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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4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중계본동주택재개발지구 백사마을

이 골목길 끝은 텃밭이었어요. "여기 전망 좋다." 백사마을이 시원하게 잘 보이는 곳이었어요. 담벼락에 기대어 노원구 중계본동 달동네 백사마을 풍경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사진을 찍은 후 다시 골목길 입구로 돌아갔어요. 백사마을의 운명을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서울 노원구 달동네 백사마을은 서울 마지막 달동네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어요. 여기는 현재 새로운 이름을 하나 더 갖고 있어요. 바로 중계본동주택재개발지구에요. 여기도 재개발 바람이 곧 불어닥쳐서 없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서울연탄은행으로 돌아왔어요. 다른 골목길로 들어갔어요. 꽃으로 예쁘게 장식한 집이 하나 있었어요. 또 다시 서울 연탄은행으로 돌아왔어요.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은 1967년 정부가 도심 개발로 용산, 청계천, 창신동,..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달동네 백사마을 서울 연탄 은행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백사마을은 조용하고 평화로웠어요. 내리막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어요. 고물상이 있었어요. 꽈배기, 상동, 파동, 신주, 아연, 샷시, 양은, 스텐, 헌 옷, 헌 책, 신문, LCD, 컴퓨터, 가전, 공병을 매입한다고 적혀 있었어요. 달동네 가옥들 너머 나무로 벽을 세워놓은 것 같았어요. 그 너머는 아파트촌이었어요. 노원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이에요. 백사마을 입구까지 아파트가 들어차 있어요. 노원구는 사람도 많이 살고 아파트도 많아서 예전에는 도둑도 노원구로 도망가면 못 잡는다는 말이 있었어요. 이제는 아주 오래된 옛날 이야기지만요. 연보라색 등나무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텃밭에서는 파가 꽃을 피웠어요. 니무 그늘 아래에서는 연탄재 2장이 꾸벅꾸벅 ..

서울 노원구 은행사거리 서점 - 노원문고 중계점

예전에 노원구 은행사거리에 갔을 때에요. 은행사거리는 노원구에서 학원 밀집 지역. 친한 동생이 이쪽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이쪽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 제가 학원 강사로 일할 때 은행사거리에 학원이 많이 몰려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았구요. 친한 동생이 자신의 학창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줄 때 노원문고 이야기도 몇 번 해 주었어요. 그래서 은행사거리가 어떻게 생긴 곳인지 구경하러 갔을 때 노원문고도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거기는 제가 학교 다닐 때에는 없었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노원문고는 노원역 쪽에만 있었어요." 친한 동생이 이야기한 노원문고를 가려면 노원역 쪽에 있는 노원문고를 가야 했어요. 하지만 이때 날이 안 좋았고 덥고 매우 습했어요. 그래서 은행사거리에서 노원역까지 걸어가기 참 ..

여행-서울 2017.08.23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카페 - 카페 그린

예전 학원 강사로 일할 때였어요. 저는 중등부 사회 강사였지만 대입 관련 자료들을 자주 찾아보아야 했어요. 학원에서는 내신으로 대학 가는 길 외에는 없으니 수능은 아예 포기하라고 원생들에게 세뇌하고 있었지만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서 저까지 애들을 엉터리로 가르칠 수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 혼자 대입 입시 자료들을 찾아보곤 했어요. 중학교는 대입을 위한 과정이니까요. 수능에 맞추어서 중학교 애들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입시 자료를 찾다보니 이것저것 곁다리로 알게 된 것들도 있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노원구 은행사거리. 강북 학원계의 중심지 같은 곳이었어요. "너 은행사거리 알아?""예, 알죠. 제가 거기 출신이잖아요." 친한 동생에게 물어보니 친한 동생이 노원구 은행사거리를 안다고 했어요. 자기가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