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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즈베키스탄은 '노인 공경의 해'

좀좀이 2015. 1. 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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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는 매해 슬로건을 하나씩 발표한답니다. 정부가 어떤 것에 한 해 동안 힘쓸지 발표하는 것이지요.


이미지 출처 : http://muxlis.uz/


2015년 우즈베키스탄은 '노인 공경의 해' 랍니다.


우즈베키스탄의 국어인 우즈베크어로는 이렇게 써요.


Keksalarni e'zozlash yili

Кексаларни эъзозлаш йили


위의 것은 라틴 문자, 아래것은 키릴 문자이지요. 공식적으로는 라틴 문자를 사용하지만, 아직까지도 키릴 문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우즈베키스탄 있었던 2012년에도 그랬는데, 아직까지도 문자 문제 만큼은 그대로인 것 같아요.


우즈베키스탄 전통 사회에서 노인의 발언권은 상당히 강한 편이었답니다. 하지만 나날이 노인의 발언권과 지위는 낮아지고 있지요. 가장 큰 원인은 아무래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일반인들의 삶과 소득수준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점이랍니다. 한편 사회적으로는 서구화가 진행중이구요.


올해 저 표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어떤 노력을 기울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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