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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권 투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증가하고 있어요. 채권 투자는 여전히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분야에요. 채권 투자하라고 하면 무엇에 투자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투자하는지까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심지어 채권 투자 관련 기사 댓글을 보면 이제 채권이 고점이라고 고점에 물량 떠넘기기라는 댓글도 있어요. 이런 댓글을 보면 아직도 채권은 일반인에게 매우 생소한 영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렇지만 채권 투자는 주식 투자와 상당히 달라요. 개인이 채권 투자했다가 망하는 경우라면 두 가지 경우가 있어요.

 

첫 번째. 진짜 회사가 망해버린 경우

 

회사가 망하면 채권도 날아가버려요. 여기에서 회사가 망한다는 게 빚을 못 갚았다는 말이고, 빚을 못 갚았다는 것은 상환해야 하는 채권, 어음을 못 막았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진짜 망할 위험이 있는 채권은 투자하면 안 되요. 장내채권시장에서는 이렇게 위험한 채권도 매매되요. 그러나 증권사 장외채권에서는 투자적격등급 채권만 판매하고 있어요. 여기에서 투자적격등급은 신용등급 BBB 등급까지를 의미해요. BBB등급 이하는 투기 등급 채권이에요. 만약 투자적격등급 채권조차 줄줄이 원리금 상환 실패해서 휴지조각으로 전락한다면 그 이전에 한국 증시는 완전히 붕괴한 상태에요. 이쯤 가면 코스피 3천 간다는 게 아니라 코스피 300 애개뤼 쭈아악 소리 나와요.

 

두 번째. 장기채에 물려버린 경우

 

투자적격등급 채권이 우루루 원리금 상환 실패해서 휴지조각으로 전락하는 사태보다는 이쪽이 보다 가능성 있어요. 잘 모르는데 수익률 좋다고, 또는 이제 금리 다 올라서 금리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배팅 들어갔다가 반대로 흘러가버리는 경우요. 만기 상환까지 보통 2년에서 5년 정도 남은 중기채보다도 만기까지 훨씬 더 남은 장기채, 만기가 아예 없다고 해야 하는 영구채, 만기가 무지 멀지만 옵션이 붙어 있는 신종자본증권 같은 거요. 이런 장기채, 영구채, 신종자본증권에 물려서 아주 오랫동안 낑낑거리는 경우라면 충분히 발생할 수 있어요.

 

채권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하는 점은 '채권=빚문서'라는 점이에요. 채권 공부할 때 '채권=빚문서'라는 점만 잘 기억하고 있으면 아무리 용어가 어렵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 이전에 채권 공부 하나도 안 해도 '채권=빚문서'라는 점만 알고 있으면 채권 투자를 위해 알아야하는 내용의 거의 전부를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채권=빚문서'라는 걸 놓치고 공부하면 오히려 헛공부하고 금리 상승기인데 채권ETF 풀매수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게 억측이 아니에요. 실제로 2020년에 어설프게 공부한 사람들이 미국 장기채 ETF인 TLT를 자산배분한다느니 채권 투자한다느니 마구 매수했다가 다시는 못 볼 고점에 지독하게 처물렸어요. 그 당시 TLT 주가는 거의 170불 언저리까지 치솟았고, 현재 TLT 주가는 미국 기준으로 2022년 8월 24일에 종가가 111.22달러에요.

 

일반인이 채권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장내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매수하는 방법이에요. 두 번째는 증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방법이에요.

 

먼저 장내채권시장에서 매매할 때는 매매하기 전에 증권사 채권 매매 수수료율을 확인해봐야 해요. 채권 매매 수수료율은 주식 매매 수수료율과 또 달라요. 특히 채권 매매 수수료율은 채권 잔존기간에 따라 또 달라지기 때문에 매매할 때 매매 수수료율도 상당히 중요해요. 채권에서 0.1%는 꽤 크거든요. 매매수수료율 무시하고 좋다고 매수했다가 나중에 매매수수료 나간 거 합쳐서 계산해보니 시원찮은 거 매수한 결과가 나올 때도 있어요.

 

증권사 장외채권을 매수할 때는 매매수수료율은 따로 계산할 필요가 없어요. 증권사 장외채권 매수할 때는 수수료가 아예 없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증권사에서 장외채권에 상품을 올릴 때 마진을 다 반영해서 올려요. 그렇기 때문에 장외채권에 나와 있는 가격으로 계산해서 매수하면 딱 그 가격에 매수되요. 대신 증권사도 먹고 살아야하니 아주 좋은 가격에 매수하기는 어려워요.

 

증권사 장외채권 투자는 바쁜 현대인에게 매우 유용해요. 점심시간이나 잠깐 짬날 때 - 심지어는 잠시 화장실 갔을 때 증권사 어플 들어가서 장외채권 상품 쓱 훑어보고 매수하면 되거든요. 이러면 몇 분 안 걸려요.

 

증권사 장외채권이 반드시 시간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좋은 것은 아니에요. 채권 투자할 때 장외채권도 반드시 봐야 해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는 아직 장내채권시장이 그렇게 크게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장내채권시장에서 채권을 매수하려고 해도 마땅히 괜찮은 매물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 증권사가 장외채권으로 판매하는 채권이 증권사 마진이 붙어 있는 가격이라 해도 좋은 가격, 좋은 조건인 경우도 종종 있어요.

 

채권 수익률은 대체로 정기예금보다 좋은 편이에요. 대신에 채권은 매도하기 어려워요. 장외채권으로 매수한 채권도 장내채권시장에서 매도할 수 있기는 하지만 장내채권시장이 거래가 아주 활발히 일어나는 시장이 아니다보니 어지간해서는 채권에 투자하면 만기까지 끌고 가서 원리금 상환받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해요. 일반인은 채권 투자할 때 웬만하면 만기까지 잔존기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단기채를 만기까지 절대 해지할 일 없을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채권에 처음 투자할 때는 정기예금에 넣을 돈을 다시 1년 이상 사용할 일이 없을 거라 예상되는 금액과 혹시 모를 비상금으로 나눠서 장기간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은 돈은 채권에 투자하고, 혹시 모를 비상금은 정기예금에 저축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이렇게 하면 모든 돈을 정기예금에 다 집어넣는 것보다 더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 채권 발행 회사가 망하지만 않으면 원리금 상환 받을 수 있구요.

 

미래에셋증권도 역시 장외채권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미래에셋증권에서 장외채권 투자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가장 먼저 스마트폰으로 미래에셋증권 장외채권 투자를 하려면 미래에셋증권 M-STOCK 어플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희안하게 미래에셋증권 m.ALL에서는 장외채권에 투자할 수 없어요.

 

미래에셋증권 M-STOCK 어플에서는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없고, 미래에셋증권 m.ALL 어플에서는 장외채권에 투자할 수 없어요. 즉, 미래에셋증권 장외채권에 투자하려면 미래에셋증권 M-STOCK 어플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에 투자하려면 미래에셋증권 m.ALL 어플이 반드시 있어야 해요.

 

 

먼저 미래에셋증권 M-STOCK 어플을 실행한 후 메인 화면에서 왼쪽 하단 줄 3개 그려진 버튼을 터치해요.

 

 

위 그림과 같이 투자하기->금융상품->채권->채권찾기 순서대로 선택해요.

 

 

그러면 이렇게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외채권이 나와요.

 

여기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가장 먼저 잔존기간이에요. 미래에셋증권 M-STOCK 어플에서는 장외채권을 잔존기간, 수익률 순으로 정렬하는 기능이 없어요. 여러 채권이 섞여서 나오기 때문에 미래에셋증권의 여러 가지 장외채권 상품 중 본인이 원하는 채권을 잘 찾아야 해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잔존기간이에요. 본인이 투자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봐야 해요. 증권사들이 판매하는 장외채권은 거의 다 신용등급은 투자적격등급이에요. 개인이 증권사 장외채권 선택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투자기간 - 잔존기간이에요.

 

채권은 한 번 매수하면 매도하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투자해야 해요. 여기에서 최악의 상황이란 만기 상환까지 계속 끌고 가는 것이에요. 잔존기간이 짧다면 아무리 채권에 물렸다고 해도 만기상환받고 털어버리면 끝이에요. 이러면 손해볼 일이 거의 없어요. 만기상환받았는데도 손해본다면 완전히 잘못 매수해서 마이너스 수익률에 매수한 경우 뿐이에요. 이렇게 마이너스 수익률에 매수하는 경우는 진짜 호구 하나 낚이라고 올려놓은 매물을 덥썩 잡아버렸거나, 아니면 수수료 계산 잘못해서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는 경우인데, 장외채권에서는 이런 상황은 안 발생해요. 그러나 증권사가 장외채권으로 단기채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채, 초장기채도 판매하기 때문에 잔존기간은 진짜 잘 봐야 해요. 잔존기간 때문에 채권을 기약없이 들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채권에 지독하게 물린 거나 마찬가지에요. 영구채 같은 거 잘못 사면 만기 9999년이라고 나오니 만기상환으로 털어버릴 수도 없어요.

 

잔존기간을 확인한 후에는 예금환산수익률을 확인해야 해요. 예금환산수익률은 연리이고 세전 수익률이에요. 정기예금 대신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라면 이 부분은 어렵게 생각할 거 없어요. 본인이 사용하는 은행 중 가장 좋은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해보면 되요. 자신이 가입할 수 있는 정기예금 금리보다 채권 금리가 높다면 투자가치가 있는 채권이고, 그렇지 않다면 투자가치가 없는 채권이라고 보면 되요.

 

 

원하는 채권을 선택하면 화면이 다음과 같이 바뀌어요. 여기에서 확인할 부분은 매수단가에요. 매수단가는 채권 10매 가격이에요. 채권 1매 가격은 매수단가를 10으로 나누면 되요.

 

채권은 액면가가 1000원이에요. 그리고 가격을 말할 때는 보통 10매 단위로 말하고 거래해요. 위의 국고채를 예로 들자면, 매수단가가 10,090원이에요. 위의 국고채는 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하는 가격은 1매에 1,009원이에요. 그러나 가격을 이야기할 때는 1매에 1009원이라고 하지 않고 그냥 10090원이라고 하는 편이에요. 1매도 구입 가능하지만 가격을 이야기할 때는 10매 단위로 말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예를 들어서 'ㅇㅇ은행 채권 10030원이래'라고 말하면 '1매에 1003원이구나'라고 알아들으면 되요.

 

 

화면을 쭉 내려보면 채권 기본 정보가 나와요. 여기에서 잘 봐야 하는 것은 이자지급방법과 만기일자에요. 이자지급방법은 이자지급주기라고 이해해도 되요. 이표채는 정해진 주기에 따라 이자가 지급되요. 위의 국고채는 이자지급방법이 6개월 이표채라고 나와 있어요. 이러면 6개월에 한 번씩 이자가 지급되요.

 

참고로 증권사 장외채권은 대체로 3개월 이표채에요.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들이에요. 요즘 증권사 장외채권을 보면 1개월 이표채도 있어요. 1개월 이표채는 매달 이자가 지급되요. 만기가 되면 만기 원리금 상환으로 원금과 마지막 이자 받고 끝이구요.

 

 

 

모의투자계산을 통해 채권에 투자했을 때 언제 이자를 얼마나 지급받고, 실수령합계와 실수익을 계산해볼 수 있어요. 미래에셋증권 모의투자계산에서 채권 단위는 액면가에요. 1을 입력하면 실제로는 1000원 투자한 셈이에요. 100만원을 투자하고 싶다면 1000을 입력하면 되요.

 

미래에셋증권 채권 모의투자계산을 보면 매수단가는 미래에셋증권이 정한 가격으로 찍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투자희망금액만 1000으로 나눈 값을 매수수량(액면) 항목에 입력하면 되요.

 

 

그러면 위와 같이 채권에 투자했을 때 예상되는 수익이 계산되어서 나와요.

 

현금흐름(요약) 옆에 있는 '자세히 보기'를 터치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와요.

 

 

이자를 언제 얼마나 지급받는지 쭉 볼 수 있어요.

 

 

모의투자계산까지 끝나고 매수하고 싶다면 모의투자계산 화면에서 나와서 매수 버튼을 터치하면 되요. 매수 버튼을 터치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와요. 매수수량은 천 단위로 입력해야 해요. 1매 - 1000원만 투자하고 싶다면 1을 입력해야 하고, 1000매 - 100만원을 투자하고 싶다면 1000을 입력해야 해요.

 

매수수량을 입력하고 하단 '다음' 버튼을 터치하며 쭉 넘어가면 끝이에요.

 

어려워보일 수도 있고 복잡해보일 수도 있어요. 그러나 한 번 따라서 해보면 매우 간단하고 쉬워요.

 

미래에셋증권은 장외채권을 1매만 매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산가, 부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1000원만 있어도 장외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채권은 투자할 때 잔존기간을 반드시 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잘 기억하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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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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