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어요. 뉴스를 쭉 읽어보고 있었어요. 뉴스를 보던 중 한국경제TV 기사가 보였어요. 한국경제TV 뉴스플러스에서 허정민 앵커와 박해린 기자가 진행하는 박해린의 뉴스&마켓 기사였어요. "이거 재미있는 거다." 박해린의 뉴스&마켓 기사는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지만 가끔 봐요. 인터넷하다가 보이면 꼭 봐요. 이 기사의 묘미는 진지한 분위기에서 황당하다고 해야 할 내용이 나와서 앵커와 기자가 자기들이 생각해도 어이없어서 웃음을 억지로 참는 거에요. 예전에 이 코너에 신풍제약 주식이 나온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신풍제약 PER 가 3400이 넘었어요. 명색이 뉴스의 한 코너인데 앵커와 기자가 신풍제약 주가에 대해 이야기하면 올 한해에만 17배 넘게 상승하고 지금 PER이 3400이 넘는다고 이야기해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