 위에 있는 사진 속 저거 1개가 300원 약간 넘는 가격이에요. 저는 이순신 장군 세 닢을 한 입에 삼킨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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