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7일이었어요. 4월 들어서는 단타 매매 자금을 확 끌어올렸어요. 3월까지만 해도 단타 매매 자금으로 어지간하면 2만원을 넘기지 않았어요. 그나마도 2만원을 전액 배팅하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항상 일관되게 1주만 사고 파는 스켈핑 매매를 즐겼어요. 한국 주식 단타 매매는 말 그대로 오락실 게임 대신에 즐기는 용도에 불과했어요. 큰 돈 넣고 제대로 단타 매매를 해볼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너 이제 금액 늘려서 해보는 거 어때?" "응?" "너 승률 좋잖아. 그 정도 해봤으면 이제 금액 늘려서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아?" 저와 주식 이야기를 자주 하는 친구가 제게 이제 슬슬 단타 매매 자금을 늘려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이야기했어요. 가만히 듣고 보니 친구 말이 맞았어요. 승률 자체는 괜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