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햄버거에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2024년 5월 30일에 출시된 신메뉴 햄버거에요.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대박인데?"
롯데리아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고 감탄했어요. 단품 5500원이라는 가격이 전혀 안 아까웠어요. 오히려 5500원으로 매우 크게 이득을 본 기분이었어요. 롯데리아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매우 잘 만든 훌륭한 햄버거였어요. 이런 표현이 하나도 안 아까웠어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통틀어서 모든 면에서 모처럼 제대로 잘 나온 햄버거였어요. 먹고 절대 후회할 일 없을 거였어요. 먹으면서 돈이 안 아깝고 오히려 이득 본다는 느낌이 든 햄버거는 참 오랜만이었어요.
"롯데리아가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잡으려고 킬러 메뉴로 내놓은 건가?"
롯데리아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으며 진지하게 이 햄버거는 롯데리아가 맥도날드, 버거킹 등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를 잡기 위해 내놓은 킬러 메뉴일 수도 있겠다고 추측했어요. 가격 대비 퀄리티가 상당히 높았어요.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모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매장에 따라 편차가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분명히 매우 잘 만든 햄버거는 맞았어요.
오징어 다리가 부드러워서 이로 쉽게 잘라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점수를 줬어요. 오징어 다리 튀김이 들어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강렬한데 먹을 때도 걸리적거리거나 불쾌한 느낌을 주지 않았어요. 부드럽게 잘 잘리는 오징어 다리는 식감과 맛 모두 더욱 좋게 만들어줬어요. 특별한 햄버거를 먹는 기분이 많이 들었어요. 먹기 전에 가장 우려했던 점이 오징어 다리가 질겨서 베어먹기 어렵고 뭉텅이로 빠지면 문제일 수 있겠다는 부분이었는데 그런 문제가 없었어요.
롯데리아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아무리 봐도 너무 잘 만들었어요. 요즘 물가 및 외식 음식 품질을 고려하면 이 정도 햄버거가 단품 5500원에 나오기는 어려워요. 오히려 요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햄버거는 재료를 조금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는 추세에요. 롯데리아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이러한 추세를 역행하는 햄버거였어요. 그래서 더욱 좋았어요.
롯데리아는 역시 해산물 버거가 강점이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마다 나름의 개성과 특징, 강점이 있어요. 누구나 다 아는 대표적인 예시라면 KFC, 맘스터치는 치킨버거가 강점이에요. KFC와 맘스터치는 원래 햄버거가 주력이 아니라 치킨이 주력인 치킨 프랜차이즈에요. 햄버거는 약간 곁다리 메뉴 같은 존재였어요. 그래서 KFC와 맘스터치는 순살치킨을 패티로 사용하고 있어요. 순살패티를 패티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보다 치킨버거에서는 절대적으로 앞선 맛을 보여줘요.
롯데리아는 예전부터 새우버거가 인기 좋았어요. 오징어버거도 꾸준히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해물버거는 롯데리아가 다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비해 확실히 강점이에요. 해물 버거를 꾸준히 개발하고 출시해 와서 그만큼 기술과 노하우도 있으니까요.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맛 어떨 건가?"
롯데리아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매우 맛있게 먹었어요.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자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도 맛이 매우 궁금해졌어요. 롯데리아는 센스 있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팅창으로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단품 구매시 콜라 증정 쿠폰과 더불어서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단품 구매시 콜라 증정 쿠폰도 같이 보내줬어요.
"이거는 조금 나중에 먹을까?"
마음 같아서는 바로 다음날 가서 먹고 싶었어요. 그러나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은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바로 다음날은 아니고 조금 나중에 먹기로 했어요.
토요일 밤이었어요. 저녁을 먹을 때가 되었어요. 딱히 먹고 싶은 것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먹어야겠다."
저녁으로 먹고 싶은 것이 안 떠오르던 차에 롯데리아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가 떠올랐어요. 롯데리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단품으로 구매하면 콜라도 제공될 거였어요.
"먹으러 가야지."
롯데리아로 갔어요. 롯데리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팅창을 통해 받은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단품 구매시 콜라 제공 쿠폰을 사용했어요.
롯데리아 매운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포장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포장지는 흰색과 붉은색이었어요.
"머리 잘 썼는데?"
포장지를 보며 감탄했어요. 전에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을 때 발견 못 했던 점을 발견했어요. 포장지 절반은 흰색이고, 절반은 붉은색이에요. 흰색 위에는 '갈릭맛'이 표시되어 있고, 붉은색 위에는 '매운맛'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붉은색이 위로 가게 포장하고,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흰색이 위로 가게 포장하는 방식이었어요. 이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인지 오징어 얼라이브 비프 버거인지 표시하도록 되어 있었구요.
포장지 하나로 네 가지 맛 햄버거 맛을 표시했어요. 이것은 나름대로 원가 절감, 비용 혁신 아이디어였어요. 사이즈가 비슷한 햄버거들은 상단과 하단에 다른 햄버거를 표시해놓고 이렇게 어떤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할 지에 따라 햄버거에 맞는 포장지로 사용한다면 포장지 생산 및 재고 관리가 매우 편하니까요.
포장지를 풀었어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이렇게 생겼어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의 기본적인 생김새는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와 동일했어요. 오징어 패티 위에 생물 오징어 다리 튀김이 올라가 있었어요. 그 위에는 양상추가 올라가 있었어요. 차이점이라면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에는 매콤한 소스가 발려 있다는 점이었어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단품 중량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바에 의하면 202g이에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열량은 단품 기준 502g이에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난류, 밀, 대두, 쇠고기, 닭고기, 토마토, 새우, 오징어를 포함하고 있어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기 시작했어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이 햄버거, 주의점이 있었습니다.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한 입 베어물었어요. 이때는 괜찮았어요. 양상추가 두껍게 쌓여 있어서 한 번에 제대로 베어물지 못 했어요. 두 번째 입을 베어물었어요. 베어물고 나서야 제가 상당히 큰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어요.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을 때는 다리 끝부분이 제 얼굴을 향하게 해서 먹었어요. 그래서 오징어 다리를 잘 베어먹으며 먹었어요. 오징어 다리가 통째로 뭉텅 빠져나오는 일이 없었어요.
그렇지만 이번에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을 때는 오징어 다리 옆면이 제 얼굴을 향하게 해서 먹었어요. 이것이 상당히 큰 실수였어요. 아무리 오징어 다리가 부드럽다고 해도 옆면으로 베어물자 제대로 베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징어 다리가 뭉텅이로 쑥 빠져서 입 안으로 들어왔어요. 이미 입 안으로 들어와버린 오징어 다리 뭉텅이를 다시 일부 뱉어내서 햄버거 속에 끼워넣을 수도 없는 일. 다행히 오징어 다리 일부는 햄버거 속에 남아 있었지만, 거의 3/4에 달하는 부분이 한 입에 들어와 버렸어요. 오징어 다리 튀김 맛은 확실히 느꼈지만,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는 내내 쫄깃한 오징어 다리 식감은 못 느끼게 되었어요.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바로 먹을 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오징어 다리 끝부분이 자신의 입을 향하게 해서 먹어야 해요. 이번에 먹은 것도 오징어 다리가 부드럽기는 했지만, 오징어 다리 측면을 베어물면 오징어 다리 튀김이 뭉텅이로 쑥 빠져요. 양상추가 어떻게 쌓여 있든 반드시 오징어 다리 끝부분을 입으로 향하게 해서 먹어야 해요.
"이것도 맛있다!"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양념 소스는 매콤달콤했어요. 매콤한 닭강정 소스 같은 맛이었어요. 물엿 많이 들어간 고추장 베이스의 닭강정 소스 비슷한 맛이 오징어 다리 튀김 및 오징어 패티와 매우 잘 어울렸어요.
오징어 다리를 두 번째 입에서 뭉텅 빼먹었지만, 오징어 맛은 계속 잘 느껴졌어요. 오징어 패티 속에 오징어 살이 들어 있어서 오징어 맛과 식감을 꾸준히 느꼈어요. 오징어 다리와 같이 씹을 때 느껴지는 쫄깃함보다는 강도가 덜 했지만, 오징어 다리 빠진 채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매운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확실히 매콤했어요.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꽤 맵다고 느낄 정도였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일반인 수준으로 매운 것을 먹는 사람이라면 매콤하고 달콤해서 좋다고 느낄 맛이었어요.
"이건 술안주로도 잘 팔리겠다."
두 명이 갈릭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와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를 1개씩 구입해서 반씩 나눠먹어도 좋을 맛이었어요. 닭강정을 갈릭 닭강정과 매운 닭강정을 반반으로 주문해서 먹는 것처럼요. 술안주로 먹어도 좋을 맛이었어요. 하지만 술안주 보다는 식사에 훨씬 가까운 맛이었어요. 롯데리아 매운맛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짠맛이 별로 안 강했거든요.
'다음에 먹을 때는 뭘로 먹지?'
롯데리아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는 갈릭맛과 매운맛 둘 다 환상적으로 맛있었어요. 너무 배고프면 갈릭맛과 매운맛을 한 개씩 주문해서 갈릭부터 먹고 매운맛을 먹으면 되지만, 평범한 한 끼 식사로 먹으려고 한 개만 주문할 때는 상당해 고민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