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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여행 3

강원도 삼척시 탄광촌 도계읍 도계역 도계중앙시장 추천 카페 카모야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으로 독특한 지역 중 하나에요. 왜냐하면 도계는 현재까지도 탄광이 운영중인 우리나라 마지막 탄광촌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에 현재 가행중인 탄광은 몇 없어요. 현재 가행중인 탄광은 세 곳 있어요. 하나는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에 있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다른 하나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요. 여기에 경동에서 운영하는 민간 탄광인 경동 상덕광업소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상덕리에 있어요.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에 현재 남아 있는 탄광촌은 태백시 장성동과 삼척시 도계읍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탄광촌 풍경만 놓고 본다면 탄광촌 특유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강원도 삼척시 도게읍이 유일하다고 해도 되요. 이러면 태백시 사람들이 상당히..

대한민국 마지막 석탄 산업 탄광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도계역 일대 - 석탄의 길 3부 24

"저 집은 뭐지?" 낡은 가옥이 한 채 있었어요. 낡은 가옥으로 걸어갔어요. 낡은 가옥은 꽤 오래된 집이었어요. 툇마루가 없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어요. '갈 곳이 없네.'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어요. '카페나 갈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도 카페가 여러 곳 있어요. 우리나라에 카페 없는 곳이 어디 있겠어요. 한국인은 커피를 사랑하는 민족이라 커피 없는 곳은 없어요. 카페 가서 쉬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아냐. 아직 시간 너무 많이 남았잖아.' 제가 타고 갈 기차는 오후 6시 54분에 도계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였어요. 몇 시인지 봤어요. 오후 3시 51분이었어요. 아직 3시간이나 남아 있었어요. 카페에 죽치고 앉아서 세 시간 보내는 것은 고역이었어요. 2시간까지는 커피도 마시고 빵도 먹으면서 시간을 ..

석탄의 길 1부 20 -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탄광 폐갱구 흥전항 흥전갱

흥전1교를 통해 오십천을 건너갔어요. 오십천을 건넌 후 가던 방향으로 그대로 가며 흥전서로를 따라 산 속을 향해 걸어갔어요. 아저씨 한 분이 계셨어요. 아저씨께 인사를 드리고 이 길이 흥전갱 가는 길 맞냐고 여쭈어봤어요. 앞서 오십천 장수의 길 산책로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여쭈어봤지만 또 물어봤어요. 단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해서는 안 되었어요. 흥전갱을 가다가 헤메게 되면 아직 시작도 못한 운탄고도1330 8길 걷는 일정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차질을 빚을 거였어요. 단 한 번에 제대로 정확히 찾아가야 했어요. 아저씨께서는 맞다고 하셨어요. 가깝냐고 여쭈어보자 이번에는 걸어가기에는 멀다고 대답하셨어요. 흥전갱이 여기에서 멀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는 가깝다고 했는데? 설마 그분들...전국 어느 산에 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