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백시 기차역 도장도 다 모을 수 있겠는데?"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여행 도장은 여러 개 있어요. 이 중 태백 은하수여권 스탬프투어 도장은 대중교통으로 모으기 진짜 어려워요. 은하수 볼 수 있는 곳이 태백시에서 주로 외곽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곳들이에요. 태백 은하수여권 스탬프투어 도장은 일단 함백산 은하수길 오투리조트 도장 하나 모은 걸로 만족했어요. 이건 원래 계획에 있던 게 아니었고, 덤으로 하나 구한 거였어요.
강원도 태백시 관광우편날짜도장 두 종류를 모두 모았어요. 태백시 관광우편날짜도장 수집은 끝났고, 남은 건 태백시에 있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스탬프 수집이었어요. 태백시에 있는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는 총 5종류에요. 태백역, 추전역, 동백산역, 통리역, 철암역 도장이에요. 이 중 추전역 도장은 나중에 기회 되면 모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추전역 도장이 태백역에 있어서 이것 또한 계획에 없었는데 덤으로 모았어요. 태백역 도장과 추전역 도장을 모았기 때문에 남은 것은 동백산역 도장, 통리역 도장, 철암역 도장이었어요.
"통리역 도장은 동백산역에 있다고 했지?"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기차역 스탬프 중 통리역 도장은 동백산역에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 실제 도장을 모으기 위해 가야 하는 곳은 두 곳 남았어요. 동백산역과 철암역만 가면 되었어요. 여기에 우체국 우편날짜도장을 받으러 우체국 한 곳 정도는 다녀와야 했어요.
'통리역 도장 받은 엽서 소인은 통리우체국 가서 받을까, 그냥 철암에서 받을까?'
통리역 근처에는 태백통리우체국이 있어요. 예전 지명은 통리이고, 현재 지명은 통동이에요. 태백시 통동은 버스로 가기 매우 쉬운 지역이에요. 가려고 하면 얼마든지 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가려고 하면 경로가 상당히 귀찮아졌어요. 시간도 꽤 걸릴 거였어요. 먼저 동백산역으로 가서 통리역 도장을 받은 후 태백통리우체국 가서 우편날짜도장을 받고, 그 다음에 철암역 갔다가 다시 태백철암우체국 가서 우편날짜도장을 받아야 했어요.
'귀찮은데...'
통리역 도장을 찍은 엽서에 꼭 태백통리우체국 소인을 찍어야할 것까지는 없었어요. 통리역 도장을 찍은 엽서에 태백통리우체국 우편날짜도장을 찍으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 굳이 시간 촉박하게 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었어요. 아무리 버스가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고 해도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정 시간이 없으면 우체국 앞 우체통에 엽서를 넣고 나오면 되기는 하지만요.
'일단 동백산역부터 가야겠다.'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태백시 여행 도장은 다 모았으니 이제 황연동으로 넘어가야 했어요. 태백황지동우체국에서 태백우체국으로 왔던 길을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길 건너편에 황지천 물길이 보였어요.
황지천 물길도 가보면 예쁘게 잘 꾸며놨어요. 그런데 여기는 별로 안 유명해요.
2023년 5월 18일 오후 3시 53분, 태백영프라자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어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를 배낭여행 스타일로 왔다면 황지연못이 있는 황지공원은 피해갈 수 없어요. 태백영프라자 정류장도 피해갈 수 없어요. 태백영프라자 정류장에는 1번 버스와 4번 버스가 정차해요. 태백시 시내버스 1번 버스와 4번 버스는 소위 '빗자루 노선'이라고 표현하는 배차 간격 짧고 수시로 다니는 버스에요. 대략 15분에 한 대씩 있어요.
태백시 시내버스 1번 버스와 4번 버스는 4번 버스가 시계 방향으로 돌고, 1번 버스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요. 진행 방향이 반대라는 점만 다르고 버스가 지나가는 길은 둘이 똑같아요. 이 버스들은 통리역, 오로라파크, 동백산역, 상철암, 철암단풍군락지, 철암역, 돌꾸지, 구문소, 장성동, 상장동 벽화마을 등을 지나가요. 1번 버스나 4번 버스를 이용하면 태백시 시내권역 주요 관광지는 싹 다 볼 수 있어요. 게다가 태백시가 좁은 골짜기 평탄면을 따라 형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이 버스를 타면 태백시 시내권역은 전부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태백시 시내버스 1번 버스와 4번 버스는 사실상 태백시 시내권역 관광버스에요. 1번 버스와 4번 버스는 특히 가을에 좋아요. 가을이 되면 태백시 단풍이 정말 황홀한데 1번 버스나 4번 버스 타고 한 바퀴 돌면 아주 편하게 태백시 시내권역 전역에 걸친 단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버스로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 있으면 내려서 놀다가 다시 똑같은 버스 타고 가면 되구요.
태백영프라자 정류장에서 4번 버스를 탔어요.
4번 버스는 통리로 들어갔다가 나와서 동백산역을 향해 갔어요.
2023년 5월 18일 오후 4시 18분, 동백산역 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렸어요.
육교를 통해 길을 건너갔어요.
육교 위에서 동백산역을 바라봤어요.
육교를 내려와서 동백산역 입구로 갔어요.
계단을 걸어올라갔어요. 역무실로 갔어요. 동백산역 스탬프와 통리역 스탬프가 있었어요.
먼저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통리 지역 여행 도장 중 하나인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동백산역 도장 인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우편엽서에 동백산역 도장을 찍었어요.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통리 지역 여행 도장 중 하나인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도안은 천연기념물 제417호 태백 구문소였어요.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통리 지역 여행 도장 중 하나인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통리역 도장 인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통리역 도장도 엽서에 찍었어요.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통리 지역 여행 도장 중 하나인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도안은 스위치백 시작 지점이라는 문구와 곡괭이를 들고 있는 태백시 캐릭터였어요.
동백산역 도장과 통리역 도장을 잘 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