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미분류

아프리카인들의 유럽 밀입국 경로

좀좀이 2014. 10.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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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아프리카 및 아랍인들의 밀입국 문제이지요. 매해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유럽으로의 밀입국을 시도하다 사망하고, 유럽으로 밀입국하던 중 체포되고 있지요.


이 그림은 2006년 당시 아프리카인들의 유럽 밀입국 경로를 보여주는 그림이에요. 아마 지금 유럽 밀입국 루트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에요. 물론 몇 가지 변수가 있기는 한데, 세네갈에서 말리를 거쳐 니제르로 가는 경로의 경우 말리가 내전 상태라는 점, 리비아 역시 지금 매우 혼란스러운 내전 상태라는 점이지요. 수단은 남수단이 독립했는데, 남수단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 점이 있구요.


이 지도를 보면 아프리카 밀입국자들은 스페인으로 들어가든가,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람페두사로 들어가는 경로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실제 스페인 남부 지역을 가보면 아랍인들도 많고, 국경 검문 및 감시도 철저한 편이에요.


당연히 유럽으로의 밀입국은 쉽지 않기 때문에 목숨을 건 밀입국이며, 이 과정에서 사기 및 각종 범죄도 많다고 해요. 유럽으로의 밀입국과 여기서 벌어지는 사기를 다룬 영화로는 모로코의 wa baad (2002) 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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