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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슬럿 2

에그슬럿 페어팩스 샌드위치

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샌드위치는 에그슬럿 페어팩스 샌드위치에요. 정말 누가 사주기를 간절히 원하는 음식이란? 심오한 질문으로 시작되요. 이 세상에는 매우 많은 음식이 존재해요. 정말 맛있는 음식도 있고, 정말 맛없는 음식도 있어요. 정말 맛있는 음식 대부분은 자기 돈을 내고 사먹고 싶어하기 마련이에요. 맛있는 음식이란 만족을 주기 때문에 돈을 쓰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고 오히려 돈을 써서 즐거웠다는 느낌을 안겨줘요. 그래서 대부분의 맛있는 음식은 자기 돈을 내고 사먹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세상에는 자기 돈 내고 먹기에는 뭔가 아깝지만 너무 맛있고 먹고 싶어서 누가 사주기를 간절히 원하는 음식이 존재해요. 이런 음식들은 대체로 가성비가 안 좋은 음식, 또는 가격이 너무 비싼 음식이에요..

에그슬럿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햄버거 (에그슬럿 강남점 하루 30개 한정 판매 메뉴)

이번에 먹어본 햄버거는 에그슬럿 랍스터 아보카도 버거 햄버거에요. 지난 달에 친구 만나러 강남역 갔을 때였어요. 강남역에서 친구와 만나서 밥 먹고 길을 걸어다니며 소화시키고 길거리 구경하던 중이었어요. 친구와 강남역에서 만나면 항상 종착지는 논현역이에요. 저와 친구 모두 귀가할 때는 7호선을 타고 귀가하기 때문이에요. 강남역은 2호선, 신논현역은 9호선이고 논현역은 7호선이에요. 제가 의정부로 돌아가기 위해서 강남역으로 가면 건대입구역에서 분노의 환승을 해야 하는 데다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갈 확률이 매우 높아요. 신논현역으로 가면 이건 절망 분노 혼돈 그 자체에요. 1호선과 9호선 환승역은 노량진역이라 의정부에서 완전 반대쪽으로 한참 가야 하고, 그게 싫다면 9호선 타고 환승을 정신없이 하며 돌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