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 스탬프 수집 여행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묵호 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 강원도 동해시 묵호 발한동 관광 도장 수집 여행

좀좀이 2023. 5.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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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우체국 가야겠다."

 

강원도 동해시 여행 와서 동해시 관광 도장을 벌써 2개나 모았어요. 강원도 동해시로 관광 도장 수집 여행 가는 방법은 두 가지 있어요. 방법이 두 가지인 이유는 별 거 없어요. 동해시에 KTX 기차역이 두 곳 있기 때문이에요. 동해시 북부에는 묵호역, 남부에는 동해역이 있어요. 묵호역, 동해역 모두 한국철도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어요. 만약 동해시 여행을 남쪽부터 시작하려면 동해역, 북쪽부터 시작하려면 묵호역으로 가면 되요. 그리고 동해시 관광 도장 수집 여행도 여기에 맞춰서 가면 되요. 그래서 방법이 두 가지에요.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받아서 한 번에 다 부쳐야지."

 

묵호우체국에도 동해시 관광 도장이 있었어요. 바로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었어요. 묵호역 도장과 해파랑길34코스 도장은 묵호우체국 일반 소인이 찍힌 엽서로 보내고,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찍힌 엽서는 그대로 보낼 생각이었어요. 이러면 여행 마치고 며칠 지나서 제게 엽서가 도착할 거였어요. 묵호 일대에 모을 수 있는 스탬프가 더 있기는 했지만 앞서 받은 도장 2개가 찍힌 엽서와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이 찍힌 엽서는 묵호우체국에서 부치고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엽서 너무 오래 가지고 다니다 구겨지면 제 마음도 구겨지니까요.

 

"동해시가 예전에는 어마어마하게 더 컸나봐?"

 

동해시는 면적으로 보면 조그마한 도시에요. 북쪽 강릉시 면적 및 남쪽 삼척시 면적과 비교해보면 귀여울 수준으로 작은 도시에요.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더 좁아지고, 관광객이 돌아다니는 지역은 이보다도 훨씬 더 좁아져요.

 

관광객이 동해시 여행 와서 돌아다니는 면적으로 보면 관광객의 동해시 체감 면적은 엄청나게 작아요. 동해시는 주요 관광지 대부분과 번화가가 전부 해안가에 몰려 있어요. 그래서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가 있는 서부 내륙 삼화동을 가지 않는다면 해안가만 따라가며 돌아다니게 되요. 심지어 천곡황금박쥐동굴조차 해안지역에 있어요. 해안가보다는 고지대이기는 하나 바다로부터의 거리를 따져보면 내륙지역이라고 부르기 매우 민망한 거리거든요. 천곡황금박쥐동굴도 나름 '바닷가세권' 지역이에요.

 

동해시의 해안 길이는 안 길어요. 지형 때문에 북단 끝에서 남단 끝까지 보이지는 않지만, 그 정도 보이는 거리에요. 왜냐하면 묵호 바닷가에서 동해시 남단 추암 너머 멀리 삼척까지 보이거든요. 추암 너머 삼척까지의 거리를 계산하면 묵호에서 동해시 북단 망상까지의 거리는 나올 거에요. 실제로 도보여행하는 사람들은 동해시 남단에서 북단까지 하루에 걸어가기도 해요.

 

동해시는 이렇게 좁은 지역인데 기차역은 무려 두 곳이나 있어요. 북부에 묵호역이 있고 남부에 동해역이 있어요. 버스터미널은 당연히 있구요. 여기에 관광우편날짜도장은 무려 4곳이나 있어요. 동해시에 관광우편날짜도장이 4개 있는데 한 곳에 여러 개 있는 것이 아니라 우체곡 4곳에 각각 1개씩 비치되어 있어요. 강원도 3대 도시는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에요. 강릉시는 동해시보다 관광우편날짜도장이 더 많기는 하지만, 원주시는 1개, 춘천시는 3개 있어요. 이런 것으로만 보면 동해시가 강원도에서 어마어마한 대도시급이에요.

 

'여기가 발한동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 무지 많을 거야.'

 

동해시 여행은 크게 여섯 구역으로 나눠서 가요. 최북단 망상, 북쪽 묵호, 중앙 천곡, 남쪽 북평, 최남단 추암, 서쪽 삼화에요. 망상, 묵호, 천곡, 북평, 추암, 삼화로 나눠서 보고 여행 계획 짜면 아주 알차고 오차 없이 여행 계획을 짤 수 있고, 현지인들과 대화할 때도 아무 문제없이 잘 대화할 수 있어요. 더 간단히 북쪽 묵호, 중앙 천곡, 남쪽 북평, 서쪽 삼화로 나눠서 봐도 되기는 하지만, 묵호에서 망상해변까지 거리가 꽤 있고, 북평이라 볼 수 있는 동해역, 북평민속시장 자리에서 추암촛대바위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약간의 오차가 발생해요. 이렇게 셋으로 나눠보고 지역 주민들과 대화해도 대화는 대체로 잘 통하기는 하지만, 여행 계획 세울 때 이렇게 셋으로 나눠서 짜면 지역 범위가 너무 커져요.

 

그러나 각 지역마다 다시 동은 여러 개로 갈라져요. 심지어 나무위키 동해시 페이지 하위 항목인 동해시 관광을 보면 발한동 관광지 대부분이 묵호동 관광지로 분류되어 있어요. 묵호지역에서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발한동에 위치해 있지만 묵호라고 하니까 묵호동으로 다 분류했을 거에요. 동해시 여행 와서 발한동과 묵호동을 구분하는 가장 편한 방법은 대로변 묵호119안전센터와 묵호항 여객선터미널이에요. 해안가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갈 때 묵호119안전센터와 묵호항 여객선터미널까지는 발한동이고, 묵호119안전센터와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너머서부터 묵호동이에요. 묵호역은 당연하게도 발한동의 기차역이에요.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함을 뒤로 하고 묵호우체국을 향해 걷기 시작했어요.

 

"널널하네."

 

2023년 5월 3일 오후 5시 40분이었어요. 묵호역에서 묵호우체국까지는 매우 가까웠어요. 여기는 여러 번 왔기 때문에 길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어요. 묵호우체국을 가본 적은 없었지만 대략적인 방향과 길은 지도 보고 바로 어디인지 알 수 있었어요.

 

조급할 거 하나도 없었어요. 묵호우체국은 오후 6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 6시 전까지만 가면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받고 앞서 받은 묵호역 스탬프와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가 찍힌 엽서를 묵호우체국에서 부칠 수 있었어요. 나머지 스탬프는 찍은 후에 묵호우체국 앞에 있는 우체통에 집어넣으면 되었어요. 나머지 스탬프는 일반 소인을 찍어야 하기 때문에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끝이었거든요.

 

 

"사람 하나도 없네."

 

동해시 여행 계획 짤 때 매우 주의할 점이 있어요.

 

북평오일장 장날 매 3,8일로 끝나는 날!

 

강원도 동해시 북평지역에서 열리는 북평오일장은 매 3,8일로 끝나는 날에 열려요. 지도상 북평민속시장 자리로 표기된 곳에서 열리는 북평오일장은 매우 큰 오일장이에요. 강원도 수준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크게 열리는 장날이에요. 그래서 매 3,8일로 끝나는 날은 많은 동해시민들이 북평장으로 가요. 이는 즉 타지역 상권은 파리 앵앵하는 날임을 의미해요. 특히 묵호 지역은 이때가 되면 사람 사는 동네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한산해져요. 모든 시장과 식당이 매우 일찍 문을 닫아버려요. 어차피 사람들이 다 북평장으로 놀러가버리니까 오래 있어봐야 사람 없다고 문을 빨리 닫아요.

 

그렇기 때문에 강원도 동해시 여행 계획 세울 때 3,8로 끝나는 날 일정은 무조건 북평장 및 추암촛대바위 등 남쪽 일정으로 짜는 게 좋아요. 사람 없으니 한산하겠다고 괜히 북쪽 묵호 지역 여행 일정을 3,8일로 끝나는 날로 잡으면 사람 하나 없고 식당, 카페는 죄다 일찍 닫아서 무지 심심할 거에요.

 

 

발한동 행정복지센터와 묵호우체국, 공영주차장이 있다는 표지판이 나왔어요.

 

 

발한동 행정복지센터로 갔어요.

 

 

 

발한동 행정복지센터를 바라본 방향에서 오른편에 묵호우체국이 있었어요. 묵호우체국으로 들어갔어요.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찍으러 왔다고 하자 직원분께서 관광우편날짜도장을 꺼내서 주셨어요.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인면은 이렇게 생겼어요.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을 준비해간 우편엽서에 찍었어요.

 

 

강원도 동해시 발한동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디자인은 묵호등대였어요. 디자인이 매우 감성적이고 예뻤어요.

 

"여기는 묵호등대 디자인이네."

 

묵호역 스탬프, 코리아둘레길 해파랑길 34코스 스탬프, 묵호우체국 관광우편날짜도장 모두 디자인 주제가 묵호등대였어요.

 

강원도 동해시 묵호 지역 여행 와서 엽서를 구입해서 쓰고 싶다면 엽서를 쓴 후 묵호우체국 들려서 관광우편날짜도장으로 도장을 찍어서 부치는 것도 동해 여행 기념품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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