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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본 패스트푸드 체인점 디저트 메뉴는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이에요.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2022년 5월 30일에 출시된 버거킹 디저트 메뉴 신메뉴에요.

 

"요즘 뭐 다 난리가 아닌 게 없어?"

 

언론사 기사를 보면 요즘 난리가 아닌 식료품이 없어요. 식품 중 가격이 안 오른 게 없고, 식재료 중 가격 인상 안 된 게 없어요. 가격 인상만 된 정도가 아니라 툭하면 공급도 불안정해지고 있어요. 인도네시아가 자국 식용유 가격 안정을 위해 팜유 수출을 제한했다고 난리가 났었고, 이는 식용유 공급 불안으로 이어져서 식용유 사재기로 이어졌어요. 밀, 설탕 등등 모든 식료품이 툭하면 불안한 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탄산도 없어?"

 

식료품만 문제가 아니라 탄산도 부족하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탄산이 필수적인 음료로는 콜라, 사이다, 탄산수 등 탄산음료가 있어요. 탄산 부족으로 인해 음료수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었어요. 식료품으로 끝나지 않고 모든 게 다 공급선이 불안정해지면서 다 요동치고 있어요. 석유,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온통 난리에요.

 

"탄산 부족하면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어떻게 해?"

 

햄버거 먹을 때 오렌지 주스와 같이 먹는 사람은 지금까지 한 명도 못 봤어요. 아마 있기는 할 거에요. 그렇지만 대부분은 햄버거 먹을 때 탄산음료를 같이 마셔요. 특히 사람들 대부분이 콜라를 마셔요. 탄산이 없다면 김 빠진 콜라. 김 빠진 콜라를 무슨 맛으로 마셔요. 그렇다고 콜라를 안 팔 수도 없을 거구요. 햄버거를 오렌지 주스와 먹으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매우 싫어할 거에요.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감자는 감자대로 난리라고 하고 있었어요. 이 정도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퍼펙트 스톰이 몰아닥쳤다고 해도 될 거에요. 감자도 위태롭고 콜라도 위태로우니까요. 세트 기본 구성이 햄버거에 감자튀김과 콜라인데 감자튀김, 콜라 둘 다 위태로우면 세트 메뉴 구성을 제대로 할 수 없어요. 그렇다고 햄버거 재료들도 풍성하게 넘치는 것도 아니구요.

 

"햄버거 세트 미리 많이 먹어둬야하나."

 

그럴 필요는 없겠지만 요즘 뉴스만 보면 괜히 햄버거 세트를 지금이라도 아주 질리도록 먹어야할 것 같아요. 맨날 뭐 부족하다 뭐 가격 오른다 난리니까요. 특히 햄버거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식품이다 보니 이래저래 많이 엮이고 영향받아요. 고기값 오르면 햄버거 패티가 걸리고, 야채 대란이 일어나면 햄버거 속재료 중 야채가 걸리고, 밀가루 대란이 일어나면 햄버거 빵 재료가 밀가루라 햄버거 빵이 걸리구요. 여기에 세트 메뉴로 가면 감자, 탄산도 엮여요.

 

"버거킹 신메뉴 출시했지?"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 문득 버거킹에서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한 것이 떠올랐어요. 버거킹에서 디저트 신메뉴로 출시한 메뉴는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이었어요.

 

"팝핑캔디 선데 먹고 올까?"

 

버거킹은 자주 가지만 버거킹 아이스크림은 거의 안 먹어봤어요. 디저트 메뉴 중에서 치킨 너겟은 잘 사먹지만 치킨 너겟 이외의 것은 사먹은 적이 별로 없어요. 아이스크림은 더더욱 잘 안 사먹구요. 버거킹 매장이 도처에 많은 것도 아니고, 아이스크림 콘이 없어서 돌아다니며 밖에서 먹기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스크림 쪽으로 유명한 것도 아니구요. 롯데리아가 아이스크림 콘과 팥빙수, 맥도날드가 아이스크림 콘과 맥플러리가 유명한 것과 대조되요.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출시한 당일에 먹을까 하다가 말았어요. 그러다 햄버거 업계가 난리라는 것이 떠오르자 저녁으로 버거킹 가서 햄버거 먹고 후식으로 팝핑캔디 선대를 먹고 오기로 했어요.

 

버거킹에 갔어요. 통새우 와퍼와 할라피뇨 와퍼를 주문했어요. 둘 다 행사기간이라 단품 3900원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여기에 콜라를 주문해서 먼저 저녁을 먹었어요. 콜라 탄산이 많이 약했어요. 정말 탄산이 부족해서 탄산이 약한 건지 가스 충전하는 것을 까먹은 건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콜라는 탄산이 많이 약했어요. 햄버거를 다 먹은 후 팝핑캔디 선데를 하나 주문했어요.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생겼어요.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하얀 아이스크림 위에 푸른 하늘색 소다맛 시럽에 듬뿍 뿌려져 있었어요. 소다맛 시럽 위에는 색색의 팝핑캔디 가루가 뿌려져 있었어요.

 

 

"이거 참 예쁘게 생겼다."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광고 사진과 실물 사진이 매우 비슷했어요. 하얀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진 하늘색 소다맛 시럽과 색색의 팝핑캔디는 맑은 여름날 풍경을 연상시켰어요. 여름철 바닷가 풍경 같기도 하고, 별이 가득 떠서 반짝이는 여름철 밤 하늘 같기도 했어요. 어느 쪽으로 봐도 다 그럴싸해보였어요. 생긴 것부터 매우 시원하게 생겼어요.

 

 

버거킹 홈페이지에서는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에 대해 '알록달록 팝핑캔디가 입안에서 팡팡!'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버거킹 신메뉴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어요.

 

가벼운 하늘맛.

 

버거킹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 맛은 크게 아이스크림 맛과 소다맛 시럽맛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먼저 아이스크림 맛은 달고 부드러웠어요. 전형적인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우유맛과 우유향이 그렇게 진하게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어요. 묽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우유향과 우유맛 진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는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맛이 부드럽고 따스한 계열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이라 당연히 차갑지만 맛이 따스한 계열이라 그렇게 많이 차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진 소다맛 시럽도 맛이 부드러운 편이었어요. 소다맛 시럽은 약간 찐득했어요. 애초에 소다맛 시럽을 차갑게 보관할 리 없으니 소다맛 시럽은 기본적으로 차갑지 않았어요. 여기에 찐득한 느낌도 있어서 차가운 느낌과는 더욱 거리가 있었어요. 그러나 맛이 소다맛이라서 시원한 느낌이 있었어요.

 

버거킹 신메뉴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소다맛 시럽이 아이스크림 사이로 흘러들어가서 중간 부분에 소다맛 시럽을 한 번 붓고 다시 아이스크림을 올린 것처럼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소다맛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을 수 있었어요. 소다맛 시럽과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으면 청량하고 시원한 소다향이 부드러운 차가움과 함께 전해졌어요. 아이스크림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이 차가운 편은 아니었어요.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 자체가 그렇게 공격적인 차가운 느낌을 주지 않는데 여기에 애초에 차갑지 않은 소다맛 시럽이 듬뿍 뿌려져 있으니 날카로운 차가운 느낌이 많이 밋밋해졌어요.

 

팝핑캔디는 입에서 톡톡 튀었어요. 팝핑캔디는 충분히 많이 올라가 있었어요. 팝핑캔디는 가벼운 건더기 같은 역할도 하고, 입 안에서 짜르르 반짝반짝 터지기도 했어요. 팝핑캔디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여름철 풍경 같았어요. 해수면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빛 같기도 하고,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 같기도 했어요.

 

버거킹 신메뉴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과 비슷한 맛 아이스크림으로는 배스킨라빈스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맛 자체는 비슷한 계열이지만 맛에서는 차이가 꽤 있었어요. 버거킹 신메뉴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에 비해 맛이 보다 연하고 순하고 가볍고 부드러웠어요. 매우 가벼운 슈팅스타라고 상상하면 대충 맞을 거에요.

 

"이건 또 사서 먹어야지."

 

버거킹 신메뉴 팝핑캔디 선데 아이스크림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생긴 것도 예쁘고 맛도 예뻤어요. 더울 때 가볍게 하나 사서 먹기 딱 좋은 맛이었어요. 여름과 매우 잘 어울리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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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좀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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