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입구로 가서 필리 샌드위치를 먹고 소화를 조금 시키고 집에 돌아갈 생각으로 근처 어린이 대공원으로 향했어요. 어린이 대공원은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가본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지요.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놀이기구가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산책하는 공원에 가까워서 돌아다니며 놀랐지요. 어린이 대공원을 천천히 걸어다니다 발견한 것은... 반달 노래비였어요. "반달 우표도 디자인이 매우 예뻤는데, 노래비도 너무 예쁘구나!" 매우 깔끔한 디자인의 노래비였어요. 정말 노래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참고로 이 노래는 우표로도 나온 적이 있답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우표 중 하나이지요. 그림이 한국적이면서도 외국인들에게 보여주어도 무난한 디자인이라 볼 때마다 우표를 모으는 외국인이 있다면 선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