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곽공원 길을 따라 계속 위로 올라갔어요. 뒤를 돌아보았어요. 동대문역 근처에 있는 두타몰 건물이 보였어요. 여기는 동대문에서 가깝고 고저차가 심한 편이라 동대문 쪽이 꽤 잘 보이는 편이었어요. 충신동에서 동대문성곽공원 길을 따라 계속 위로 올라가면 벽화마을로 유명한 이화동이 나와요. 위로 올라갈 수록 낡고 허름한 집이 나왔어요. 저 멀리 뒤에 낙산 꼭대기 근방에 보이는 집들은 이화동이에요. 충신동과 이화동 경계에 거의 다 왔어요. 2019년 5월 6일에는 종로구 달동네 중 종로5,6가동 충신동만 둘러볼 생각이었어요. 이화동은 나중에 둘러볼 계획이었구요. 이화동은 여러 번 가봤기 때문에 딱히 지금 당장 또 가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게다가 다른 곳도 가야 했구요. 이화동까지 둘러보면 다른 곳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