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는 동해페이에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인 동해페이를 이용해서 동해 여행시 결제를 하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는 6~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강원도 동해 여행할 때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에요.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외지인들도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아서 동해에서 현지인들과 똑같이 사용하면서 똑같이 할인받을 수 있어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실물 카드는 아래와 같아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실물 카드 디자인은 2종류에요. 그 중 저는 별이 초롱초롱 뜬 밤하늘 아래에서 바다를 비추는 묵호등대 그림을 골랐어요. 이 카드 외에 추암촛대바위 디자인도 있어요.
강원도 동해시는 동해안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북쪽 강릉시와 남쪽 삼척시 사이에 있는 자그마한 도시에요. 강원도 동해시는 1980년에 오늘날 강릉시 남부인 명주군의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이 통합되어서 출범한 동해안 도시에요.
강원도 동해시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꽤 좋은 도시에요. 강원도 동해시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로 갈 수 있어요. 동해시에는 KTX 정차역이 2곳 있어요. 북쪽 묵호역과 남쪽 동해역이 있어요. 청량리역에서 묵호역까지 KTX 소요시간은 2시간 8분이고, 요금은 29,100원이에요. 청량리역에서 동해역까지 KTX 소요시간은 2시간 16분이고, 요금은 29,700원이에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동해역은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로도 갈 수 있어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에서 동해시까지 간다면 요금은 19,200원으로 매우 저렴해요. 대신 소요 시간이 무려 4시간 26분이에요. 청량리역에서 동해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는 강원도 남부 일대를 쭉 지나가서 태백시 태백역, 삼척시 도계역을 지나 동해역으로 가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려요.
강원도 동해시는 면적이 그렇게 넓지 않은 도시에요. 강원도 동해시는 지도에서 검색해보면 남북 길이보다 동서 길이가 조금 더 긴 직각삼각형 가까운 모습이에요. 동해시 남북 직선거리는 20km가 채 되지 않아요. 서울에서 홍대입구역에서 건대입구역까지 도보로 갈 때 거리가 15~16km 정도 되니 강원도 동해시 남북 거리가 서울에서 홍대입구역에서 건대입구역까지 걸어가는 길이보다 조금 더 길다고 보면 되요.
동해시 여행을 가보면 체감상 동해시 면적이 지도에서 본 동해시 면적보다 훨씬 더 작게 느껴져요. 가장 큰 이유는 동해시 도시 구조는 주요 관광지, 번화가가 해안가에 옹기종기 몰려 있어요. 동해안에 싹 다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해시는 동해안 일대에 거의 모든 것이 몰려 있어요. 동해시도 내륙은 산지이고 내륙 산지에도 무릉계곡 같은 관광지가 있기는 하지만 일부러 동해시 내륙 산지 관광지를 찾아가지 않는다면 거의 해안가에서 놀게 되고, 이러면 체감 면적이 엄청나게 좁아져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인데, 흔히 바닷가 동네라고 하면 제주도를 제일 먼저 떠올리곤 해요. 제주도는 섬이라서 당연히 바닷가 동네라 생각하고, 우스갯소리로 제주도 사람들에게 한라산에서 공 차면 바다에 빠지냐는 짓궂은 농담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제주시청에서 바다까지 거리보다 동해시청에서 바다까지 거리가 훨씬 더 가까워요. 제주시청에서 바닷가는 도로 무시하고 직선거리로만 봐도 2km이지만 동해시청에서 바닷가까지는 1km 남짓이에요. 물론 동해시청이 진짜 바닷가에 붙어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바닷가에서 200m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속초시청보다는 바닷가에서 멀기는 하지만, 동해시청에서 해변까지 거리는 섬이라는 제주도에 있는 제주시청에서 해변까지의 거리보다 훨씬 더 가까워요. 제주도청은 어떠냐고 할 수 있지만, 제주도청은 바닷가까지 직선거리도 2km 넘는데다 제주도청과 바닷가 사이에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위치해서 실제로 제주도청에서 바닷가 가려면 한참 멀리 돌아가야 해요.
동해시는 여행을 가보면 내륙 산지쪽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체감 면적이 매우 작은 지역이지만 신기하게 있을 것은 다 있어요. 산, 하천, 바다에 석회동굴까지 있어요. 정말로 없는 것이 없는 곳이에요. 심지어 바닷가도 그렇게 길지 않은 해안선에 백사장, 몽돌해변, 해안 절벽 등 없는 게 없어요. 이런 것들이 해안가에 몰려 있다 보니 배낭 여행 스타일로 돌아다니기에도 매우 좋은 지역이에요. 모두 걸어서 이동할 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배낭여행 스타일로 여행하기 매우 좋은 지역이에요.
동해시 여행은 내륙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해안가만 놓고 보면 크게 망상 지역, 묵호 지역, 천곡 지역, 북평 지역, 추암 지역으로 나눠서 볼 수 있어요. 망상 지역에는 망상해수욕장이 있고, 묵호 지역에는 논골마을이 있고, 천곡 지역에는 한섬해변과 천곡동굴이 있고, 북평 지역에는 북평5일장이 있고, 추암 지역에는 추암 촛대바위가 있어요.
동해시는 물가가 저렴한 지역은 아니에요. 게다가 바닷가답게 주요 먹거리가 해산물인데, 회 및 대게 같은 것은 가격이 특히 비싼 음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약간의 할인을 받아도 여행 경비를 쏠쏠하게 절약할 수 있어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실물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먼저 '그리고'라는 어플을 설치해야 해요.
그리고 어플을 설치하고 접속한 후 지역을 동해시로 설정해요.
저는 이미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카드를 발급신청했기 때문에 카드 발급 항목이 안 나와요. 그렇지만 동해시 동해페이 카드를 신청하지 않았다면 여기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카드신청'이 나와요. 카드신청을 터치하고 카드를 배송받을 주소지를 입력하면 되요.
동해시 동해페이 카드를 수령했다면 그리고 어플에서 카드를 등록해요. 카드를 등록한 후 계좌를 등록해요. 그리고 어플에서 카드를 등록한 다음에 어플에서 지역화폐 카드에 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인 동해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동해시 소재 음식점, 동네 슈퍼, 카페, 미용실, 이용실, 병원, 약국, 학원, 주유소, 소상공인(자영업자)업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단,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 사행성 산업, 유흥주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또한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카페 중 사업자등록 주소지가 동해시가 아닌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요.
동해페이 환불은 그리고 어플에서 전체메뉴 들어가서 카드환불신청/조회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환불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 7일 이내에 앱에 연결된 계좌로 잔액이 입금되요.
환불 조건에서 주용한 점은 잔액 변경 (충전, 송금, 잔액이동, 결제취소, 돈 옮기기 등) 후의 카드 잔액을 기준으로 그 잔액의 60%이상을 사용한 경우에 환불 가능하지만, 잔액이 1만원 이하인 경우 80% 이상 결제 사용해야 환불이 가능해요.
환불 신청한 금액은 영업일 기준 평균 2~3일 내에 입금되요.
동해페이 결제 취소를 원할 경우, 결제한 가맹점에 직접 방문해서 결제를 취소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결제 취소시 잔액은 즉시 복구되지만, 일부 가맹점은 카드 잔액 복구까지 3~7일이 소요될 수 있어요.
동해페이 카드 잔액 환불에서 부분환불은 불가능해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카드인 동해페이 카드를 신청했다면 카드가 도착할 때까지 매일 기다리면서 우편함을 확인해봐야 해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실물 카드는 신청 후 일반 우편으로 배송되요. 그리고 어플에 나와 있는 안내에 의하면 수령까지 3영업일에서 10영업일까지 소요된다고 해요. 저는 5영업일만에 받았어요.
동해페이 카드를 신청하고 나서 매일 우편함을 뒤져보면 어느 날 위와 같이 코나아이에서 보내온 우편물이 도착해 있을 거에요.
봉투를 뜯어보면 위와 같이 동해페이 실물 카드가 들어 있어요.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실물 카드는 동해시 여행할 때 여행 경비 절약에 꽤 도움되요. 정책에 따라 할인율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할인받으면 나름대로 상당히 쏠쏠해요.
또한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실물 카드는 디자인이 예쁘기 때문에 강원도 동해시 여행 기념품으로 간직해도 좋아요. 여행 경비도 절약하고 기념품 역할도 해요.
게다가 강원도 동해시 지역화폐 동해페이 실물 카드는 발급 비용이 0원이에요. 무료이기 때문에 카드를 받는다고 손해볼 것이 아무 것도 없어요. 적당히 충전해서 할인 잘 받고 다니다가 잔액은 환불받고 카드는 기념품으로 가져도 되요.
동해페이 신청할 때 주의점은 일반우편으로 오기 때문에 배송 추적이 안 되요. 또한 영업일 기준으로 3영업일~10영업일이 소요되는데, 10영업일이면 주 단위로 보면 3주에요. 10영업일 후에도 수령을 못 한다면 미수령 신청을 해서 다시 무료로 카드를 받을 수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거의 한 달 걸려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 임박해서 3일이면 받을 거라고 신청할 것이 아니라 가볍고 막연하게 동해 여행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최대한 빨리 신청해놓는 것이 좋아요.
강원도 동해시는 매우 아름답고 관광자원이 상당히 많은 도시에요.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 타고 가면 2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접근성도 매우 좋은 도시에요. 한편으로는 동해시가 여기저기 많이 꾸미고 정비는 잘 해놨지만 아직 관광지화가 아주 많이 된 도시는 또 아니에요. 관광 도시이고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가게들도 여러 곳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관광지화된 곳은 아니에요. 그래서 배낭여행 스타일로 다니기도 좋고, 아직 관광지화 덜 된 동네를 찾아다니는 맛도 있는 지역이에요.
강원도 동해시는 아름다운 풍경이 많고 관광자원도 많은 지역에 서울에서 접근성도 매우 뛰어나지만 그에 비해서는 상당히 덜 알려진 지역이에요. 제 추측에 가장 큰 원인은 하필 동해시까지 연결되는 KTX 노선이 2020년 3월에 개통되는 바람에 큰 기회가 허무하게 날아갔기 때문이에요. 속초시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엄청나게 유명해지고 무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가는 관광지로 급부상했지만, 동해시는 하필 2020년 3월에 KTX 노선이 개통되어 큰 기회를 한 번 놓쳤어요.
동해시로 여행을 가보면 동해시가 정비도 잘 해놨고 준비도 많이 해놨어요. 잔칫상은 푸짐하게 잘 차려놨지만 하필 잔치일에 태풍 불어닥친 꼴이라 음식은 그대로 다 푸짐하게 쌓여있지만 사람은 없어서 먹고 싶은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꼴이에요. 동해시가 관광 도시로 나름 유명하기는 하지만 아직 윗동네 속초, 강릉만큼 사람들이 동해시 여행을 그렇게까지 많이 가지는 않고 있어요. 그러니 나중에 사람들 몰리기 전에 동해시로 여행 다녀오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에요.
강원도 동해시는 일출 보기 매우 좋은 곳이에요. 강원도 동해시에서 일출 명소로 매우 유명한 곳으로는 추암 촛대바위가 있어요. 이 외에도 동해시 시내라고 할 수 있는 천곡동에 있는 한섬해변도 일출 보기 좋은 해변이에요. 동해시 홍보 문구가 '해 뜨는 동해'에요. 동해시 마크도 바다에서 뜨는 해 그림이구요.
그리고 만약 강원도 동해시 여행만 다녀오기 아쉽다면 일정 짤 때 태백도 같이 다녀오는 것을 추천해요. 이러면 너무나 완벽한 여행이 되요. 산악 지역 태백과 해안 지역 동해를 다녀오는 코스라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광의 알짜배기를 정말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싹 보고 올 수 있어요. 이때 참고할 사항은 태백, 동해 둘 다 물가가 저렴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태백 지역화폐 탄탄페이와 동해 지역화폐 동해페이를 적극 활용하는 거에요.
강원도 동해시 여행할 때 동해페이를 사용하면 여행 경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