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행기/패스트푸드

버거킹 신메뉴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

좀좀이 2022. 11. 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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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햄버거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에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는 2022년 11월 28일에 버거킹에서 신메뉴로 출시한 햄버거에요.

 

"버거킹 신메뉴 출시하네?"

 

버거킹에서 카카오톡 메세지가 왔어요. 카카오톡 메세지 내용은 버거킹에서 와퍼 신메뉴를 출시한다는 내용이었어요. 버거킹이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에서는 정확히 어떤 햄버거인지 공개하지는 않았어요. 짧은 티저 영상 뿐이었어요. 광고 문구는 '가장 느리게 만든 와퍼'였어요. 그 외에는 특별한 단서가 아무 것도 없었어요. 버거킹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햄버거는 와퍼 신메뉴였어요.

 

"이거 먹어볼까?"

 

버거킹이 보내온 카카오톡 메세지를 보자 버거킹 신메뉴 와퍼를 한 번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나 언제 마지막으로 버거킹 신메뉴 햄버거 먹었지?'

 

갑자기 버거킹 신메뉴 햄버거를 언제 마지막으로 먹었는지 궁금해졌어요. 한때는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를 출시하면 출시한 당일에 가서 한 종류 정도는 먹어보곤 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버거킹에서 신메뉴 출시했다고 해도 가서 먹지 않았어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어요. 그냥 안 가서 먹었어요. 결정적으로 계속 여행 갔다 오고 글 쓰고 하다 보니 햄버거에는 별 관심이 없었어요.

 

"와퍼 신메뉴 먹어본 건 6월말이었네?"

 

와퍼 신메뉴를 마지막으로 먹어본 것은 6월말이었어요. 그때 텍사스 칠리 와퍼 먹은 것이 마지막이었어요. 그 이후에 타바스코 몬스터 햄버거를 먹은 것이 버거킹 햄버거 신메뉴를 먹어본 것의 마지막이었어요. 그 이후에 버거킹을 가기는 했지만 신메뉴는 안 먹었어요. 와퍼 할인행사할 때마다 가서 와퍼만 사서 먹곤 했어요. 그나마도 가을에 한창 여행다닐 때는 거의 안 갔어요.

 

"이번에는 진짜 먹어봐야겠다."

 

버거킹에서는 2022년 11월 28일에 신메뉴 햄버거를 출시한다고 했어요. 11월 28일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2022년 11월 28일이 되었어요. 아침이 되자 버거킹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다는 알람이 왔어요. 어떤 햄버거가 출시되었는지 봤어요.

 

"이번에 세 종류 출시했네?"

 

버거킹에서 2022년 11월 28일에 출시한 햄버거는 블랙 어니언 와퍼, 블랙 어니언 X, 블랙 어니언 치킨 버거였어요. 이번 버거킹 신메뉴는 블랙 어니언 시리즈였어요. 햄버거 사진을 보니 검은색 번이 특징이었어요. 버거킹에서 검은색 번을 사용해서 사람들 반응이 좋았나봐요.

 

"무난하게 와퍼 먹을까?"

 

제일 화려한 햄버거는 보나마나 블랙 어니언 X일 거였어요. 그렇지만 굳이 제일 비싼 블랙 어니언X를 먹고 싶지는 않았어요. 솔직히 아무리 고급 버전이 좋다고 해도 버거킹의 주력 메뉴는 와퍼 시리즈에요. 와퍼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되기 때문에 와퍼 시리즈를 고르면 실망할 일은 없어요. 블랙 어니언 치킨 버거는 치킨 패티라서 그렇게 큰 기대가 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버거킹에서 이번에 출시한 햄버거 광고 사진을 보니 블랙 어니언 와퍼만 햄버거 번이 검은색이었어요. 블랙 어니언X와 블랙 어니언 치킨 버거는 햄버거 색이 갈색이었어요. 블랙 어니언 와퍼만 검은색 번을 사용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고 신기했어요. 블랙 어니언 치킨 버거라면 그럴 수 있지만, 블랙 어니언 X도 번이 갈색이고 블랙 어니언 와퍼만 검은색 번이었어요. 이러니 블랙 어니언 와퍼만 매우 특별해 보였어요.

 

"이건 무조건 블랙 어니언 와퍼로 먹어야겠다."

 

광고 사진을 보고 블랙 어니언 와퍼를 먹어보기로 결정했어요. 혼자 검은색 번이라는 것이 매우 눈에 띄었어요.

 

버거킹으로 갔어요. 블랙 어니언 와퍼를 세트로 주문했어요.

 

버거킹 신메뉴 블랙 어니언 와퍼 세트는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신메뉴 블랙 어니언 와퍼 세트 기본 구성은 블랙 어니언 와퍼와 콜라, 감자튀김이었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포장지는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신메뉴 블랙 어니언 와퍼 포장지는 전용 포장지였어요.

 

버거킹 신메뉴 블랙 어니언 와퍼 포장지를 풀었어요. 버거킹 신메뉴 블랙 어니언 와퍼는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버거킹 신메뉴 블랙 어니언 와퍼는 검은색 번 사이에 거무스름한 양파와 토마토, 양상추, 체다치즈와 생양파, 와퍼 패티가 들어 있었어요.

 

버거킹에서는 블랙 어니언 와퍼에 대해 '200분의 기다림, 블랙어니언으로 깊어진 풍미'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가격은 단품 9300원, 세트 10800원, 라지세트 11500원이에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어요.

 

부드럽게 달콤하고 맛있다.

달콤한 햄버거.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를 한 입 먹고 가장 먼저 느낀 인상적인 맛은 단맛이었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는 단맛이 강한 편이었어요. 양파를 볶아 만든 단맛 뿐만 아니라 소스도 달았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는 단맛이 상당히 강조된 햄버거였어요. 자극적이거나 거슬리는 단맛은 아니었지만 햄버거 중에서는 단맛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어요.

 

반면 짠맛은 상당히 덜한 편이었어요. 단짠의 조합이 아니라 단맛만 꽤 강조된 맛이었어요. 보통 햄버거에서 단맛이 강하다고 하면 단짠 조합을 떠올리기 쉬운데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는 단짠의 조합과는 거리가 꽤 있었어요. 짠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약한 편이었어요. 이 정도 짠맛도 없으면 햄버거가 싱겁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짠맛은 약했어요. 처음 단맛을 느꼈을 때 단짠 조합일 줄 알았는데 짠맛은 많이 억제된 맛이라 꽤 의외였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 번은 약간 구수한 맛이 있었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 번은 매우 맛있었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에서 단맛과 번의 살짝 구수한 맛이 이 햄버거의 개성이었어요. 그 외에 양파, 양상추, 토마토 같은 거는 이런 재료가 개성을 가지면 맛에서 독특함을 느끼기 이전에 재료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의심하기 마련이에요. 양파, 양상추, 토마토 같은 야채는 다른 햄버거와 똑같은 맛이었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는 이름에 '어니언'이 들어가 있었고, 실제로 양파가 다른 와퍼보다 더 많이 들어 있었어요. 하지만 생양파가 많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생양파와 더불어 매운맛과 생양파향 빠진 거무스름한 양파가 추가로 들어갔기 때문에 생양파맛과 생양파향이 강하지는 않았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는 단맛이 강조되었고 구수한 맛도 조금 느껴지는 햄버거였어요. 맛 자체는 매우 좋았어요. 그렇지만 가격은 하나도 안 착했어요. 분명히 잘 만든 맛이고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는 맛이었지만 단품이 9300원이었어요. 열량을 따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어요. 아무리 요즘 물가가 올랐다고 해도 세트 10800원 가격이면 웬만한 식당에서 밥 한 끼는 먹어요.

 

버거킹 블랙 어니언 와퍼 햄버거는 맛은 매우 좋았어요. 단맛이 거슬리지 않고 입을 즐겁게 해주는 단맛이었어요. 그렇지만 한끼 식사로 먹기에는 가격이 비싼 편이라 일반적인 한 끼가 아니라 특식으로 먹어야하는 가격이었어요. 양이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가격이 평을 크게 좌우할 수 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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