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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헨느 2

서울 연남동 라헨느 - 밀크티

이번에 마셔본 밀크티는 서울 연남동에 있는 엔틱 카페인 라헨느의 밀크티에요. 이 카페에 대해서는 전에 글로 썼었어요. 서울 연남동 프랑스 엔틱 카페 - 라헨느 La Reine http://zomzom.tistory.com/1879 이제는 카페에 가면 무조건 일단 밀크티부터 주문해요. 커피는 한국인의 맛 인스턴트 커피를 평소에 아주 마시기 때문에 카페에 갔을 때만큼은 평소에 마시지 않는 밀크티를 마시려고 하거든요. 카페 분위기가 왠지 우아하게 홍차를 마셔야할 분위기였지만, 홍차는 제게 너무 높은 상대. 홍차를 조금 많이 마셔본 건 아니에요. 정말 많이 마셨어요. 단지 그게 전부 립톤 홍차였을 뿐이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마신 게 아니라 립톤 홍차만 참 많이 마셨어요. 아시아의 건조지역에서는 홍차를 많이 ..

서울 연남동 프랑스 엔틱 카페 - 라헨느 La Reine

연남동 헬로인디북스 쪽을 돌아다니다 재미있는 입간판을 하나 발견했어요. 프랑스 오리지널 앤티크 카페! 카페 이름은 라헨느 La Reine 였어요. reine 는 프랑스어로 '왕비, 여왕'이라는 뜻이에요. 단순히 프랑스 오리지널 엔틱 카페라면 안 들어갔을 거에요. 저 사진에는 안 나와있지만, 저 입간판 뒤에 써 있는 문구 때문에 들어갔어요. 그것은 바로 '중세'였어요. 나 서양 중세 좋아했어! 지금은 아니지만, 대학교 저학년때까지만 해도 서양 중세를 참 좋아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 중 가장 좋아하던 부분이 바로 서양 중세였고, 교보문고 가서 가장 먼저 구입한 책이 바로 서양 중세 관련된 책이었어요. 귀족 이야기도 재미있고 농노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책을 보다보면 뭔가 빠지게 되는 매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